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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6 09:41
임산부석
 글쓴이 : Silli
조회 : 893  

애초에 임산부석을 유지하고 늘려봐야 한칸에 임산부석 2~4개씩 있어봐야 칸마다 임산부가 그렇게 앉을 만한 숫자가 있나요? 임산률 최저의 한국에? 폐미가 어떻게든 임산부석 재료로 삼아서 남성혐오조장을 위해 몰카짓,악성민원 넣는데 사실상 임산부석에 앉는 대부분의 성별은 여성임에도 남성만이 자꾸 임산부석에 앉는다는식으로 몰아가며 남성들은 임산부를 배려하지 않는다는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는 모습들 잘보고 있습니다.

임산부 스티커가 있지만 알아볼정도로 홍보조차 하지 않고 그놈의 임산부석에 임산부가 자리주장을 하기 힘들다느니 뭐니하며 알아서 비어놓으라는데 애매한 기준과 정책으로 표심이나 얻자고 일단 만들어보자란식으로 만든 담당부처를 욕해야지 그게 왜 배려석에서 배려를 하지 않았다고 인간쓰레기인것마냥 욕을 처먹어야하는것인지에 대해서는 참 여러 생각을 하게 하네요.

폐미계에서는 벌써 임산부'배려석'을 은근히 물타기하며 임산부지정석이라느니하는식으로 여론몰이중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이를 가지는 것은 어느정도 아기 부양을 위한 경제력이 바탕이 될 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그렇게 유산의 위험이 높은 임산초기의 임산부가 사람이 북적거리는 지하철을 타야할 정도의 가계경제가 좋지 못하다면 그것또한 낙태 못지 않는 아이와 임산부 스스로에 대한 죄악임
아무리 경제가 안좋니마니 한들 욕심만 안낸다면 소형차 정도는 어느정도 일만해도 살수 있는게 사실임 

애초에 임신률 최저에 낙태법 위헌에 환호하는 이세상에서 객실당 2~4명의 임산부석이라도 채울 임산부들이 임산부석의 존재로 생긴다면 저도 찬성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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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씨9 19-05-06 10:26
   
한 칸에 4석까지 필요없고 1석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
난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지만 임산부석에 진짜 임산부가 있는 경우는 한번 밖에 못 봄.
진짜 임산부가 임산부석에 앉아서도 오해 받을까봐 임산부 뱃지를 잘보이게 앞으로 내놨더라.
견룡행수 19-05-06 10:59
   
하루 종일 육체 노동하고 피로에 쩔어서 퇴근하는 노동자도 있고 젊지만 표시안나게 허리 아프고 불편한 사람도 많고..
얼마 안되는 임산부 때문에 늘 자리를 비워 놔야 한다는건 글쎄요..
메비 19-05-06 12:39
   
노약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우리나라의 기본 미덕이죠

임산부가 오면 자리 양보하는 배려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구요
하지만 이런 기본미덕은 강제하면 배려도 문화도 아니게 됩니다

결혼식 돌잔치등 기쁜일에 같이 축하하고 기뻐하는게 사람의 보통의 마음이듯
장례식등에 같이 슬퍼해주고 위로 해주는 것도 보통의 마음이죠

하지만 결혼식에는 친척이나 지인 선후배등은 모두 참석해야 하는 결혼식 참석법이 생긴다면
그거 문화이고 마음이겠습니까??

임산부배려석이든 노약자석이든 지정해서는 안된다고 봅니까
양보하고 배려하는 건 법이 정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버스나 지하철 비행기 버스를 타는 것은 자신이 돈을 내고 그 권리를 산 것입니다
권리의 이양이나 양도는 권리자에 있지 다른 누군가가 강제할 수 없습니다
정말 웃긴 것은 상대적으로 비싼 비행기나 배에 임산부나 노약자석 없다고 나서는 사람은 또 없네요 ㅋㅋ)
     
Dolpari 19-05-06 13:47
   
님의 말에 지극히 공감합니다. 저의 생각도 다르지 않습니다만  반대로 노약자에 대한 배려가 잘 지켜지고 있으면 이런일로 논쟁도 일어나지 않았겠죠.  강제하기보다는 배려가 자연스러운 성숙된 시민문화로 정착이 되야하는데 참 어렵네요
히치하이커 19-05-06 13:43
   
임산부 배려석을 일반석 쪽에 끼워놔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듯.
차라리 노약자석에 스티커 붙여서 한데 묶어 놓는 게 낫지.
클로바 19-05-06 20:05
   
임산부석 논란을 보면서..

본래 의도와는 무관한 이런 갈등이 자연스러운 것인가? 라고 물었을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명백하게 필요이상의 갈등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고 확대하고 있을까? 이건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 아닌가 싶네요.
남탓을 하자는게 아닙니다. 그냥 조용히 생각해보자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