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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6 13:41
"게임 중독, 게임 탓 아닙니다"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1,862  

게임 중독=정신 질환' 반대 목소리 
전문가들 "기준 자체 모호하고 비과학적"
"진단·원인·증상 구체화되지 않아"


[ 윤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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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해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게임을 지속하거나 확대하는 행위'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의하는 '게임 중독'의 의미다. WHO는 게임 중독(장애)을 새로운 질병 항목으로 분류하는 국제질병분류 개정안(국제질병사인분류·ICD-11)을 오는 5월 총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게임 중독은 공식적인 질병(정신 질환)이 된다. 

게임 중독이 정신 질환이 되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하루 10시간 이상 게임을 하는 '프로게이머'가 정신 질환자로 분류될 수 있고, 게임을 오래한다는 이유로 군 면제를 받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극단적 사례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국내 게임업계는 게임 중독의 질병 등재를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보건복지부가 담당부처인데 WHO 개정안을 그대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에는 빨라도 2025년께 도입될 것으로 보이지만 말이다.

문제는 게임 중독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게임 중독을 진단하는 평가 기준 ▲게임 중독을 일으키는 원인 ▲게임 중독의 유발하는 증상 등이 구체화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이 "기준 자체가 비과학적이고 학문적이지 않다"고 평가하는 이유다. 

정의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주장이 대표적이다. 정 교수는 지난 4년간 청소년 2000명을 조사한 내용을 NDC(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2019에서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게임 과몰입(중독)의 원인은 게임이 아닌 자기통제력에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 교수는 "자기통제력이 약한 청소년들이 주로 게임 과몰입에 빠졌다. 게임 이용시간은 게임 중독의 원인이 아니었다"며 "자기통제력을 약화시키는 원인도 게임이 아니었다. 스트레스(학업)가 주된 이유였는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도 게임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부모의 과잉 간섭과 과잉 기대, 주변 사람들의 과도한 지지 등이 스트레스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이다. 

그는 게임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 게임 자체를 원인으로 보는 건 무리가 있다고도 했다.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적용할 경우 청소년들을 정신 질환자로 낙인찍는 등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다.

게임업계의 입장도 비슷하다. 게임에 집착하고 과몰입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탓해야지 게임에 책임을 넘기는 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 중독은 게임 탓이 아니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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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za 19-05-06 13:45
   
게임중독이 아니라 개인중독이죠
개인이 알아서 하면 될일
미스트 19-05-06 14:54
   
게임중독이 게임 탓이 아니면 뭔 탓이야?
'모든 문제의 답은 자신에게 있다'  같은 철학적인 얘기를 하자는 건가? 하하하
     
Erza 19-05-06 15:05
   
마약같은 물질적인 투여가 아닌 이상
중독은 환경이랑 연관있습니다
개개인이 알아서 할일이지
스마트폰 중독이 제일 심한데
님 스마트폰에다 한시간 마다 방해되게
1시간 이용하셨습니다 지나친 스마트폰은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같은 메세지를 시간마다 봐야하고 어떤 제한을 건다면 동의하실지 궁금하네요
면리또 19-05-06 15:08
   
이미 여가부에서는 게임중독으로 셧다운제를해도 애들이 휴대폰으로 게임은 안하는 사태는 벌어지더라도
하루종일 붙잡고 유투브나 웹툰보는거 막기힘들기 때문에
스마트폰셧다운제 할꺼라는 이야기가 있다...
돌무더기 19-05-06 15:37
   
게임은 국민을 해치는 마약
하지만 수출 할때는 미래의 먹거리 산업
꾸리빵 19-05-06 15:49
   
마약중독 알콜중독 도박중독은 심각하게 보면서 게임중독은 심각하게 보지않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게임중독이 엄청난 속도로 확산된듯 하네요...
daita 19-05-06 16:14
   
지랄하는게 다 늙어빠진 페미년들인데 막장드라마를 하도 쳐봐서 막장 되신거 ㅇㅈ?
복불복 19-05-06 17:04
   
니코틴중독, 알콜중독, 카페인중독, SNS중독,
인터넷중독, 도박중독, 스마트폰중독....
이참에 전부 마약으로 분류하고 싹다 없애자ㅅㅂ
로마전쟁 19-05-06 20:23
   
게임중독 인 사람은 게임을 하니까 게임중독이고 그사람이 다른거 했으면 다른거 중독일 사람임. 사람의 문제 맞음. 심지어 운동중독인 사람도 있음. 뭐 운동이니까 건강해지니까 중독인게 어때서 라고 하겠지만 그게 그 정도를 넘어서서 운동만 하는 집착하는 중독인 사람도 헬스장 다니다가 봤어요. 관장님도 만류하는 수준임. 그사람은 다른거 했으면 다른거 중독이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Silli 19-05-06 20:26
   
살인자들도 죄다 스릴러영화보고 연습할텐데 왜 영화중독은 규제 안하냐 ㅠㅠ 게임은 보기만해도 총쏘는게 교육되는데 온갖 잔인한것들,수법들 넘쳐나는 영화는 왜 규제안하누....
감자가좋아 19-05-06 22:18
   
중독이라함은 그것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하고 본인의 의지로는 끊기 힘들며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거나 육체적으로 의존적이 되어서 끊고 싶어도 못 끊는것이 중독임 게임중독이 가당키나 함?
사람이 맛있는거 많이 먹고 싶어하는거나 애들이 더 놀고 싶어하는게 중독의 범위에 들어갈수있음?
그냥 말장난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