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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6 22:59
90년대 초반 잘나가건 오렌지족
 글쓴이 : 숭이사절
조회 : 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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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내용보니까, 90년 초반에 20~30대보낸 사람들 중에
소위 말하는 부동산 '졸부'가 많았다는 뉴스 보도

지금 이 사람들 나이가 대충 40대 후반에서 50대초중반?
정도 되겠네요. ㅋㅋ 지금 보면 심정이 어떨지

소위 말하는 돈이 돈이 아니었던 세대라고도 하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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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할배 19-05-06 23:11
   
imf오기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적 번영기 였죠
저시절이 좀더 지속 됐어야 했는데
     
친절한사일 19-05-06 23:17
   
한국의 작은 거품이 일었던 시절이죠.
더 커지기 전에 꺼진게 다행이에요.
IMF끝나고 서울집값 또 거품 끼는거 봐요.
저 거품이 서울집값때문에 생긴건데..
          
znxhtm 19-05-07 01:31
   
IMF를 외환위기라고 하잖아요.
부동산하고 상관없어요.
부동산 버블은 오히려 IMF외환위기 이후에 일어나요.

IMF는 수출 주도 경제임에도
허술하게 외환을 관리한 정부와 기업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만년삼 19-05-07 02:48
   
그냥 당시 어음만 봐도 그당시 한국 금융시스템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알려주죠.
               
친절한사일 19-05-07 10:10
   
제가 쓴 내용을 잘못 이해하신것같아요.
IMF이전에 부동산 거품이 꼈다가
IMF가 터지면서 거품이 꺼졌다가
IMF를 극복한이후 다시 거품이 끼고 있다는 이야기에요.
     
Banff 19-05-06 23:27
   
imf전은 일본같은 버블경제였는데, 더 지속되었으면 일본처럼 망했겠죠.
          
가생퍽 19-05-08 00:28
   
???

IMF 관련 영화라도 꼭 보세요.
클린턴의 경제개방을 거부하던 한국 길들이기 한겁니다.
일본의 부동산 버블이 아니었어요.
내가갈께 19-05-06 23:16
   
전  저때보다  지금이  살기  좋아욤
90년대 초중반엔  너무  가난했음
친절한사일 19-05-06 23:18
   
능력도 안되는데 저걸 흉내내는 사람들을 낑깡족이라고 했었죠 ㅋ
페닐 19-05-06 23:22
   
그 시절 부터 지금까지 만나는 친구들중 나랄 또한놈 둘 빼고 다 잘살았는데..
그중 하나가 당시 오렌지 였음
그리고 잘살던 친구들중 부동산 졸부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오렌지족이였던 친구놈도 아버지가 사업하셨고
 그리고 그 친구들 지금도 잘 삼...
뭐 대충생각해도 강남에 집있고 수입도 빵빵했던 사람들이 휙 돌지라도 않는 이상 망하기도 쉽지 않음
헬로가생 19-05-06 23:31
   
강남서 온 여자애들 많이 알았는데...
유저님 19-05-06 23:38
   
수입산 과일 오렌지에 빗대서 말한거죠
부모덕에 외국물 먹고 와서 방학때 들어와 흥청망청 하던 젊은 유학생들...
촌팅이 19-05-06 23:50
   
저 때가 황금세대

특히 강남에서 미국유학생 인기는 엄청났음
     
헬로가생 19-05-06 23:57
   
미국유학생은 아니였지만 저때 방학 때 한국 놀러갔는데 진짜 재밌었죠.
2달을 매일 클럽에 다닌 듯... ㅋㅋㅋㅋ
          
왕두더지 19-05-07 10:35
   
잉??  저때는 클럽이란게 없었는데요...
나이트클럽(일명 고고장의 후신)이 있었고 90년대 초반에 락까페 있었는데 그냥 자리좀 넓은 호프집인데 테이블 사이에서 걍 막춤추고 그런 곳이었음...
당진사람 19-05-07 01:59
   
사돈총각이 그당시  길거리에서 야! 타 ~ 하니 실제로 타더랍니다
그리고 결혼~ 지금은 이혼했지만 ...
     
페닐 19-05-07 02:27
   
오렌지 친구차타고 드라이브 한적 있는데...
야! 타~ 할 필요도 없음 ....차 좋으면 여자들이 차세우고 태워달라함
moots 19-05-07 09:50
   
강남 로데오 거리가 메카였음 ㅋㅋㅋㅋ
TimeMaster 19-05-07 12:20
   
오렌지족은 아니고 저는 인천사는데 이종 사촌형들이 그쪽에 살아서 술마시거나 놀러 자주 압구정에 가곤했죠. 진짜 이모부 벤츠 끌고 나와 야타~하면 타던... 그냥 두세번 해보고는 별 재미없어 그 이후는 사촌형들과 저랑은 그냥 우리끼리 놀았던...

성수대교 무너지기전까지는 차끌고 압구정 3층짜리 락까페가서 밤새놀고 술깬후 해장하고 인천까지 차끌고 내려오던적도 많았죠. 성수대교 무너진후 대부분 홍대등으로 이전해버려서 그후로는 안갔던...
리코아빠 19-05-07 13:23
   
그 당시에 좀 살던 애들, 유학파 중에 놀던 애들이 모이는 곳은 주로 한남동과 방배동이었음. 압구정 한양쇼핑센터가 갤러리아로 바뀌고 길건너 테니스장에 파르코가 들어설때 쯤 부터 잘꾸며놓은 카페들이 확 늘어났는데, 그 전에 그 동네는 부동산이랑 빵집, 옷가게가 좀 많은 평범한 동네였음. 그때 생긴 카페들이 동네를 바꾼 원인 되었는데, 1기로 치면 채플린, 야간비행, 추억만들기 등. 2기는 네오, 라비앙로즈, 라꾸뿔레, 몽크라슈, 보디가드 등. 3기는 바이스로이, 플라스틱, 스퀘어 등이었음. 2기때에 맥도널드 생기고 동네가 죽순이 죽돌이들이 호텔 나이트 가기전에 놀다가던 곳이 되고, 이때 오렌지족이라는 말이 방송을 탐. 3기 이후에 고급 레스토랑, 가라오케들이 막 생기면서 연예인들, 진짜 돈 있는 애들이 대거 놀러오면서 전성기를 맞이함. 이후 로데오 거리 생기고 앤서에서 정점을 찍고 현재는 폭망 중.
     
리코아빠 19-05-07 13:27
   
오렌지족이라는 말이 무슨 수입 오렌지에 빗댄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 당시에 힐탑 나이트 바바렐라에 웨이터들이 손님 끈다고 오렌지 들고 나와서 길가는 여자애들한테 나눠주고 하던 것은 몇번 봤음. 그게 와전된거 아닌가 싶네요.^^; 적어보니 흑역사 ㅠㅠ
가생퍽 19-05-08 00:30
   
압구정 오렌지족 조건이
한달에 500 정도는 기본으로 쓰고
방학기간에는 꼭 해외에서

적어도 이 두가지 못하면 인정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