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9-05-07 21:52
경주마의 최후
 글쓴이 : ppapa
조회 : 3,835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한수호 19-05-07 21:57
   
경주로 벌만큼 벌었으면 도축하겠다는 사람한테 팔지 말고, 제 명껏 살만큼은 살게 해줄 법도 하구만.  목장에 풀이 부족했나

도박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 동네에 최소한의 동정을 바라는 것도 사치인가
돌아온장고 19-05-07 22:17
   
인간이 악마
굿보이007 19-05-07 22:32
   
제주도에 가축 풀어놓는곳 많던데 거기다 보내면 안되나 ㅡㅡ. . .
HHH3 19-05-07 22:32
   
퇴역군인도 빌어먹거나 박스 주으며 비참하게 말년 보내는 게 인간사인데
동물에 감정이입 오지시네들.
     
밤ㅂ 19-05-07 22:34
   
현실에서 이런사람이랑은 엮이고 싶지가 않다
     
화난엉덩이 19-05-07 22:53
   
나는 이렇게 현실적인 사람이 좋던데...
     
한수호 19-05-07 23:34
   
퇴역군인의 비참한 삶"도" 비참한 거지
퇴역군인의 비참한 삶"만" 비참한 게 아닌건데
은퇴동물의 비참함을 동정하면 동물에 감정이입이 오진게 되는 한심한 글이네요.

칼에 찔린 사람이 옆에 있다고 바늘에 찔린 사람이 안 아픈게 아닙니다.
칼에 찔린 사람이 옆에 있으면 칼에 찔린 동물이 안 아픈게 아니구요.
아픈거 아프겠다고 공감하는게 오지고 말고가 있다니 참.
     
분석 19-05-08 00:16
   
레벨이 아까운 댓글이군요. 아는 만큼 보이고 보고 싶은것만 보는 인간사인데. 주위에 삽잘하는 지인들만 있는건지.. 심성이 꼬인건지.. 삐딱성 오지네요.
     
검은마음 19-05-08 00:28
   
그럼 앞으로도 말도 비참하게 도축당하고 퇴역군인도 박스 주으며 비참하게 사는게 맞는겁니까?
잘못된것을 알았으면 행동으로 나서진 못하더라도 고쳐야된다는 의식정도는 가질수 있는게 사람 아니겠습니까?
푸른마나 19-05-07 22:50
   
솔직히 저런말들 자격있는 일반인에게 분양될수 있게만 해도 조금은 줄어들텐데.... 물론 말고기 먹는 사람이 줄어들어야 할테지만요...
     
산사의꿈 19-05-09 08:59
   
예전 기사에서 봤는데 국내 대상경주에서 몇번 우승했던 명마였는데 퇴역하고 무슨 광고판 수레끄는 말로전락 개고생 ㅎㅎ; 그렇게 생활하던 말을 당시 그말에 기승했던 기수가 수소문해서 다시 구입했다라는 기사를 본 거 같네요.ㅋㅋ

수레끌다가 그 기수를 마추친 말.. 좀 감동적인 기사였음 짤떡궁합였던 기수라고..ㅋㅋ
때찌 19-05-07 22:55
   
돼지,소,닭  이런 동물들은 불쌍하게 여기지 않으면서 개,말 이런건 불쌍하게 여기는거 보면 웃김ㅋ
     
푸른마나 19-05-07 23:06
   
돼지나 소 닭 키울때 잡아먹으려고 키우지 교감하려고 키우는건 아니죠.. 하지만 개나 말같은 경우 인간과 교감하거나 인간을 신뢰했던 동물을 배신하는거니 감정적으로 싫어하는거죠..
          
NightEast 19-05-08 06:24
   
근대 그 말도 관점에 따라서는 웃길수 있죠
교감한 대상에게만 생명의 소중함을 적용시킨다? 생명의 가치에 차등을 둔다?
이것도 어찌보면 고쳐야하는 것이겠죠

이건 종의 구분만에서 벌어지는 일도 아니구요
관심없거나 호감 느끼지 못하는 대상이나 영역에서 벌어지는 온갖 잔학무도한 일들에 무관심하고 공감 못하는것도 비슷한 맥락이거든요

예를 들어 고작 스티브잡스라는 사업가 한명의 죽음에는 수천 수억의 사람들이 공감하고 슬퍼하면서
(모두가 뻔히 알고있는) 아프리카에서는 지금도 수 많은 사람들이 갈려나가고 있는데는 무관심하다고 꼬집는 글도 있었죠
여기서 잡스의 명성과 인류사회의 영향력 어쩌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런 말은 특정 기준을 가지고 생명의 가치에 대한 차등을 부여하는 것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눈앞에 보이거나 자기가 인지, 교감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특별한 반응을 하는 것을 나쁘다고만 할 수도 없구요

참 복잡한게 인간세상입니다 쩝;;
칼리S 19-05-07 23:02
   
근데, 말이 풀어놓아서 풀만 먹고 사는게 아니라서 관리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돈 대 줄 것도 아닌데, 무작정 머라하는건 말이 안되죠.
맙소사 19-05-07 23:05
   
이거 보니까...예전 광고 카피가 생각나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저 세상으로)
서클포스 19-05-07 23:09
   
말 관리 비용은  개 보다 훨씬 비쌈..

저런거 불쌍하지만.. 이해는 됨..

말 관리 비용은 엄청나게 돈 많이 나감..
맙소사 19-05-07 23:10
   
사실 러시아, 중앙아시아 목축 하는 나라 그리고 유럽으로 육로만 연결 되어 있어도 고기 만드는 것보다 적당한 가격에 팔수도 있을텐데.........지금 섬 아닌 섬이니까....말들도 고생하네
B형근육맨 19-05-07 23:12
   
감정이입해서 엄청 죄송한데
그래도 은퇴하는 말들이 불쌍하네요 측은하기도하고;
letitb 19-05-07 23:15
   
뉴스에서 봤는데 너무 가슴아프더군요. 막대기로 내리치고  가림막도 안쳐서
죽은 말들을 보고 공포스러워하죠..
어떤 동물이든 죽는순간에라도 고퉁을 최소한으로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외국단체에서 학대로 고발한상태.. 동물학대처벌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봅니다
뭐꼬이떡밥 19-05-07 23:50
   
승마장에 연락하면 마주를 구해줄수도 있는데..

아쉽네요

아는 분이 승마장해서 아는데 고객이 말을 사기도 하거든요
블링블링 19-05-08 00:19
   
사육비가 1년에 1000만원넘게 든다는군요.
이토 19-05-08 00:49
   
저건 결국 도살비용의 문제인데
저런데서부터 비용을 이유로 방치하게 되면
결국 인간 노동자의 근무환경-효율과 비용의 문제까지 연결되는 거죠
강시 19-05-08 03:42
   
저 뉴스에서  뭔 퇴역군인 얘길  쳐하고 자빠졌어  공감능력이 떨어지냐?  사람새끼면  측은지심 이 있어야지
담배맛사탕 19-05-08 04:57
   
케이팝 케이도살
관련도 없는데 조롱성 자막 보고 그냥 안보고 갑니다.
도살장이 원래 저렇지 누가보면 도살장가면 정식으로 장례치뤄주고 추도해주는줄
     
letitb 19-05-08 07:54
   
영상은 안받는데 조롱하는 자막이 있을줄은..
하지만  죽으러가는 말에게 쇠막대기로
때리는건  슬프더군요. (뉴스)또 죽일때라도 공포를 최소로 해주는게 좋지않을까요
더구나 다치거나 성적이 안좋은 경주말이라 하니 더..
꾼이야 19-05-08 08:59
   
1년에 8조를 버는데 육포만들고 크림만들어서 버는 비용이 얼마나 된다고 그딴짓을 하는지? 식용으로 키운말을 먹는다 안먹는다 가지고 논란에 끼어들고 싶지 않지만 기수와 또 다른 사람들과 많은 세월을 교감하고 또한 그말을 사람보다 더 대우하면서 관리하고 돈벌다가 퇴역시키면서 식용으로 삼는다는거는 해서는 안되는 짓 아닌가요? 넓은 초원에서 반야생 처럼 풀어서 살아가게하다가 죽으면 처리하게 하던지 아니면 입양하기 원하는 사람에게 자격심사해서 무료분양해주는 방법등등 비용을 최소화해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도 좋을듯한데요.
이런 것만 나오면 소가 어떻고 돼지고 어떻고 하는데 그런걸로 모든 논리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집에서 이쁘게 키우던 강아지나 고양이 늙어서 병원비나 또는 돌보기 힘들다고 보신탕하는 집에 파는거나 약재상에 팔아넘기는거 하고 뭐가 다릅니까?
회색달 19-05-08 10:13
   
지금은 말에겐 지옥의 삶이네요
적어도 고려나 조선시대라면 노예보다 귀하게 대접 받았을텐데....
이젠 이동수단,전쟁도 말은 뒷전이니 고기 취급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