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그 말도 관점에 따라서는 웃길수 있죠
교감한 대상에게만 생명의 소중함을 적용시킨다? 생명의 가치에 차등을 둔다?
이것도 어찌보면 고쳐야하는 것이겠죠
이건 종의 구분만에서 벌어지는 일도 아니구요
관심없거나 호감 느끼지 못하는 대상이나 영역에서 벌어지는 온갖 잔학무도한 일들에 무관심하고 공감 못하는것도 비슷한 맥락이거든요
예를 들어 고작 스티브잡스라는 사업가 한명의 죽음에는 수천 수억의 사람들이 공감하고 슬퍼하면서
(모두가 뻔히 알고있는) 아프리카에서는 지금도 수 많은 사람들이 갈려나가고 있는데는 무관심하다고 꼬집는 글도 있었죠
여기서 잡스의 명성과 인류사회의 영향력 어쩌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런 말은 특정 기준을 가지고 생명의 가치에 대한 차등을 부여하는 것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눈앞에 보이거나 자기가 인지, 교감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특별한 반응을 하는 것을 나쁘다고만 할 수도 없구요
1년에 8조를 버는데 육포만들고 크림만들어서 버는 비용이 얼마나 된다고 그딴짓을 하는지? 식용으로 키운말을 먹는다 안먹는다 가지고 논란에 끼어들고 싶지 않지만 기수와 또 다른 사람들과 많은 세월을 교감하고 또한 그말을 사람보다 더 대우하면서 관리하고 돈벌다가 퇴역시키면서 식용으로 삼는다는거는 해서는 안되는 짓 아닌가요? 넓은 초원에서 반야생 처럼 풀어서 살아가게하다가 죽으면 처리하게 하던지 아니면 입양하기 원하는 사람에게 자격심사해서 무료분양해주는 방법등등 비용을 최소화해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도 좋을듯한데요.
이런 것만 나오면 소가 어떻고 돼지고 어떻고 하는데 그런걸로 모든 논리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집에서 이쁘게 키우던 강아지나 고양이 늙어서 병원비나 또는 돌보기 힘들다고 보신탕하는 집에 파는거나 약재상에 팔아넘기는거 하고 뭐가 다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