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패턴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가정의 장바구니 물가는 현재 굉장히 안정된 거 같은데요? 저는 제가 장을 보기 때문에 매주 체감하는데, 야채류와 과일은 작년에 비해 오히려 싼 느낌이고, 과자나 음료, 라면 등도 항상 세일하고 있어서 비싸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오늘도 홈**스에서 2+1로 엄청 세일하더군요 ㅎㅎ 돼지고기류 올랐다고 하지만 크게 오른 느낌은 아닙니다. 대체할 수 있는 수입돼지고기도 좋구요.
외식비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배달음식도 배달료 등의 요인으로 비싸지긴 했구요. 하지만 저나 주변사람들의 전체적인 장바구니 물가는 안정적인 수준 같습니다.
통계청 수치를 못 믿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다시 통계청 수치를 가지고 증명하려 하시네요. ;;
식료품 가격 평균 1.5% 상승이라... 정말 저렇게 느끼시나요?
ㅎㅎ 저만 물가가 급상승했다고 느끼나봅니다.
본인이 유토피아라 느끼는 곳이 유토피아인 거죠. ^^;; 두 분 댓글 고맙습니다~
Ppp는 임금이랑 상관도없음
Ppp가 높다는건 비슷한 수준의 재화/서비스를 그만큼 더누린다는 뜻인데요. 월급대 가성비가 더 좋다는 뜻입니다
미국이 암만 월급이 높다한들. 그곳 집값.의료. 식당 물가. 생각하면 남는것도 없죠.
국제적으로 비싼 것들을 예로 드신건 부적절한듯
PPP를 잘못아는 사람이 참 많은데, 물가가 낮다는 얘기는 서비스 임금이 낮기 때문이에요. 월급대비 가성비가 좋으려면 그만큼 그 낮은 가격의 서비스가 있다는 것이고, 그럴려면 임금을 낮춰야 가능한것. 비행기, 공산품, 수입품등은 PPP 높아봤자 명목 GDP 높은 나라들보다 누릴수도 없음. 한국서 삼성 에어콘쓸때 중국은 반의반값 화웨이 에어콘쓰니 누리는게 같다고 하면 할말없는거고.
근로자 임금 제한시켜서 PPP만 높아진 대만이라는 아주 좋은 예가 있기 때문에 PPP 허수와 임금에 대해서는 설명이 쉬운데, 통계를 볼땐 숫자만 보면 그만큼 현혹되기 쉬운법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전경련에서는 임금협상할때 PPP 자주 들고 옵니다. PPP대비 임금이 다른나라들보다 높으니 임금 올릴수 없다며. 잘 모르는 사람들 속이기 매우 좋은 지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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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경제학강의 발췌 pp. 217.
"이렇게 PPP 변환하고 나면 서비스 부문의 임금이 비싼 나라들은 시장 환률로 계산한 것보다 PPP 소득이 상당히 낮아진다. 반명 서비스 부문 임금이 낮은 가난한 사람들은 시장환률 소득보다 훨씬 높은 PPP 소득을 기록한다."
그리고 미국의 집값은 샌프란 뉴욕도 평균가는 서울보다 쌉니다. ㅎㅎ
보통 한국미국 집값을 비교할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한국은 전세제도, 보증금 제도때문에 월세가 미국보다 낮게 보이는 착시현상을 보이는데, 몇천만원 몇억이 당장 필요한 보증금, 전세금같은 몫돈은 공짜가 아니죠.
장하준 책 저도 즐겨읽는 사람입니다, 한국 지식인중에 접하기 어려운 희귀정보를 가장 많이 주는 사람이죠.
PPP가 임금 비싼 나라에서 낮게 평가되는건 맞다쳐도 , 그렇게 체감할정도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ppp 탑 순위 국가들 전부 임금높은 국가지만 크게 낮아지진 않죠 gdp 대비 비슷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대만 물가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순위 높은거 다 이유가 잇어요. 유투브에 유학생들이나여행객들 비교 영상 많은데 한번 보세요. ppp는 그만큼 같은 동일노동으로 더 많은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소비가 더 많이 가능할수록 당연 ppp는 올라갑니다.
님 말대로 퀄리티는 다른 문제죠.
근데 선진국이라는 미국이나 유럽도 문제점이 적진 않죠
다시 얘기하지만, 대만처럼 물가가 저렴하면 고연봉인 사람은 누리는게 많지만, 서비스업 사람들은 임금이 낮기 때문에 같은 곳에 있다하더라도 누리는건 상대적으로 더 적어집니다. 즉, 저임금의 노동자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 PPP는 자국 국민에 대한 것이지 외국에서 부모 돈 송금받아서 공부하는 유학생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고. 보통 가난한 국가들이 가상의 PPP 숫자 하나로 자뻑을 하려니 통계가 엉망이 되고, 여기에 근로자 계층에게 월급대 가성비가 높다고 위로들을 하려 하니. 그냥 부탄사람들은 행복수치 세계1위다.. 급입니다. ㅎㅎ
대만 1인당 명목 GDP는 미국의 40%이지만 PPP가 미국의 85%인데, 저임금에도 PPP 가성비가 높은 대만에서 직장인으로 사실래요, 명목수치 높은 미국에서 직장인으로 사실래요? 대가리 빵구나지 않았으면 대부분 후자로 갑니다. ㅎㅎ
그리고, 중요한건 임금협상때 PPP들고와서 임금인상을 억제하려는 전경련, 경총인데, 허수에 속으면 그건 그냥 바보들이고, 이걸 제일 경계해야 합니다.
부탄같은 극단적인 예시는 부적절하다봅니다.
저임금 국가라도 서비스 비용이 낮으면, 나도 그만큼 남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합니다
한국 GDP가 3만불인데, 음식점 밥한끼는 4-5불 가능한 이유가 저렴한 서비스 덕분이죠
노동자도 ,부자도 혜택을 받습니다. 님말대로 goods는 저렴하게 느껴질수도있겠지만
일정 수준 gdp를 넘으면 결국에는 ppp가 답이죠. 같은 노동으로 더 많이 물건살수잇죠
실제로 미국사는 사람들 한국보다도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 많아요; 무슨 미국 사람들이 비지니스석 타고다닌다는 소리 좀 그렇네요;; 미국에서는 저축&소비자체가 생각보다 쉽지않죠. 높은 세금에, 비싼 의료, 비싼 밥값. 머리도 혼자 자르는 사람들 많죠.. gdp는 높은 선진국이지만 실제 생활은 생각처럼 여유롭지 못합니다. 저는 캐나다 1년 살다왔습니다.
임금은 계속 전경련이 결정한다고 착각하시는데
사실상 해외 경쟁자들과, 국가 수출경쟁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애플이 중국 하청으로 저가 생산하고있는데, 한국 기업도 베트남으로 진출안하면 단가 싸움이 안되는거죠. LG가 한국공장에서 버티다 수조원 적자내고 베트남으로 뒤늦게 공장 옴기기로 결정한것처럼요
왜냐면 청년 실업률이 매우 높고, 결혼보다는 삶의 질로 인식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죠.
님이 단정적으로 말씀을 하시니 저도 단정적으로 말씀을 드리죠. 우리나라 청년 인구중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자 비중이 OECD 기준 72% 정도로 압도적 세계 1위인데, 남자 군문제가 걸려서 실질적으로 80%가 넘습니다.
어떤 사회도 80% 고학력자 일자리와 20% 저학력자 일자리 구조로 경제를 운용할 수 없고 따라서 청년 실업은 한국과 같은 기형적인 엘리트 교육체계에서는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이나라는 대졸 지옥이죠.
그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대학 나온 청년들이 저임금 일자리를 통해서도 결혼하고 애도 낳을 수 있게 소득 양극화라도 줄여야 청년들이 고졸 일자리로 이동이라도 합니다. 그리고 대학이 필수인 학벌사회의 모순도 개선할 수 있죠.
소득 양극화를 줄이지 않으면, 80% 인구비중을 가진 대졸자가 공장에서 일해도 사람대접 받는 사회 만들지 않으면 나라 망합니다. 그래야 외노자 문제도 해결되고, 출산율도 올릴 수 있어요. 해외 나간 공장을 국내로 다시 끌어와야 잠재성장률을 올릴 수 잇는데 청년중 20%만이 공장에 일할 수 있는 구조에서는 인력난때문에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소득 양극화 해결 없이 잠재경제성장률을 올릴 방법은 없습니다. 아니면 대학을 없애서 대졸자 비율을 80%에서 40%로 낮추든가요. 그렇게해도 학벌간 소득격차가 심하면 해외 대학이라도 보내겠죠?
조선이 조작을 모르고 한게 아니죠
팩트체크 당할거 다알고 기사내는건데
목적은 가짜뉴스 만들라는 소스 제공하는거죠
자칭 보수사이트 돌아 다녀보세요
기사 엄청 퍼나르고 문재인이 북한 퍼주느라 쌀값도 오르고 기름값도 오른다고
몰려서 욕하는데 그러라고 기사내는거죠
팩트체크해서 다른 기사 나온건 그들은 의미없어요
이미 가짜뉴스가 진짜가되서 돌아 다니는데
1등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6~7등안엔 드는거같은데요
특히 다른나라 슈퍼마켓에서 장보신분들은 다 아실텐데 가장 중요한 식자재물가는 입이 떡벌어지도록 높죠.
http://m.news.zum.com/articles/52317783 우리정권이니 지금은 살기좋은나라 니네정권이었을땐 헬조선불반도
이건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