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 한국녀 때문에 => 한국남이 결혼 안 해 => 인구가 줄어 다른 대안이 없으니 => 외국인 이민 확대가 필연"
이 아니라
한국 사장들이 기업해외이전 + 외국인노동자 수입 등으로 점점 더 많은 외국인노동자 이용하니
=> 한국노동자가 노동시장에서 직면하는 경쟁 심화
=> 한국남 스트레스와 경쟁에서 밀리는 비율 증가, 연애/결혼에 신경 쓸 여력 감소
=> 그러나 대안인 외국인노동자가 있으니, 한국남이 결혼 안 하고 신생아 수가 줄어도 상관이 없고
=> "한국인 인구가 주니 외국인노동자 더 수입해야 한다"며 외국인 이주 정책 확대하는 겁니다.
외국인 이주 정책 추진하는 세력이
이런 정책 추세로 인해 살기 어려워지는 한국 노동자들의 반발을
남녀갈등으로 돌려 한국인끼리 싸우게 하는 거죠.
이게 팩트에 가깝죠.
경쟁사회로 여자들도 내몰리다보니 나름 살려고 발버둥 치는 거..자꾸 남녀평등 외치며 남성들 일자리까지 잠식당하는..
여자들이 굳이 일 안해도 되는 사회라면 페미가 이렇게 지지받을 일이 없죠.
결혼을 해도 맞벌이를 해야되는 사회..ㅎㅎ;
누가 힘들게 결혼하려 해요.
걍 혼자 살면서 자신에게 투자하며 스트레스 안받고 살려고하죠.
90년대 초 한국 사장들이 "요새 젊은것들이 힘든일 하기 싫어하니 외국인노동자 쓸 수 밖에 없다"고 청년 탓하며 불법으로 외국인노동자 쓰고, 정책 로비하고 언플한 것을
수십년간 다수 한국인이 "한국 청년 눈높이 문제"라며 방치하다보니
그 악영향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살기 어렵다는 문제에서 한국 사장과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언급은 쏙 빠진 채
"한국 청년이 문제 = 한국녀가 문제"
라고 한국 청년, 한국 여자가 수십년간 까이고
그동안 누가 가장 이익을 보고 있는지만 봐도,
대체 어떤 세력이 사태의 주범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노동자나 페미/남녀갈등 등의 주제가 나올 때, 거의 모든 사람이
1) 한국 자본가는 당연히 외국인노동자보다 한국인노동자를 쓰려고 애쓰겠지?
2) 한국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20세기처럼 단일민족국가 의식이 철저해, 외국인 수입을 극히 꺼리겠지?
라는 대전제를 은연중에 깔고 있습니다.
"지금 추세대로 한국남이 결혼 안 하면 신생아 수 급감으로 한국이 ㅈ되니, 관료/정치인들이 정신 차리고 페미 세력에 등돌려 페미가 ㅈ될 것"
"지난 10여년간 인터넷에서 너무 페미/한국녀를 안 깐 탓에 관료/정치인들이 페미/한국녀가 얼마나 문제인지 몰라 방치하고 있다"
라고 생각해 (지난 15년간 한국 커뮤니티에서 가장 자주 나온 주제 중 하나가 페미/한국녀 까기여도)
한국녀/페미 까는 데에 더욱 열을 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의 생각이 맞으려면 최소한 1, 2라는 대전제가 맞아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 사회 현실은 1, 2와 완전히 다릅니다.
1, 2처럼 생각하는 것은 마치
"한국 기업들이 수도권이 아니면 지방에 투자하겠지?"라고 전제하고
=> 한국 기업의 지방 투자가 미미한 이유는 서울공화국, 수도권 집중화 때문
=> 서울공화국, 수도권 집중화 없애야 지방이 산다
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양상입니다.
만약 이 세상에 한국, 한국인만 있으면 그런 생각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현실은,
한국인노동자는 수십억 인간노동자 중 하나일 뿐이라고 보고 "여러모로 한국인 쓰느리 외국인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한국 사장, 경영자가 급증하는 추세이기에
(단적으로 삼성전자 한국직원수는 2007년 이후 늘지 않고, 베트남 직원수가 한국 직원보다 많습니다.)
한국남 VS 한국녀, 지방 VS 수도권 감정 싸움은
지금 살기 어렵다고 느끼는 한국노동자 입장에서 득이 없는 필패 구도입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듯ㅋ
그래서 페미 끼고 있어봐야 뒤에서 칼부림함.
안과 밖에서 동시에 공격받는거 ㅋ
지금 현실만봐도 답이 나올텐데...
페미들이 같은 한국인의 카테고리안에 한국남을 끼워줄거라는 막연한 기대심리인가ㅋ
아니면 아직도 남자가 페미 위에 있다고 착각을 하는건가ㅋ
이미 한국페미들은 한국남을 발밑으로 보고있고 공격대상으로만 인식하고 있음ㅋ
적임ㅋ 그리고 필패구도가 아니고 이미 한국남은 패배한 상태임ㅋ
나라가 페미에게 넘어갔는데도 아닌줄 아는게 너무 웃김ㅋ
드라마와 각종 언론에서 지나치게 떠들어 대니까.. 여자들 남편될 남자들의 직업 따라서..
엄청나게 다른 사람 눈치 보면서 눈만 높아짐.. 너희 집 남편은 뭐하는데? 이런식으로 묻고 따지는 분위기가
많으니.. 즉 여성들 커뮤니티 수다방에서 남편 직업을 따지는 분위기가 많다보니..
애초에 결혼을 뭐하러 하는건지 의구심만 드는 것임..
그리고 나이 먹고 전부 돈많은 남편 만나서 집에서 여행다니면서 놀러 다니는 가정주부들이 될려는
분위기 도 많음.. 이런것도 사회적 분위기임..
이런 한국 여성들의 마인드가 고착화 된 것은 각종 드라마와 재벌 미화 등 물질적 가치를 지나치게 미화시킨
탓이 큼..
결혼 기피가 아니고 연애조차 기피임....
포기인가 기피인가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고 보지만....
연애 인구가 30%밖에 안됩니다...
콘돔 회사는 내수 줄어든지 이미 오래고요...인구 줄었으니 성교 인구도 줄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일단 연애라도 해야 콘돔 쓸 일이 있는데 70%가 연애 안하니 콘돔쓸 일도 없죠....
난 이게 중요하다고 보는데, 옛날엔 혼자 살 수 없으니 반드시 짝을 맺어야 했지만
현재는 혼자 살기 힘들지 않는데 왜 굳이 짝을 맺냐가 가장 큰 이유 같은데....
인류가 살아가는데 가장 절실한 파트너인 남녀가 서로를 증오하고 미워해도 큰일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세상이 그럭저럭 굴러가는데 왜 결혼이 필요한지....
주위 어르신들께 은근히 물어봐요....졸혼 원하는 사람 무지 많습니다....
아직 미혼인 분들, 결혼은 성적 파트너 생기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그건 연애할때 얘기지, 결혼하면 신세계가 펼쳐집니다....결혼하면 콘돔 쓸 일이 안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