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기사로 쓰지마라 a씨 때문에 아프리카에 공관 만들어야 하냐?
위험해서 가지도 않고, 공관원도 위험에 노출되는데......
12일(현지시간) 부르키나파소에서 구출된 프랑스인 2명, 우리 국민 A씨가 프랑스에 도착하는 장면이 외신에 여과 없이 공개됐다. 당국의 여행 자제 권고를 무시하고 여행을 하다 납치된 프랑스인 동성 부부와 함께 우리 국민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반면 함께 구출된 미국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미국은 현지 공관을 통해 구출된 자국민을 인도받아 자체적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귀국 등의 조치를 취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리카 내 우리 공관은 1970~1980년대 남북 간 대(對)아프리카 외교 경쟁이 종료된 후 외교적 경제 실익이 적다는 이유로 점차 줄어들었다. 우리 정부는 현재 55개국 중 24개국에만 상주 공관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