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이 재밌어요 단계가 가장 위험할때죠 ㅋㅋ

전 면허 따자마자 운전이 엄청 재밌었는데...
저는 대인 사고를 낸 적은 없고
대물사고 딱 한번 내봤음.
한쪽이 1미터 높이의 도랑이 있는 아주 좁은 길에서 도랑쪽에 왼쪽 앞뒷바퀴
둘다 빠져서 잘못하면 차가 뒤집어질 뻔 한 대물사고.
뭐 결국 차도 사람도 무사했지만...
운전이 무섭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 교통법규를 거의 어겨본 적이 없으며
아직도 운전은 재밌음 ㅎㅎ

면허 딴 지는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지금도 드라이브는 엄청 좋아하고
특히 밤에 심심하면 드라이브 자주 함.

1년 정도는 무서운 거군요..

1년도 아니라 한 일주일 재미있고 그다음부터는 그냥 저냥....
타다가 바꾸고싶은맘이 확~드는순간부터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나고 이유없이 이상해보이고..ㅋㅋ
지금은 그냥 이동수단 그이상 이하도 아닌것..

전 스틱만 17년째.

운전하게되면 걸어다니기 귀찮아지지요. 운전도 귀찮아지면.... 나가기가 귀찮아지지요.

간댕이가 부어서그런지
면허 딸때부터 지금까지 별로 안무서운데
조심조심 몰아야죠(이건 절대중요 항상중요)
방어운전하는편이라서인지 위태로운 순간은 몇번 있었지만 사고는 없었어요
운이 좋았던듯
앞으로도 좋길 바람...아멘나무아미타불

방어운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죠.
문제는 신호대기하고 있는데 뒤에서 박으면.... ㅋ

지난주 빙판길에...순식간에 한방브루스.......운전경력...다 필요없습니다....
매일 다닌는 길인데......무관심이...위험한것 같네요....
늘 주위하고 방어하고.....일기예보 듣고..도로사정 생각하고......
폐차후 불편하네요...많이....30년 짬밥...

내가 아무리 운전 잘하고 안전운전을 해도

엄한놈이 갑자기 들이받으면 ...답이 없저...

씽씽 잘가다가...갑자기 서는넘...근데...그때가 안개끼고...비 살짝 내렷던 상황...

오히려 사고낫을때보다

간발의 차이로 사고를 피햇을때가 더 쫄림...

가족이 다치거나...죽거나...친구네 일가족이 차사고로 죽거나..그런거 들엇을때..도 많이 쫄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