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들이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준 기사를 보고 쓰는건데요
보통 자식이 병이든 부모에게 장기이식을 해주는것에 대해
당연시하는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전 작은수술이지만 수술을 받아봤기 때문에 수술이 어떤것인지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간이식을 해준 청년 이제 22살이던데
간이 재생이 된다고 하지만 과연 앞으로 그 청년이 심한운동을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아버지 목숨을 살렸다지만 운동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저 청년의 선택을 존중하면서도 안타까운 생각도 드네요
제 자식이나 아내가 아프다면 망설임없이 수술을 받겠지만
부모님이 저런상황에 놓인다면 전 수술을 안할것같아 창피함을 알고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