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세상이다...
그래요보면.쌍팔년도엔 진짜 어떻게 친구만나고 약속잡고 어찌 그리했는데.
근데 다했죠~ㅎㅎ지인.친구.직장.전화번호 일일히 다외우고 다니고.
물론 쌍팔년도에도 핸드폰?이라는 존재가 있었지만.저기 회장님들이나 가지고다니던
희기품에다 잘터지지도 않았던.있으나 마나의..
지금은 천대받지만 최고인기였던 공중전화기.
90년대 초반 삐삐의 등장으로 그때도 제가 이건 혁명이다..진짜 신세계다!
언제.어디서든!연락이 가능하겠구나.라고 생각한게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15년전 내손안에 더큰세상 어쩌고 하면서 나왔던
일명 장혁폰.조폭폰이라 불리던 애니콜각폰으로 삼성의 폰시대가 열렸다고 생각하는데.
이폰전까지 한국서 최고로 쳐주던 폰은 모토로라 스타텍이였죠.ㅎ
그때만해도 참.지금같이 컴퓨터한대를 폰으로 가지고 다닐줄 생각이나 했을까요.
이리보면 발전속도가 소름끼치도록 빠르고 그속도는 더 빠르게 진행되는거 같네요.ㅎㅎ
딱 10년후엔 도 지금은 상상만 하는 그런 신세계가 기다리고 있겠죠?
기대와 살짝의 두려움 섞인 묘~한 감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