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한 것에 추모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은 없어요. 다만 현충일에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사람들이나 묻혀 있는 전사자들 그리고 유족들 앞에서 실례되는 말을 하니깐 뭐라고 하는거지 독립운동에 대해서 추모하는 것에 추모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닌데요??? 왜 자꾸 빙빙 돌려서 화두를 돌리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누가 독립운동 하신 분들 추모하지 말라고 했나요??? 단지 6.25 한국전쟁을 추모하려고 하는 현충일에 할 말은 아니라는거죠.
사회주의계열 독립열사들이 무슨 자한당 똥통새끼들만 꼬여서 받아들여지지 않는게 아니란 것을 상기시켜 드리는 겁니다. 한국군 전사자만 10수만이 넘어가는 전쟁이고 수만에 달하는 외국인의 피까지 빌려 치른 전쟁입니다. 학계에서 내리는 역사적 평가까지는 어떻게 객관적 합의가 도출될지 모르겠지만 당당하게 김원봉을 현충일에 내밀 수준까지는 통일 전까진 어렵다 봅니다.
전 야권 때문에 이런 얘기하는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6.25한국전쟁 유족들한테 말가려가면서 해야죠. 미래를 가려면 과거를 잊을 수 없는것처럼 우리를 지켜준 고마운분들한테 하는 추모하는곳 이니깐요. 저도 급식시절때는 현충원도 자주 가고 독립기념관도 자주 가고 했으니깐요.
야권 때문이 아니라도 대한민국을 지키려고 싸운분들한테 고마움을 느끼신다면 정치적으로 몰아가지 마시고 대한민국 대통령님이 잘못 한것은 비판해야 하는겁니다. 야권 애들은 원래 이용해 먹는게 특기 있지만 이건 대한민국 대통령님이라는 분이 걔네가 이용해 먹을 소스를 제공해준거니깐요.
뭐 절대다수가 6.25 전사자지만 그건 그렇다 친다 하더라도 김원봉이 이끌었던 조선의용군은 후에 북한군에 편입되어 남침에 앞장선 군벌이기도 하다는는 점에서 굳이 현충일에 언급할 이유는 없었음. 김원봉 추서나 사회주의계열 독립운동가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는 별개로, 분명히 정치적으로 애매한 지점에 서 있는 사람을 띄울만한 사유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작성일 : 19-06-09 14:43
조회 : 5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