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여성 화장품 광고에 남성모델을 기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결국 이쪽도 나름 판타지를 이용하는 광고를 찍고 있는거죠.
피렐리가 됐든 MV 아구스타가 됐든 여성 판타지를 이용한 광고를 욕하면서 정작 반대진영에서는 새로운 판타지를 만들어 간다라..
여성 성상품화를 이슈화 하는 측의 논리적 알량함이 이런데서 드러나는겁니다.
문제 삼으려면 양쪽 전부 문제 삼아야죠.
그런 분들 과거 10여년 전 돌체 앤 가바나, 발렌시아가, 닐 바렛 시즌광고 보면서 무슨 생각들을 할지 궁금해 지네요.
물론 수위와 컨셉.. 이런건 무척 중요 합니다.
결국 수위와 컨셉이 중요 한거지 거기에 남녀가 끼어들 여지는 없어요.
여튼 그렇다 치고.. 저 광고는 굳이 저렇게..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긴 하네요.;;;;
특히 가랑이 사이로 라이트 비추는 장면에서는 흠칫 했어요.
MV 아구스타 참 좋아라 하는 브랜드인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