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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1 23:15
제2의 방탄소년단이 나오려면
 글쓴이 : 동궈와염궈
조회 : 2,887  

세계트렌드인 edm계열로 장르를 바꾸면 되는데

한국아이돌은 대부분 댄스곡 계열이라 안됨

방탄이 외모나 스타일 면에서 다른 아이돌과 별반 다를게 없는데

차이점은 edm 장르를 따른다는 것


다수의 인원을 멤버로 하는 보이그룹은

미국이나 브릿팝의 90년대 트렌드이고

그거를 한국의 1세대 아이돌부터 따라해서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건데

이를테면 신화는 장르 선택과 스타일 면에서

백스트릿보이즈와 유사하고 장수하는 것도 비슷함


그런데 미국은 2010년대부터 edm가 라틴팝이 유행하고 있고

히트치는 가수를 보면 멤버가 많은 그룹이 거의 없음

대부분 1인 가수 또는 2인조에 피처링가수를 데려오는 방식

현재 유명한 가수 중에 방탄처럼 7인조가 있나요?

케이팝은 아시아 시장을 평정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기준에서는 한물간 방식임


케이팝은 안듣고 외국팝만 듣는데

마크론슨 체인스모커스 앨런워커 노래에

방탄 노래를 리스트 해놓으면 위화감이 전혀 없음

이게 외국노래인지 한국노래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


현재 아이돌 그룹들 아시아 시장에만 한정해서 댄스곡만 만들지 말고

edm 장르를 추가하면 빌보드 순위권에 드는 그룹이 더많아질수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국대의 근간은 유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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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꼬나봐 19-06-11 23:27
   
제2의 김연아 나오려나???? 그 느낌이랄까,,,
미쳤미쳤어 19-06-11 23:31
   
1. 일단 방탄은 힙합 기반!!

2.댄스와 edm을 별개로 치는것 부터 음악에 대해 잘 모른다는것!!

3.방탄이전 최근 최고의 팀이 원디렉션

4.라틴팝은 최근 트렌드라 할수 없음, 최근이라 하시는건 데스파시토와 하바나만 아시는분 아닐까함!!
부에나비스타부터 리키마틴, 마케레나 신드롬 ,엔리케 이글리시아스, 샤키라등 라틴 음악은 흥한지 오래!!
     
동궈와염궈 19-06-11 23:35
   
2010년대 초반 히트친 원디렉션이
흥행한 보이그룹의 마지막 세대죠
그리고 힙합기반이면 한국의 힙찔이들은
왜 국내에서만 찌질대고 있죠?
edm자체가 댄스음악이지만 그냥 댄스와 분명히 차별되죠
일반 케이팝 그룹은 edm과는 느낌이 달라요
그래서 아시아 한정으로만 흥행하는거고
          
미쳤미쳤어 19-06-11 23:38
   
방탄은 힙합기반 댄스곡

국내 힙찔이들은 미국 랩퍼들의 실력은 못배우고 허세만 배운 찌질 아류!!
               
Qwpoaslk 19-06-11 23:53
   
방탄이 힙합기반이라는 말이 맞기는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케이팝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서 가졌던 이미지 or 컨셉에 가까웠지 실질적인 힙합 그룹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힙합 리스너에게 어필하는 그룹은 전혀 아니었고 국내 힙합씬의 아티스트와 리스너들
사이에서 방탄은 그저 동네북이었죠.(지코처럼 아예 랩으로 승부볼 만큼 실력을 증명했다거나 현재 서양의 BROCKHAMPTON 같은 '자칭' 보이밴드식 힙합 팁과는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그냥 당시에 유행했던 가죽 재킷 + 스모키 화장으로 강한 남자 컨셉을 내세웠던 것이라 보는게 더 타당하고 이는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B.A.P나 뉴이스트, 블락비도 비슷했었죠.

힙합이라는 장르를 잠시 빌렸을 뿐 결국 락과 EDM 노선을 탔다가 현재는 완연한 팝 그룹의 모습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제는 힙합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은 많이 옅어졌어요. 단순히 가사를 쓰고 작곡한다고 힙합 기반이라 보기는 어렵죠. 그저 싱어송라이팅, 프로듀싱을 하는 아티스트라는 더 넓은 범주의 해석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쳤미쳤어 19-06-12 00:11
   
뭐 최근곡들중 몇곡은 거의 팝 스럽게 되긴 했죠!!

그런데 락과 edm 노선이라는건 동의 못하겠네요!!

요즘 같은 시대에 음악적 조합을 노선이라고 표현하는건 좀 편협하다고 봅니다만

락이라는 말 하나로 얼마나 많은 장르가 있으신지 아시면요!
          
미쳤미쳤어 19-06-11 23:45
   
글을 수정하셨으니 첨언 하자민

edm은 이미 많이 접목되고 있다고 봄!!

그것도 수년전부터

그리고 edm의 기준을 어디에 두시는지 모르겠고

아시아 한정이라는것도 모르겠고

미국에서 인기가 미미하다고 주류가 아니라고 아시아 한정이라??

방탄이전 남미에서 가장 인기 있던 팀이 슈쥬였고 지금도 카드나 몬스터엑스 드림캐쳐등 공연감!!

미국만이 세계는 아님!!
이리저리 19-06-11 23:32
   
세계 트렌드는 항시 바뀌었고, 항시 되돌아왔음..
Qwpoaslk 19-06-11 23:46
   
EDM 자체가 Electronic Dance Music이라 댄스 장르와 완전히 유리된다고 보기는 어렵고, 추세가 EDM과 팝, 힙합의 적극적 교류가 왕성한 편이죠. 어찌보면 팝 가수에 힙합 래퍼 피처링이 대부분인 현재 주류 대중 음악 시장에 처음부터 보컬과 랩 포지션 멤버들이 모두 갖추어진 케이팝 그룹들이 나름대로 흥하는건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가 대표적인 EDM 장르를 따라가는 그룹이고, 아이즈원도 전형적인 빌드업 - 비트 드랍식 EDM을 주력으로 내세우죠. 엑소도 굳이 따지자면 타이틀곡이 대부분 이런 방식이고...
가가맨 19-06-11 23:53
   
다음번은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야지 제2의 bts가 됨
우스 19-06-11 23:54
   
일딴 EDM 곡으로 바꾸면 K-POP 남돌은 방탄만큼
빌보드씹어먹고 월두스타디움투어 할수있군요 ㅋㅋ

웃고갑니다 ㅋㅋㅋ
배아파서 낼 아침에 병원 가야 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리빵 19-06-12 00:03
   
실력 운 트렌드 여러가지가 맞물려서 기적한번 일어난거지...제2의 빵탄은 제2의 손흥민이나 류현진보다 나오기 힘들거 같은데....
이궁놀레라 19-06-12 00:04
   
소속사 차려서 제2의 방탄 만들어주세요.
남들보고 만들자고 하지말고
굿잡스 19-06-12 00:16
   
그냥 즐기길~ㅋ

문화란 지금처럼 우리 스스로 먼저 즐기면서

밝고 흥에 겨워하다보면 저절로 그 빛이 발산 함께 하고 싶어지는 법이군요.
존버 19-06-12 00:26
   
한물간 방식이 티켓팅 파워가 어마 어마 한가요?
EDM이 댄스뮤직 아닌가요? ㅋㅋㅋㅋ
구르미그린 19-06-12 01:23
   
80년대 차범근의 활약이 곧 한국 국대의 실력이 아니었듯

아직 서구에서 BTS의 인기는
K팝의 업적이라기보다는
BTS를 응원하는 서양 팬들의 힘 + BTS가 처한 상황의 특수성이 맞물려
한국가수 중 BTS만 가능한 영역 같습니다.

당분간 제2의 BTS가 나올 가능성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BTS 병역면제해서 BTS 오래 활동시키는 게 현실적입니다.

요새 청소년축구 4강 갔다고 병역면제 운운하는 기사가 네이버 메인에 올라오고,
병역면제 찬성하는 댓글들만 베댓을 점령했던데

손흥민 군면제 반대하는 의견에는 "남적남"이라면서 다굴치던 사람이 많던 가생이에서
축구와는 차원이 다르게 국위선양한 BTS 군면제시켜야 한다는 글에는 군면제 반대하는 사람이 많으니

이것만 봐도 "남적남"입니다.

한중일 비교해보면, 한국남이 가장 자국민, 자국남에 대한 의리가 없고
외국인 끌여들여 자국민 후려치는 정도는 한국이 가장 심합니다.
     
미쳤미쳤어 19-06-12 02:33
   
아닌데요!! 손흥민 방탄 면제가 훨씬 많은데요!!
          
MYTHICISM 19-06-12 10:13
   
난 방탄 군면제 이야기에 엄청 때려맞고 있는거 여럿 봤는데 살벌하더만요..
요즘 방탄 기사에 군면제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완전 욕 투성이..
뭔가 팬들은 눈치만 보고 있고 오히려 어그로들이 나서서 즐기고 있는 상황인거 같던데요?
지금 U20 군면제 해야 된다고 하는 판에 방탄은 여러모로 안 되긴 했어요~
난 갠적으로 방탄 군면제 안 되면 콩쿠르 군면제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저도 제2의 BTS는 나오지 않을거라고 봐요
대한민국 특성상 김연아, BTS 이런급은 두번 나오기 힘들죠 장르가..
     
보드카22 19-06-12 09:25
   
방탄 면제는 나라에서 움직여야죠.
팬들은 절대 움직이지 못합니다.
되려 팬들은 병역면제 이야기를 금기시합니다. 부메랑 맞을까봐요.
청와대 올라오는 면제 청원도 팬들은 참여 안해요.
팬이 아닌 일반인이 움직이기 전에는...

제2의 방탄 나오는 건 십년 안에는 힘들 것 같고, 오래오래 버텨서 다른 가수
클 때까지 시간 벌어줘야죠.
스랜트 19-06-12 01:43
   
비슷한 스타일 음악은 많음..
역으로 아미들이 왜 아미가 되었냐고 물어보는 질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게 있음..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 그리고 정말 한국 아이돌에서 보기 드문.. 컨셉트 음반들..
각각의 음반의 세계관이 연결된다는거..
트렌디한 음악이 기반이 되었지만,, 거기다 개인적으로
KPop 특유의 한국적 정서.., 한국어의 느낌.. 이게 먹혔다고 봄.

차기 방탄은 방탄과 같은 스타일로 나오기보다
그냥 다른 그룹과 차별화되는 음악을 하면서 개성있는 팀이 될 것 같음..
비틀즈와 롤링스톤즈 같이..꼭 같은 스타일일 필요는 없음.
냐옹냐옹 19-06-12 01:43
   
한국문화가 점점발전하고있어서 앞으로도 재밌는일 많이 일어날것같네요.
En이브 19-06-12 04:53
   
한국에서 쓸대 없이 재 2의 BTS을 만들 생각만 않하면 큰문제 없어요... 현제 bts의 동생격의 그룹도 엄청 욕먹고있거든요
     
En이브 19-06-12 04:53
   
그냥 이런 그룹이 나온걸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으럮같아요
이안유안 19-06-12 05:37
   
TV한 번 보세요 남돌이나 여돌이나 스타일 좋고 음악도 트렌디한데 문제는 가수들이 립싱크만 한다는 것입니다. 더 웃긴건 숨소리 헐떡 거려가면서 녹음한 음원으로 마치 라이브인 척 사기를 치고 있다는 것이지요.
격렬한 춤과 안정적인 라이브를 소화하는 bts는 kpop이 아니라 bts pop이라는 범주에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쿨하니넌 19-06-12 07:01
   
제2의 비틀즈도 음악만 바꾸면 매년 나옵니다.
cafeM 19-06-12 07:05
   
트렌드를 따라가면 이미 안되는 것.

그리고 만들어지는게 아님.


비틀즈가 한창일때 본인들이 왜 이렇게 인기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그걸 알면 가수가 아니라 프로듀서를 하고 있을 거다라고 답했음.

만든다고 만들어지는게 아님.
     
보드카22 19-06-12 09:22
   
맞는 말씀.
아무리 분석해봤자죠. 만든다고 만들어지나.
팬들이 알고 있는 것들은 절대 분석 자료에 안 들어갑니다. 그건 마음으로만 아는 거에요.
그걸 입으로 말하는 팬은 없죠.
김연아도 빙상연맹이 키운 게 아니라 그냥 갑툭튀, 본인 재능과 엄마의 헌신 뿐이었던 것처럼
제2의 방탄은 아마 오래 힘들 걸요.
merong 19-06-12 10:18
   
싸이는 반짝 뜬거임. 빌보드 차지하는 한국인이 나오려면 100년은 있어야 된다... 던게 생각나네요.

누군가 이미 날밤새며 작업중일지도 모르죠.
아직은 하나도 인기가 없어서 아무도 모르겠지만요.
그런거읍다 19-06-12 10:20
   
제가 보기엔 연속으로 제2의 방탄이 나오긴 힘들꺼 같음. 방탄의 성과가 독보적이기도 하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그룹이라 얘네들이 어디까지 갈지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게 흥미롭기도 하구요. 맴버들 군문제가 있기 때문에

군대 이후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케이팝 자체가 아직까지는 서구팝을 따라가는

형태라 선도한다는 느낌은 옅습니다. 스웩이나 마약, 폭력, 불륜같은 얘기만 쏟아내는 서구팝에 지친 서구팬

들이 BTS에 충격적으로 빠지는 이유가 언어는 다르지만 자기애라던지 십대에 누구나 할 수 있는 방황과 고민

등의 내용을 음악에 담았기 때문이지 BTS가 하는 음악 자체가 내용말고는 서구팝을 뛰어넘은건 아니라고

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