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캠핑인구 2017년 301만명으로 감소하고 이용빈도 줄어...장비시장도 주춤
국내 캠핑시장은 2010년을 전후해 최대 전성기였다. 일부에서는 고생을 사서하느냐는 비아냥도 있었지만 자녀들과 바비큐를 굽고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은 삶의 활력소이자 개선된 레저문화의 방증으로 여겨졌다. 때문에 캠핑족들은 고가에도 불구하고 캠핑장비 구입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기후변화와 레저문화의 고급화, 1인 가구화 등을 주된 이유로 꼽는다. 먼저 아열대 기후로 변화하면서 캠핑시즌인 봄가을이 줄어들고 특히 봄철 미세먼지 여파로 가족단위 캠핑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최근 각종 휴양림과 리조트, 글램핑, 카라반 등 고급화된 숙소가 늘어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요금경쟁이 벌어지면서 번거로운 캠핑 대신 단기 가족여행이나 차라리 가벼운 피크닉으로 대신하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우리나라는 유행따라 사는 나라입니다
인기끌때 그때뿐이지 유행지나면 안합니다
사업하는 사람들도 답답해 보임
인기끌때 그때 돈벌고 인기가 사라지면 빨리 접는게 상책입니다
끝까지 붙잡고 있으면 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