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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0 19:00
일본, 1인용 술집 인기몰이......
 글쓴이 : 나이테
조회 : 5,022  

 
“1시간에 1000엔(약 1만300원), 혼자 오세요.” 

퇴근길에 가볍게 한잔 하고 싶은데 혼자 술집에 들어가기 쑥스러운 샐러리맨 등을 겨냥한 ‘1인용 술집(이자카야)’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주류업체 고로와이드는 1인용 술집 체인인 ‘붓치기리’를 5년 안에 1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도쿄 등에 16개 점포를 운용하고 있다. 붓치기리는 모두 1인용 좌석으로 꾸며져 있다. 밖에서 잘 보이고, 간단한 원형 의자와 테이블을 배치해 혼자서도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놨다. 

맥주는 한 잔에 290엔(약 3000원), 꼬치구이와 생선회, 면류 등 대부분의 안주는 100(약 1030원)~400엔(약 4100원)에 팔고 있다. 맥주 한두 잔에 안주까지 해서 1000엔이면 충분하다. 도쿄 시내 오오이마치에 있는 붓치기리 매장은 100㎡의 공간에 80석 정도인데 월평균 매출이 1000만엔(약 1억300만원)에 달한다. 주변에 있는 비슷한 규모의 일반 술집보다 40% 정도 많은 편이다. 혼자서 마시기 때문에 고객 대부분이 1시간 이내에 돌아가다보니 매장 회전율이 높기 때문이다. 

‘요로노타키’도 비슷한 생각으로 2008년 가게를 내기 시작해 올해 10개 점포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통상 선술집 메뉴가 100개 이상이지만 이곳은 저렴한 메뉴 위주로 40개로 줄였다. ‘링거하트’는 술안주에 신경을 쓴 나가사키짬뽕 가게를 작년 11월에 개점했다. 매출이 호조를 보여 앞으로도 지점을 늘릴 예정이다. 퇴근길 1000엔 정도에 식사와 반주 한두 잔을 제공하는 가게의 효시는 라면 가게 ‘히타가야’다.
 
 
 
일본은 회식문화가 없나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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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치퀸 14-03-10 19:01
   
술을 혼자 먹을거면,,집에서 먹지. 술 안주는 수다가 짱인데
만년삼 14-03-10 19:03
   
혼자 술마시는건 집에서 상펴놓고 TV앞에서 케이블방송에서 무한도전 재방송 틀어놓고 치킨 닭다리 뜯으면서 맥주 한잔 들이키는 도중에 웃긴장면 나오면 뿜는거 아닌가..;;
나이테 14-03-10 19:03
   
근데 30평 정도에 월매출액 1억 ㄷㄷㄷ;
81mOP 14-03-10 19:03
   
훔...혼자 술맛이 나나?
포세이돈 14-03-10 19:06
   
일본인의 이상한 특징중에 하나가 바로 상대방에게 약점을 안잡힐려고 기를 쓴다는 얘기죠. 다시말해,
공식적인 자리나 아니면 비공식적인 자리나 아주 특별한 사이나 관계가 아니면 모임 안갖는다고 하데요.
특히나 술자리에서는 속내를 내비쳐서 상대방에게 자기자신의 약점이 노출되거나 나중에 책잡힐일이 생기기
때문에 아주 가까운 사이나 특별한 관계가 아니면 철저히 독고다이식으로 행동한다 합니다.

약점이 잡히게 되면 그걸로 나중에 왕따를 당하거나 집단내에서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에 공식적인 자리
아니면 모임안갖는다고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혼자놀이 하는경우가 동경이나 오사카같은 대도시에선
많이 보인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1인용업소가 각광을 받는거겠죠.
     
성운지암 14-03-10 19:08
   
오호 그렇군요.
     
나이테 14-03-10 19:09
   
음..
아리만 14-03-10 19:11
   
한국도 혼자 술집&밥집먹는걸 너무 배타적으로 여기는지라 나름 틈새시장이 될거 같습니다. 그러나 1인이다보니 수요로 따지면 글쎄...
숨바꼭질 14-03-10 19:15
   
혼자서 술이 들어갈까요...
차라리 사와서 집에서 먹는게,,
**** 14-03-10 19:16
   
세슘맛
붉은밤 14-03-10 19:31
   
혼자 술은 집에서 ㅎㅎㅎ 가 짱^^
노트패드 14-03-10 20:19
   
차라리 바에가서,
바에 앉아서 바텐더랑 얘기하는게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