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620000455
국내 61개 대학교수 224명의 모임인 에너지 정책 합리화를 위한 교수협의회(에교협)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치와 탈원전’ 토론회를 열고 “탈원전으로 국내 에너지 정책과 전력수급계획이 엉망으로 무너졌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에너지 비중을 맞추다 보면 전기요금 인상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이날 미리 배포한 발제문에서 “탈원전으로 원전가동률은 65% 수준으로 떨어졌고 액화천연가스(LNG) 화력의 가동률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LNG 국제 가격이 치솟으면서 지난해 국내 에너지 수입액은 2년 전보다 87%로 늘어난 12조7000억 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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