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아스달 연대기'는 어쩌다 미운털이 박혔나
왕좌의 게임'부터 '롬'까지 잇따른 유사성 논란
온라인 중심으로 '비호감' 여론 형성…작품성으로 논란 극복 못해
영미 드라마 익숙한 시청자들 눈높이는 제작비로 해결 안돼"
애국주의 배척하는 사회 분위기…국내 콘텐츠 더 냉정히 평가"
대작 견제해서 부정 여론 조성…도전 의미있게 봐줘야"
유사성 논란을 넘어 '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비호감 여론은 반환점을 돈 지금까지도 증폭되고 있는 모양새다. 대규모 제작비를 들인 사극 판타지 드라마로서의 품질 비판은 물론이고, 시청률 역시 좀처럼 5~6%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판 '왕좌의 게임'을 표방했던 뜨거운 기대감과 화려한 출연진 면면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표다
콘텐츠에도 더 이상 '애국주의'가 통하지 않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는 '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이런 비판을 더욱 공고히 만드는 배경이 됐다
대중문화평론가는 "원래 한국은 콘텐츠나 상품에 대해 애국주의가 강했던 나라다. 하지만 최근 대중들 가운데 이와 정반대 흐름의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다. 국내 상품을 외국 상품과 비교하면서 국내 것을 더 냉정하게 평가하고, 외국 것보다 떨어지면 강력하게 질책한다. '아스달 연대기'를 향한 여론 역시 이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미드하고 비교 안해도 킹덤하고 비교해도 킹덤한테 밀림
애국주의로 본다는게 자체 웃긴거죠 시대가 어느시대인데요 ㅋ
재미없으면 안보는게 이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