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아베의 참의원 선거를 위한
단순한 몽니로 해석했는데
뉴스에서 전체적인 흐름이 몽니가 아니고
대한민국을 적성국으로 규정하고
한국의 불매운동과 반한 감정을 극한으로 몰고가
현재 연금제도 등과 같이 아베가 약점인 이슈를
한국과 대결국면으로 무마하고 자신의 목적인 개헌을 하기 위한 전술이었네요.
화이트 리스트가 처음에는 특혜 비슷하게 알려졌는데 사실상 적성국에 대한 수출금지 조치이고
첨단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 -> 한국의 반발 -> 반도체나 OLED 일본 납품의 지연, 배제
-> 일본 기업의 타격 -> 이로 인한 반한 감정 고조 -> 한국의 불매운동과 일본의 반한 감정의 충돌
-> 한국을 일본의 적국으로 규정 -> 고조된 반한감정을 통해 헌법 개헌
사실상, 경제를 희생해서라도 아베가 숙원으로 삼고 있는 개헌의 밑밥을 까는
더 나아가 심심할 때면 계속 때리는 북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뉴스의 관점이 달라지고 있네요.
저런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이번의 수출 규제 조치는 빙산의 일각이고
계속해서 후속타가 진행될 것이 자명하고
참의원 선거에 승리하더라도 개헌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 투표에 붙여야 하는데
거기까지 내다보고 하는 짓인 걸 보면
아베 마냥 바보는 아닌데요.
단순한 불매 운동을 너머 경제... 아니 국가 총력전입니다.
미국이 중재하지 않는 한 이거 불똥 커지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