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갔을때 예비군교관이 그러더군요
자기가 현역때 해병대 장교? 부사관? 여튼 후보생들 받아서 교육시키는데 여성 후보생들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고 여자들 안왔으면 한다고 하더군요
첫 여성 후보생 들어왔을때 여성 후보생들은 훈련 따라오기 힘들것 같아 여성 후보생들만 훈련 강도를 약하게 했답니다. 그랬더니 여성후보생들이 일과 끝나고 단체로 와서 남녀 차별하냐고 우리도 할 수 있다고 항의하니까 어쩔 수 없이 여자도 남자 훈련량과 똑같이 훈련을 시켰다더군요
그랬더니 일주일도 안가서 운동선수 출신 여성 후보생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여성 후보생들이 다시 찾아와서 못하겠다고 음...표현하기 그렇지만 훈련이 너무 힘들어 몸에 이상이 왔다면서 편의좀 봐주실 수 없냐고 그랬답니다.
그뒤로 어쩔 수 없이 여성 후보생 훈련 강도를 낮추면 또 남녀평등이니 뭐니 하면서 여성 후보생들이 항의할까봐 그냥 담 기수부턴 여성후보생에 맞춰 남성 후보생들도 훈련시켰답니다. 그뒤로 후보생을 전투력이고 체력이고 전부 개판됬다면서 제발 오지 말았으면 했다면서 혹시나 주변에 군대 간다는 여자들 있으면 꼭 말려달라고 하는데.. 어느정도 공감이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