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이 일어나는 것이 창피한 것이 아닙니다.
스캔들이 일어났을 때 그것을 깨끗하게 청소하지 못하고 부끄러워 쉬쉬하며 덥는 것이 창피한 것이지요.
버닝썬 사건도 그렇고
이번 베트남아내 폭력 사건도 그렇고.
한국사회의 문제를 청소 잘 해야 합니다.
베트남아내 폭력 사건이 한국사회의 문제가 아니라고요?
아니죠. 베트남신부 문제는 초창기에 매매혼에 가까워서 문제되었던 적도 있고(지금은 관련법이 개정되어 개선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타국으로 시집온 동남아 여자의 약점을 이용해 결혼한 한국 남자의 폭력 문제도 예전부터 몇 차례 문제가 되었던 부분입니다.
베트남 여자의 결혼 사기 등 베트남 여자의 나쁜 점은 왜 얘기 안하냐고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기 때문이죠.
물론 얼마든지 베트남 여자, 동남아 여자들의 결혼사기를 주제로 문제점을 제시하고 개선 방향을 얘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여자가 문제가 많다고 해서, 이번 베트남여자를 폭행한 한국남자의 문제가 덮어지는 것은 아니죠.
청소할 건 청소하고 가야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