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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16 09:24
핑클예능 보고나서...
 글쓴이 : 아무로레이
조회 : 1,890  

이번에 핑클4명이 모여서 예능을 찍었더라구요.
90년대 중후반 고교시절 참 좋아했던 그룹이었습니다. 노래도 괜찮았고 S.E.S랑 더불어
엄청난 인기였죠. 

오랜만에 네명이 모여서 예능을 찍었다고 엄청나게 이슈가 되었길래 찾아보았어요.
나름 예능도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찾아서 볼거 같습니다. 

그런데 영상중 이효리씨가 "내가 배란일이다. 잠깐 다녀와도 되겠나? 정말 잠깐이면 된다"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19금 느낌으로 개그였죠)  바로 웃음이 나왔고 재미있었어요.
근데 순간 이게 남녀가 바뀌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예를들어 정형돈 같은 연예인이 
"아침부터 좋은거 먹었으니 건강한 정자가 나오겠다. 잠깐 다녀와도 되겠어? 금방 다녀올게." 라고
말을 했으면... 느낌이 어땠을까요.  그리고 그 방송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여성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남성에게는 너무나 엄격한... 시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다음화도 볼겁니다 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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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순딩 19-07-16 09:30
   
정말 잠깐이면 된다는 그 말도 남편인 남자를 성희롱한거죠
ㅣㅏㅏ 19-07-16 09:36
   
40 넘은 아줌마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대화긴 한데. 확실히 여성 쪽에 관대한 시대인거 공감합니다. 심해요. 확실히.
하바나 19-07-16 09:38
   
아무래도 남성이 하는 드립은 같은 수위라도 다르게 느껴지기 마련이죠
저도 그런부분에서 차별받는거 같아서 안좋긴 하지만
여자와 비교하면 남성이 월등히 성욕이 높아서 그런지 성범죄등도 남자가 많으니
남자가 뭔갈하면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죠
     
강운 19-07-21 15:48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앵두 19-07-16 10:48
   
시대가... 하지만 반대 시절도 많이 길었어요.
적당히 자리 잡겠죠.
     
강운 19-07-21 15:49
   
웃기는 소리 하고 있으시네 ㅋㅋ
그럼 항상 남자들만 엄격히 말을 아껴야 함?
저승도혼자 19-07-16 13:31
   
니가하니까 나도한다가 필요할때도 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님이 말씀하신 그런걸 굳이할필요성이 있는지. 손해본다 생각하면 한도끝도없음.
     
강운 19-07-21 15:49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게 맞는데요? 왜 남자들에게만 엄격하게 말을 아끼라고 하는데요?
안선개양 19-07-16 14:02
   
그러네요. 말씀에 공감합니다.
sunnyt 19-07-16 18:52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저정도 농담은 남녀 많이 합니다.  특히 부부모임가면 더 심한경우도 많아요.
     
ㅣㅏㅏ 19-07-17 12:20
   
방송에서 나온게 문제라는 얘기죠.
     
강운 19-07-21 15:48
   
성별을 바꿔보고 말해봐요 방송에서 그럼 나올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