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화가 아니라 다변화에요.
자꾸 짧은 시간에 국산화 하기 불가능하다고 냉소적으로 보는 분들이 계신데.
엄연히 다변화입니다.
국내에서 할 수 있는건 국내에서 하고, 하지 못하는건 라이센스 생산이라도 하던가 비일본계 기업에게 공급 요청을 해서 대체 공급선을 하자는겁니다.
이미 삼성은 그렇게 하고 있구요.
SK와 LG는 본진이 중화학 기업이라 자체 생산으로 돌리는겁니다.
다우케미컬, 3M 같은 기업은 미국/유럽에서 인텔 공급망에 속했던 기업인데 이번에 삼성에 공급하겠다고 샘플 보내고 분주합니다.
반도체 장비에서 일본 기업은 20%도 안됩니다.
메모리는 미국 기업이 좌우하고, 노광기는 ASML이 독주하는 분야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일본계 기술 버리고 지멘스, 보쉬, 델파이 같은 비일본계 기업들과 라이센스로 자립화 이루었듯이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일본계 버리고 비일본계로 갈아타는겁니다.
비용은 더 들겠지만 장기적으로 시장은 탄탄합니다.
최소한 미국/유럽계 기업들은 정경이 분리되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