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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21 15:09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살상 게임 마니아?"
 글쓴이 : 배리
조회 : 1,874  


종교적 양심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20대 남성이 평소 온라인상에서 살상 게임을 즐겼던
것이 단초가 되어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신앙생활을 했으며 2016
년에 침례를 받아 신도가 된 점을 들어 자신이 군에 입대하지 않는 것은 종교적인 양심에
따른 것으로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가 입영연기와 침례를 받은 시기가 공교롭고, 재판이 진행된 최근까지
총기를 들고 상대방과 싸우는 온라인 게임을 즐긴 사실을 들어 A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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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 19-07-21 15:12
   
와우 개그인데요 ㅋㅋㅋ 이런 놈이 있긴 했네요
바가바드 19-07-21 15:29
   
저친구가 좀 아니꼽기는 하지만 판결에는 형평성이라는게 있어야 하는데
음 ... 미연시하는 분들은 앞으로 억울한일 당해도 성범죄자로 몰리기 쉽상이겠는데요?
     
플러스원 19-07-21 15:35
   
저도 그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게임이 인간을 폭력적으로 만든다"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

반대로 생각하면
폭력게임이 인간의 현실 폭력성에는 관련이 없다고 볼수도 있겠군요
     
미스트 19-07-21 15:37
   
저건 죽이기 싫다는 놈이 죽이는 게임을 해서 그렇습니다.
미연시의 경우를 같은 선상에 놓고 보실려면 연애하기 싫다던 놈이 미연시를 했다거나 성범죄 방지를 주장했던 놈이 강 간 게임을 했다거나 같은 경우야 하겠죠.
     
강운 19-07-21 16:00
   
그거 뿐만이 아니니 판결이 저렇게 나온겁니다.
판결 전까지 게임을 했다는것 과 침례 받은 시기와 병역 연기한 날짜가 공교 롭다는게 판결 핵심인겁니다.
     
승리만세 19-07-21 18:26
   
그렇죠,만약 성희롱이나 성추행 성폭행으로 억울하게 고소당했어도 야겜을 한 흔적이나 야동을 보거나, 그중에 강제로 하는 컨셉까지있는 야동까지있다면 안그래도 여성의 감수성을 적극적으로 재판에 반영하는 추세인데, 답이없을듯
플러스원 19-07-21 15:33
   
역시 현실과 가상세계는 많이 다르군
앵두 19-07-21 15:43
   
가상세계에서 총을 사용한게 살아있는 목숨을 빼았는 목적이라고 보기는 좀..
교리 잘 아시는 분이 더 알려주세요~~
     
강운 19-07-21 15:45
   
기사나 더 읽어보고 말하시길 그거 때문만이 아니니
          
앵두 19-07-21 15:48
   
총기를 들고 상대방과 싸우는 온라인 게임(1인칭 슈팅 게임)을 즐긴 사실은 법원이 A씨에게 유죄를 판결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됐다.
               
강운 19-07-21 15:52
   
하지만 법원은 A씨가 입영연기와 침례를 받은 시기가 공교롭고, 재판이 진행된 최근까지
총기를 들고 상대방과 싸우는 온라인 게임을 즐긴 사실을 들어 A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기사는 보고 말하시는지?

특히 A씨가 재판이 진행되던 최근까지도 총기를 들고 상대방과 싸우는 온라인 게임(1인칭 슈팅 게임)을 즐긴 사실은 법원이 A씨에게 유죄를 판결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됐다.
-> 기레기가 판단한걸 사실이라고 쓰는 수준은 ㅋㅋ? 아 그리고 예시를 들려면 전체 문장을 가져와요 어설픈 가져와서 확실한 어쩌고 하지 말고요 댁이 올린 문장과
제가 올린 문장의 차이는 뭔지 아시나? 평소에 댓글 보면 알만 함
                    
앵두 19-07-21 16:04
   
판결문 전문을 보진 않았으니 기자의 판단을 뭐 정확하다 마다라고는 판단하기 어렵죠.
보통은 기자 판단을 믿는거고, 내가 전문을 못 봤으니 (사실 봐도 뭐가 핵심인지는 알수??)
그리고 난 저 것만으로 판결이 났다고 한 것도 아니고 근거가 되는게 맞는건지 궁금할 뿐

말하는 투를 보니 화가 참 많으신듯, 근데 그걸 왜 모르는 사람에게
                    
강운 19-07-21 16:13
   
변명도 참 가지가지 하네 ㅋㅋ
이젠 하다하다 판결문 소리까지 나오네
평소 자기가 쓴 댓글 보면 남 성질 건들기 딱 좋은 식으로 글 많이 쓰던데?
지는 그렇게 쓴거 기억 안나나 보죠 ㅎㅎ?
남 탓만 하는거 보니 말이죠?
                         
앵두 19-07-21 16:18
   
내가 왜 변명을... 이상한걸 이상해 보인다고 궁금하면 물어보지도 못하나?
교리 좀 아시는 분도 당연히 있을 줄 알고 적은 글인데 왠..

글을 고쳤길래 몇 자 더 적자면.. 자신이 판결문을 기자가 판단한게 틀렸다고 쓰고서는 판결문 얘기는 하지 말라고? 뭐지 이런 경우는
                         
강운 19-07-21 16:21
   
과연 그럴까나.. 과거 글만 봐도 댁이 어떤 성향인지 보이는데?
교리를 따지는거 부터가 뭘 물을 타려고 뻔한 속셈이 보이는거 아닌지 ㅋㅋ?
정말 순수하게 물어보는 의도라는게 안 느껴지는건 평소 댁 글에소 그런 신뢰를 못 느끼는것이지
판결문 기자가 틀렸다고 썼다? ㅋㅋ 판결문이라고 착각한건 너님이고요
난 아니거든요 판결내용 분명히 기사썼는데 단지 기자가 쓴 사설글에 그것도 조작해서 단편 부분만 가져와서 이게 판결은 그렇지 않냐라고 한건 누구신지?
                         
앵두 19-07-21 16:34
   
기사가 그렇게 어려운 글도 아니고 그냥 맘에 안 든다로 밖에는 안 보이는데 이건 시간 낭비지..가생이에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몰아내야 된다로 생각하는거 같은데
                         
강운 19-07-21 16:53
   
이상한 소리는 좀 그만 하시는게 어떨지 하는데
아직도 떳떳함 ㅋㅋ?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몰아 낸다?
꼭 이런식으로 극으로 말하더라고 댁같은 부류는
댁은 명백히 왜곡해서 이게 판결인데 어쩌라고 나한테 말한걸 내가 반박하고
이런거라고 말했는데 그냥 인정 안하는건 댁 아닌지? 아직도 할 말이 있음?
그리고 어려운 기사도 아닌데 왜 그런 왜곡을 하셨는지?
     
Kard 19-07-21 16:25
   
근데 실제 저 종교에서는 총싸움이나 살인게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알고 있는지는 제 지난글 검색해보시면 아실듯
저희 어머니가 여증이시고 저도 어린시절 어머니따라 다닌적이 있습니다
강운 19-07-21 16:29
   
그리고 저 판결은 문제가 많네요
징역 4개월도 그렇지만 집행 유예는 그야 말로 풀어주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 형량 받고 다시 군대 가면 모를까 안간다면 저 범죄자 입장에선 헤택이라고 볼 수 밖에
     
Kard 19-07-21 16:35
   
다시 군대 보내려고 집유 준거에요 징역형 줬으면 군대 빠집니다
          
강운 19-07-21 16:55
   
그렇군요 제가 알기로도 병역 기피자들 징역 다 받고 군대 가는걸로 아는데
어디서는 그냥 형 마감하면 군생활 다한거라고 해서 제가 착각했네요
키리바 19-07-21 17:29
   
이거 좋이할 일 아닙니다
단순히 게임인데 어떻게 실제로 죽이는거랑 게임이랑 비교할 수 있는지? 이거 나중에 큰 문제 될 겁니다
실제 사람 죽이는 걸 안 하겠다는거지 그럼 단순히 장난감 총으로도 빵 해서 이것도 사람 죽이는거랑 똑같은겁니까? 이건 나중에 게임 자체에 규제될 여지를 주는 겁니다
 그리고 아무런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항소하고 헌법소원하면 저 사람 충분히 무죄가 될겁니다
     
HHH3 19-07-21 18:23
   
우리가 군대 가서 누구 죽이나요?
생각을 전환하면 사격훈련 자체도 어찌 보면 게임이자 스포츠일 수도 있습니다.
올림픽 종목인 양궁과 사격 펜싱 등등은 소총사격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살상기술이죠.
님 군대 다녀오셨나요?
가서 몇 사람 쏴 죽였어요? 유사시 그런 임무를 수행하게 되지만 그런 일이 발생하기 전 까진
분명 사격은 그냥 스포츠나 게임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사격 기술 습득의 과정이죠.
종교쟁이든 뭐든 그냥 군대 가서 복무하면 됩니다.
실제 사람 쏴 죽여야 할 전시가 된다면 그때 거부하면 되겠죠.
설사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해도 종교적 신념에 따라 적군을 사살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총  든 채로 순교하면 됩니다. 사람 죽이지 않고요.
어차피 전쟁이 벌어진다면 총 한발 못 쏴보고 죽는 사람이 부지기수일 테니 별 문제 아닙니다.

그리고 게임 규제의 여지를 줄 거라는 말은 ?소리로 들리는군요.
     
강운 19-07-22 10:02
   
오버 하지 마세요
흑야천사 19-07-21 18:07
   
여호와의증인이 문제가 되는건 총은 살인무기 이기때문에
총을 들수가 없다... 그래서 군대에 안간다 입니다...
그런데 총으로 하는 살인게임은 하고 있으니...
순수한 여호와의 증인 이라는 인정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군대에 안가기 위해서 여호와의 증인이 되었다고
판단 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으로....
순수한 여호와의 증인이라면 살인 관련 게임도 할 수 없습니다....
설혀로즈 19-07-21 18:08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아니라,
종신병자(종교적 신념으로 병역을 기피한 자)...
검푸른푸른 19-07-21 21:17
   
애초에 여의호의 증인이 징병거부를 이해할수 없는게,

꼭 군복무를 전투병과가 아니어도 되는데 무조건 징병을 거부할 필요가 있는가 싶음.

군종병을 하던가 의료병과로 하던가 후방에서 보급지원과 관련된 걸 할수있도록 하면 될텐데,
훈련소에서 조차 총드는게 싫다는게 이유면 그렇게 하도록 병역관련 제도를 신설해주면 될테고
     
강운 19-07-22 10:05
   
그렇기 때문에 병역 기피 핑계 라는거죠
대체 복무원한다면서 강도 높은 대체 복무는 거부하는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박주민 의원은 대체복무가 일반 현역 복무하는 것보단 강도가 높아야 한다고 주장은 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