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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1 12:07
서양인들이 쓰는 "한강의 기적"이란 말이 사실은..
 글쓴이 : persice
조회 : 1,395  

한국의 경제 성장은 무서울 만큼 빠른 속도로 진행됬다. 각 성장 단계마다 모든 전문가들의 예측은 빗나갔다.
(중략)  

'기적'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들은 외국의 경제 전문가들이었다. 그들은 한국의 경제 발전을 예측하지 못한 자신의 과오를 감추기 위해 이 단어를 쓰기 시작했다. 그들은 한국의 경제 발전을 설명할 때, 한국인들은 고려의 대상에 넣지 않았다. 한국인의 저력을 보지 않고 경제 발전과정만 보게 되면, 그것은 기적이라고밖에 달리 설명할 수 없게 된다. "한국의 경제 성장은... 어어.. 기적입니다!"
(중략)
-Michael Breen, Korea TImes 기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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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밤 14-03-11 12:09
   
음 우리나라 개무시하고 있엇는데 "어라?!?!?" 하면서 나온말이 한강의 기적이군요;;;;;;;;;
81mOP 14-03-11 12:13
   
훔...맞는 말 같음..ㅋ
즐거운상상 14-03-11 12:13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이라는 조그만한 나라의 이야기에 귀 기울기보다는 옆나라 일본의 입김이 더 셌을꺼라 생각합니다. 미개한 민족이다. 난폭하다. 상종을 하면 안된다 등등 해방시기 미군정을 보면 한국인들을 상대하기보다는 주둔일본인과 한 행동을 보면 얼마나 혐오했는지 알죠.
     
persice 14-03-11 12:19
   
일본의 입김이 쎗다기 보다는 동아시아에 대해서 잘 모르지 않았을까요? 일본정도만 맥아더 같은 애들이 민족성을 어렴풋이 알 뿐이고... 제가 어디서 들은 얘기론 '초록이 동색'론을 들어서 미국이 일본이랑 한국이랑 비슷할거라 보고 친일파들한테 국정을 맡긴거라고 하던데
          
즐거운상상 14-03-11 12:27
   
비슷하다는 말씀에는 동의 못하겠네요 생김세가 비슷하다면 모를까... 주둔일본인과 비교해서 얼마나 철저하게 배제했는지 아신다면 그런 말씀은 못하실꺼에요
               
persice 14-03-11 12:33
   
아 물론 저도 걍 들은 말이라서요 뭐 근거가 있었던 건 아님 ㅋㅋ 근데 다만 당시 사정상 미국이 한국인을 잘 모르지 않았을까 싶긴 해서요 ㅋ
만수사랑 14-03-11 12:14
   
동아시아 역사에 무지했기때문에 그랬던거지요
겔겔겔 14-03-11 12:15
   
누가봐도 한국이 이정도로 발전할꺼라고 예상하긴 힘들었을거 같긴함.
식민지배받다가 갓 독립했는데 좌우대립하더니 내전으로 나라가 초토화되고
휴전상태로 분단.
땅도 작아, 자원도 없어, 기술도없어, 인구도 없어, 가진게 아무것도 없으,.
게다가 독재자 원투 쓰리강냉이로 출현하시고
북한은 맨날 협박하고 안에선 시위하고


으앙..저런나라가 경제가 발전한다고??
하지만 한국이란 나라를 식민지배받고 갓 독립한 신생국으로 봤을때 이야기고.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근대까지 원시부족처럼 맨발로 부족전쟁이나 뛰던 나라가 아니라는걸 알아야함.
     
persice 14-03-11 12:20
   
님말씀 듣고 보니 이건 기적이긴 기적이네요 ㄷㄷ 민족저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이런거 자체가 전 기적이라고 생각함.
          
섹시보이 14-03-11 14:10
   
근데 우리나란 독재를 독재로 치부하기에 무리있는 독재자들인데....
참치 14-03-11 12:15
   
이미 고도사회의 체계가 잡혀있던 나라이니... 금방 따라잡지... 얼마나 미개인으로 봤으면..
김점자 14-03-11 12:17
   
교육의힘...지금 개도국가면 우리때처럼 교육에 신경쓰는 나라가 없죠
말해도몰라 14-03-11 12:18
   
전쟁 이전에는 수탈, 전쟁으로 쑥대밭.
뒤듯게 산업화하여 이까지 큰게 기적이죠.
빨간사과 14-03-11 12:24
   
정신적인 체계는 이미 다 만들어진 상태이고

우리가 부족했던 기술 자원 뿐 이였죠

그것을 우린 얻었을 뿐
     
말해도몰라 14-03-11 12:47
   
기술, 자원 뿐이 아니라 모든게 부족 했죠.
정신 또한 일제 강점기와 전쟁으로 바닥이었음.
퍼즐 14-03-11 12:29
   
서양인들이 저렇게 생각했던것도 무리는 아니죠. 박정희가 집권하기 전 까지만 해도 지식층 빼놓고는 진짜 무지했죠.

게으르고 패배의식에 빠져있는 한국사람을 보고 당연 그렇게 생각을 했겠죠.

박정희가 집권하고부터 이런 의식을 완전히 바꿔버렸죠.

오죽 게을렀으면  '새마을운동'을 통한 계몽운동을 시작했을까요?

새마을정신 근면,자조,협동, 으로 우리도 잘 살아보세! 라고 희망을 심어줬죠.

박정희의 독재가 어두운 그림자라면 산업화는 빛이죠.
퍼즐 14-03-11 12:31
   
그러나 누군가는 희생을 통해 나라가 굴러갑니다.

지금도 제도권 밖인 사람들은 xx로 내몰리고 있죠.
퍼즐 14-03-11 12:34
   
박정희는 때는 진짜 대단했죠. 할아버지 말씀 들어보면  강제로 초가집도 걷고 동네 사람들과 다투고 그랬답니다.ㅎㅎ

마을길 넓히기  울력이라고 아침마다 모여서 마을 청소도 하고 그것도 게을러서 억지로 나오고 그런 시대였습니다.ㅎㅎ
아리만 14-03-11 12:36
   
틀린말은 아닙니다. 쉬운예를 들면 베트남이 현재의 대만만큼만 성장해도 기적이라고 칭송하겠죠.


사실 중국의 개삽질모드를 보면 박정희가 독재라해도 경제적인 부분에선 인정 안할 수가 없긴 하더군요.
퍼즐 14-03-11 12:59
   
양반은 비가와도 뛰지 않다고 했죠.ㅎㅎ 걸핏 하면 쌍놈이란 소리가 나오던 시대였죠.

절대 그 당시 국민자체는 게을렀습니다.
꿈꾸는자 14-03-11 13:12
   
국가의 정책에 따라 백성의 삶의 모습은 얼마든지 달라집니다..조선시대 백성들 더러웠죠..잘씻지도 않았죠..성리학의 영향이 크죠..남에게 몸을 보이는걸 수치로 여겼고 그래서 잘씻지도 않았습니다..
헌데 왕건의 고려땐 전혀 달랐죠 송나라 사신 서긍이 고려에 사신으로 갔다 보고적은 고려도경에는 [옛 사서에 고려를 기록하기를,(즉 삼국시대를 얘기하죠 )‘그 풍속이 모두 깨끗하다’고 하더니, 지금 보니 과연 그러하다. 그들은 번번이 중국인이 때가 많은 것을 비웃는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목욕을 한 뒤 문을 나서며, 여름에는 날마다 두 번씩 목욕을 하는데 시내 가운데서 많이 한다. 남녀 구별 없이 모두 의관을 언덕에 두고 물굽이에 따라 벌거숭이가 되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옷을 빨고 비단이나 베를 표백하는 것은 모두 부녀자의 일이이서 밤낮으로 일하는데도 어렵다고 하지 않는다. 우물을 파서 물을 긷는 것도 대개 가까운 시내에서 하고, 위에 도롱태(鹿盧)를 걸어 함지박으로 물을 긷는데, 그 함지박의 모양이 배 모양과 거의 같다.(잡속-澣濯)
[네이버 지식백과] 『고려도경』
이처럼 국가의 정책에 따라 백성의 삶의 모습이 완전히 고려와 조선이 다른거죠..
그만큼 국가의 정책이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