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도 할 수 있는 여자들의 병역 의무를 우리나라의 뛰어난 여자들이 못 할리는 없겠지요. 하면 다 잘 할거라 믿습니다. 지금 군인 숫자가 모잘라서 군대 숫자를 줄여야 하는 시점이 온 현재, 여성들의 군 복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남자들, 2년이 넘는 기간동안 나라를 지키기 위해 봉사하고 오는거에 대해 여자들이 감사하는 마음은 가지는게 최소한의 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군대 안 가는게 특권 같이 여겨지게 만드는 사회 분위기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몇몇 공무원 직들은 군필자 자격요건을 요구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이 바라는 일등 신랑이 되는데 군대 안 다녀 오고 자기 공부 커리어에 힘쓰면 더 성공할 확률도 있고 그런 놈들이 결혼도 더 잘할수도 있겠지요. 물론 돈 많고 백 많은 집안에서 힘써서 빼는것도 생각해 볼 문제구요. 사실 남자가 쪼잔하게 여자들 군대가라 마라 말해야 하는 요새 시대가 이상해 보이기도 할 겁니다. 만약 내가 요사이 여자들과 대화를 나누어 본적이 전혀 없었다면.....
우리나라 패미니즘이란게 아주 이상한 면이 많은것 같아요. 남자의 희생을 여자들이 너무나도 당연히 여기는게 상식처럼 되었으니..... 더구나 집에서 가장 남편의 권위는 무너져 가는데 여자들의 요구는 끝없이 높아져 가고, 결혼을 유지하기가 과거 살기 어려울때보다 더 힘든 현실을 보면, 너무 서구화가 빨리 된것이 아닌가 하는염려가 되더군요. 호주제도 폐지하자, 제사도 무시하자, 우리나라가 심한 변혁의 시기를 지금 보내고 있는건 분명한 듯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자들이 군대에 꼭 가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내가 겪은 고생을 여자들이 같이 느껴야 된다고 말하기도 싫습니다. 하지만 남자들이 군대 갔다가 힘들게 사회에서 살아가려는 데 마음에 대못을 밖는발언들을 하는 것은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들이 감사하다고 하는 진실한 말 한마디면 이런 논란이 생기기나 했을지 의문입니다.
작성일 : 14-03-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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