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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2 00:51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 차이: 실제 일반 중국인들 vs 중국 언론, 온라인 누리꾼
 글쓴이 : DeleteJa..
조회 : 8,084  

가끔 제가 잡게 올리는 중국에 관한 글에 제가 아는 중국인들은 교양이 많은 편이라고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유튜브 등에는 중국 혐오, 조롱성 내용들이 많이 올라와서 우리가 중국을 쉽게 무시하는 경향도 있고, 중국 공산당이나 공산당 대변 언론들이 혐한성 발언, 기사를 올려 우리의 공분을 쌓기도 하죠.


그리고 아직은 중국이 문화적으로 후진적인 면이 없지 않아 존재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아울러 많은 혐한 발언을 쏟아내는 중국 온라인 사이트들을 보면 혐한의 정도가 매우 높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유튜브에 올라오는 장면들은 실제로 보기가 힘든 내용들이 많구요.


그리고 실제로 중국 국민들의 입장에서 한국에 대한 시선은 매우 좋다고 보는 것이 대체적인 분위기입니다.


이들에게서 여러 가지 정치,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민감한 이야기도 나누는데, 정말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들은 우리나라를 선진화 된 나라, 발달된 문화를 지닌 나라, 잘생긴 남성들과 아름다운 여성들이 존재하는 나라, Kpop과 한류 드라마의 나라, 깨끗한 나라, 부정부패를 몰아내는 나라로 인식들을 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민족적인 기개가 있다. 부럽다. 부정부패 지도자를 처벌할 수 있는 점이 부럽다. 이런 내용들을 접하곤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반 중국인들은 일본인에 대한 반감은 가지고 있지만, 한국인에 대해서는 호감들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중국의 카톡인 위챗은 채팅 내용이 번역이 되는데, 제가 중국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를 번역 기능을 눌러서 캡쳐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점은 우리나라를 기점으로 좌우로 있는 일본과 중국은 정부가 매우 그릇되게 움직이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민간 문화의 침투와 전파로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은 그들 나라 국민들에게서 좋은 편입니다.


어머니는 뉴스로 보는 중국에 대한 인상이 매우 나빠서 제가 중국에 들어가면 매우 걱정을 하시지만, 실상은 중국에 들어가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좋은 대우, 대접과 우호적인 분위기 많이 받고, 느끼고 다닙니다.


아무튼 중일 정부가 혐한 정책으로 가도 우리의 우수한 문화 전파, 확산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한 사람입니다.


시진핑, 아베야, 너희들은 국민들 우민화시켜라. 우리는 우수한 민간 문화 전파하련다. 하는 자세로 우리가 이룩한 민주화 선진 의식과 문화를 자신있게 전파하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중간에 휴대폰을 바꾸지 않았으면 정말 좋은 이야기 나눈 것들이 많은데 날라가서 아쉽네요.

  

아무튼 너무 어색한 것은 제가 재해석을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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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유니클로 이야기는 이번 불매 운동 전에 대화를 주고 받아서 이런 대화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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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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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19-08-12 01:03
   
중국인중에서
반한감정이 젤 많은 부류는
조선족일지도 모름. ㅎㅎ
     
DeleteJa.. 19-08-12 01:19
   
저도 그렇게 봅니다.

일상에서도 우선적으로 중국을 무조건 감싸고 도는 이들이 조선족들이죠. ㅎㅎ
     
블랙커피 19-08-12 17:05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보다도 더 앞장서서 우리민족 탄압하던게 친일파였던걸 생각하면 놀라운 일도 아니죠. 자기가 애매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되면 자기 주인의 신임을 얻기위해 자기 스스로 세뇌하며 더 동화되려고 하거든요. 조선족의 존재는 앞으로도, 통일한국이 된 이후에도 도움이 되긴 커녕 골치거리가 될 겁니다. 통일이 되자마자 한민족 탈을 쓰고 북한땅으로 넘어오려 기회를 노릴지 모름
퀄리티 19-08-12 01:18
   
친구 의견이면;
척을 질거 아니면 나쁜소린 안하겠죠
     
DeleteJa.. 19-08-12 01:21
   
다양한 층들과 이야기 나눕니다.

거래처 친구들, 친구처럼 지내는 사람들, 여러 지인들, 중국에 들어가면 제가 거주하는 공간 주변의 사람들 등등 말입니다.

우리나라 이미지는 중국 국민들한테는 좋은 이미지입니다.

공산당 정부, 중국 언론, 중국 온라인 네티즌들이 악평을 쏟아내지만, 이미 중국 국민들한테는 한국이라는 나라는 좋은 이미지의 선망의 나라입니다.

이래서 문화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깨닫습니다.
꼬냑2 19-08-12 01:53
   
로그인하게 만드시네ㅋ
너무좋은글이라 댓글은 꼭달고싶어서 로그인했네요
문화의힘이 대단하다는것 또한번느끼네요
     
DeleteJa.. 19-08-12 02:39
   
감사합니다.
KYUS 19-08-12 02:21
   
항상 이간질 하면서 서로 혐오와 증오을 하게 만들어서 싸우게 하는 놈들이 있죠.
어느쪽인지는 말안해도 알겁니다.
     
DeleteJa.. 19-08-12 02:44
   
항상 소수의 기득권자들이 자기들이 원하는 세상으로 민중을 끌고 가려고 하죠.

그게 좋은 방향이면 좋겠지만,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예들이 훨씬 더 많다는 점이 문제죠.
없덩 19-08-12 02:28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긍정적인 댓글은 소수 입니다
     
DeleteJa.. 19-08-12 02:38
   
대한민국 대표 포털 네이버에 들어가서 뉴스 댓글을 보면 우리나라는 수구 꼴통의 나라처럼 보일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죠.

중국에서도 뉴스 댓글 다는 애들 치고 온전한 애들 드뭅니다.

자국에 대한 댓글은 검열로 삭제 당하는데, 유일하게 시원하게 갈길 수 있는 건 타국에 대한 욕설, 혐오 댓글이죠.

중국도 일상의 사람들이 뉴스란에 댓글로 그렇게 물고 늘어지지 않습니다.

오리혀 그런 온라인 문화와 별개로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귤쟁반 19-08-12 02:37
   
공산당 감시 하에 제정신인 사람들이 정치적인 덧글을 달 수 있을까요?
중국인들이 난징을 잊었다는 것은 너무 참혹해서 믿고 싶지 않은 심정이긴 합니다.
     
DeleteJa.. 19-08-12 02:43
   
제가 만난 사람들은 난징대학살에 대해 잘들 압니다.

하지만 중국 국민들의 최대 약점이 있죠.

그많은 인구가 일제 침략을 받으면서도 독립 운동이나 요인 암살에 우리나라보다 대응이 미진했다는 점이죠.

오늘에 와서는 일본 제품에 대한 반감도 없이 잘만 사들이고, 다오위 다오를 빼앗겼는데도 민족적인 분노가 일상에서 보이지 않는 점 등.

전 중국 민중의 힘이 상당히 약한 나라라 봅니다.
     
자유공간64 19-08-12 08:17
   
잽들과 마찬가지로 쭝궈도 "동아병부"라고 시민의식이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중국의 지식인들은 중국을 동아시아의 병자라고도 합니다
꼬마흡혈귀 19-08-12 03:30
   
저도 중국에서 3년간 있었는데 그 때 놀랐던거 중 하나가 의외로 중국인들이 괜찮다는겁니다.
다만 소수일때는 좋은 사람들인데 뭔가 늘어나면 점점 무례해지고 시끄러워지는 경향이 있긴합니다만..
그건 문화차이라고 생각하고.. 의외로 우리나라와 자기나라간의 갈등에 별로 알지 못한다는게 신기했었습니다.
인터넷워리어들이 문제일뿐.. 실제 중국인들 중엔 인터넷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는것과
우리나라를 자신들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는것이 문제이긴하지만 그래서인지 오히려 동질감을 느끼는 인간들이 많다는게 신기했었습니다.
토왜척결 19-08-12 04:30
   
조선족이 문제애요 조선족이
     
토왜척결 19-08-12 04:31
   
이 사람들 특징이 뭐냐면 한국에 있을 때는 한국하고 중국하고 이간질시켜서 싸움붙이고
한국 폄하하고
막상 그렇다고 본국 돌아가지도 않죠. 정치 불안하고 사회 불안하니까요
호방 19-08-12 07:31
   
웃기고있네 중국인이나 조선족이나 ㅋㅋㅋ이때다하고 중국이어떤애들인데 약팔고있네 ㅋㅋ
해충퇴치 19-08-12 07:41
   
의미없어요. 어차피 공산당이 시키는대로 생각하는 중국인들
하늘그늘 19-08-12 08:56
   
문화란 그런 것이죠
우리가 헐리웃 영화의 문화침략에 보리고개 시절에도 커피, 콜라, 햄버거를 먹었다는 거 아닙니까
미니사랑 19-08-12 09:21
   
10인 10색이라고, 우리나라에 현명한 사람 우둔한 사람 남탓하는 사람, 삶을 개척하는 사람, 이타적인 사람, 이기적인 사람등 나뉘듯이 중국에서도 현명한 분들이 많겠죠.  다만  역사와 사회 구조, 사회 분위기가 이들이 주류가 될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나라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일테고요.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일본이나 중국에서 남을 위해 불속에 뛰어드는 소방관이 있듯이 말이죠.
새끼사자 19-08-12 15:06
   
근데 10여년전 중공에 포터블 TV생산할 공장에 갔다 영업담당 여자분이 우리들 호텔까지 데려다 준다고 해서 자기 남자친구 차에 태우고 가면서 들은 이야기인데...남자가 한국애들 멍청하지 않냐고...하니 그 여자가 얘들은 달라...그리고 얘들 중국어 알아들어..라고 입다물고 운전만 하더라구요. 그때 서로 무식하다고 욕하고 있구나 란 생각을 하게 되었음...ㅋㅋㅋㅋ
버거킹 19-08-12 19:10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