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도 최근 호날두 보러 개인당 40만원까지도 과감히 투자하는 상황에서 전석이 매진되는 현실이 있듯이
단지 축구 선수들이 뛰는 경기 모습만 보러 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축구가 단지 스포츠로서만 인기로 인해서 그렇게 까지 사람들이 열광하고 그런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월드컵도 마찬가지죠. 겨우 축구라는 스포츠나 게임에 해당하지만 정치를 초월하고 스포츠 이상의 가치와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가 더 위대하고 축구 선수 개인의 위상이나 가치도 높다고
봅니다.
그래서 축구를 시작하기전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는 이유도 있습니다.
페어 플레이정신 거기에 인류공영의 가치와 더불어 미래의 새싹들에게도 보여주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올림픽은 모든 스포츠를 통합하고 대표하는 전세계의 축제이고 단순한 축제를 넘어서는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겨우 100미터 달리기 하는데 전세계인들이 동시간대 숨죽여 지켜봅니다.
그냥 누가 더 잘하냐의 관점은 이미 지난지 오래 입니다.
세계적인 약육강식으로 수많은 곳에서 철저하게 인권이 무시되고 권력으로 그 나라의 국민들을 찍어 누르
는 행태 속에서도 올림픽이라는 스포츠는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나타내므로서
누구나 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은 동등하다 라는 정치적인 속성이 훨씬더 큰 대회라고 봅니다.
그러나 일본의 올림픽은.. 방사능이라는 위험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물론 어떤 조직이던 시간이 지나면 방만해 지고..
특히나 경제적인 이권 이득을 위해서 행동하기 마련인데..
올림픽도 치룰려면 여러가지 경제적인 여건이 좋아야 하고 그런 점에서 경제환경을 무시할 수 는 없을
것입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올림픽이 어떻게 시작이 되었고.. 여러 위기 속에서도 이렇게 전세계를 대표
하는 대회로서 클 수 있었는가...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이라고 봅
니다.
단순히 경제적인 논리로만 운영이 되었다면 지금처럼 오지도 못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일본의 올림픽은 철저한 경제논리로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본이 돈으로 방사능의 문제를 덮으려고 하고 거기에 올림픽이 들러리가 된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올림픽 조직위는 그냥 일본에게 돈 받고 올림픽을 치루고 그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서
여러가지들을 애매모호하게 덮고 가면 됩니다.
그러나 이건 그로 인해 올림픽이 갖는 가치와 공정성 그것이 방사능의 현실적인 위험을 덮으면서
그로인한 일본내에서도 엄청난 희생이 따르고 일본 시민들도.. 막대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 자칫 올림픽조직위도 방관하고 방조하면서 동조하는 역할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6살 짜리 아이도 아니고 이게 어떤 판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다 이해들을 하실 겁니다.
그럼에도 묵인하고 올림픽을 원전사고가 일어난 곳에서 치루는 것을 허용한다면...
단적으로 말하면 조직위의 결정자 여러분들은 자신들 가족을 데리고 현재 후쿠시마에서 단
한달이라도 미리 가서 지내실 수 있을 런지요...
여러가지 국제적으로 많은 문제들이 있고.. 그러한 문제들이 심각한 상황으로도 충분히
치달을 수 있다는 현실에서.. 올림픽 위원회가 스스로 어떤 결정을 해야 그것이 보편적으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주는 메세지가 될 것이고 미래를 나타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돈이면 다 된다.. 방사능이고 뭐고 다 덮고 갈 수 있다 라는 시각이 올림픽에서 조차 경제논리에
밀려 아직 나이도 어리고 제대로 꽃도 피지 못한 젊은이들을 방사능 위험지역으로 몰아 넣는 것이
상식이 된다면..
그런 세상이 현실이면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더 암울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에게 치명적인 방사능까지 덮었는데 앞으로는 뭔들 덮지 못하겠습니까.
인권 가치? 이런것도 얼마든지 경제논리에 의해 덮고 갈 수 있는 것이고
다시는 올림픽 위원회는 각 나라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나라를 상대로 경제적인 이득을 얻으니까 그 나라의 국내 인권 문제는 입 닥치고 있어야
합니다.
사실 일본내에서고 자신들의 과거를 제대로 반성하고 내부의 문제를 개혁하고 바로 잡았다면...
후쿠시마의 원전같은 사고는 없었을 겁니다.
미리미리 위험성이 예상되고 지을때.. 지진등에 대한 개념도 없고 안전장치도 없었다는 것을
스스로 공개하고 고쳐갔을 겁니다. 그 시간은 충분했어여
그러나 일본은 그러지 않았고 덮었고 그래서 결국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재앙이 일어났습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지금 어떻게 할 수 가 없어서 그냥 그냥 덮고만 있는 것이죠. 거기에 한발
더 나아가 올림픽 같은 것을 이용해서 전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 행태라고도 봅니다.
거기에 올림픽은 그 스스로 갖는 정의에 관한 이미지를 팔고 경제적인 이득을 얻는 것이라고 봅니다.
경제논리로 세상이 움직이는 만큼 올림픽 위원회가 그런 흐름에 어느정도 편승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나 이것은 이미 선을 충분히 넘었다고 봅니다.
올림픽도 치루었으니 사람들이 충분히 살아도 된다. 그런식으로 일본내 사람들을 안심 시키고
회유한다면.. 법률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해도 도덕적으로는 연관성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올림픽으로 인해서 제대로 방사능에 관한 문제가 올바른 식으로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것은 오히려 일본 국민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방향이 됩니다.
글이 길었습니다.
작성일 : 19-08-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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