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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1 19:33
형님 내외 있는데 형수가 애기 가지니
 글쓴이 : FK리스
조회 : 403  

10년 좀 넘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권유해서 결국 주부가 되시더군요.
형수님도 개념충만하시고, 출산 후에
다시 일 와줄 수 없겠냐고 할 정도로
일 성실하게 잘 하시던 분에,
형님은 오픈 마인드에 합리적 사고를
우선시하는 성격이여서 좀 의외였는데
 
나중에 넌지시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더라고요.
 
" 네 아네, 네 아이가 생기면 너도
 뭐가 우선적으로 중요하게 느껴지는 지 알 거다 "
 
현재 그 후로도 조카 하나 더 생겼고요 :)
육아면을 형수님이 꽉 잡아서 전담하는 거 보니까 아이들에게도 좋은 것 같더군요. 물론 형님도 무척 신경 많이 쓰고 도와주었구요.
 
딱히 남녀평등에 대한 언급은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제가 생각하는 건, 물론 젊은 시기의 군대라는 2년은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지만, 출산과 육아는 다음 시대를 이어가는 구성원을 낳고 올바르게 키워나가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비교 대상이나 변명거리로 사용하는 건, 역시 보기 좋지가 않네요.
 
 각각 스스로 갖고 계신 출산에 대한 에피소드나 정의 등을 한번 쯤은 되새겨보는 게 어떠실런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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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왔따 14-03-11 19:34
   
사실..남자가할일 여자가할일 구분하면 구시대적이네뭐네해도..육아만큼은 여자가 전담하는편이더좋아요..
붉은밤 14-03-11 19:37
   
저희 집사람은 애를 안 가지겠다고 했엇죠!
그런데 설득을 했고 아이가 생겨서 출산하고 그날 애를 처음보고 저에게 말했죠!
"세상에서 이런 행복이 잇는줄 몰랐다" 라고
그리고 저도 말했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말할줄 몰랐다";;;;;고
그러나 지금 서로 합심해서 잘 키우고 있습니다 ㅎㅎㅎ
집사람은 육아와 가사
전 일과 가사
조화가 가장 중요하고 타협이 가장중요한듯 해요!
     
삼촌왔따 14-03-11 19:55
   
그건 출산하고 나서고요..출산할때는 님 욕많이했을거같은데요...ㅋㅋㅋㅋㅋ
세발이 14-03-11 19:53
   
슈퍼맨이 돌아왔다...보면 애기키우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느끼죠 육아는 전적으로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것을요..그런데 개념없는 엄마들도있죠.. 살림 내팽개치거나 애를 맡기고 놀러다니는..그런 분들보면 여자는 군대가야되!! 라고 생각하는 한편, 엄마도 힘들다~~~ 라는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