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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26 13:36
무당파로서 조국 딸의 입시 부정 논란은 언론이 키운거라고 봅니다.
 글쓴이 : 신홍
조회 : 1,193  

조국의 법무장관 임명에 대해 개인적으로 찬반 하지않고 청문회를 기다리는  입장으로서... 

1. 당시 고대 입학 수시전형시 영어특기자 전형이 있어서 유학을 다녀오고 외고 재학중인 조국 딸에겐 상당한 이점이 되었을것입니다. 실제로 당시 SKY는 외고생들의 합격률이 높아서 뉴스에서 문제점으로 지적할때였던걸로 압니다.

2. 고대 합격시 자소서에는 논문제목이나 논문의 제1저자인점을 언급하지않고 "단국대 의료원 인턴쉽의 성과로 나의 이름이 논문에 올랐다"라고만 되어있는 점에서 논문이 입학에 영향을 준건 맞는것 같은데, 논란이된 제1저자나 논문제목조차 자소서에 언급하지않아서 언론에서 주로 이슈로다루는 이 문제가 합격에 영향을 줬는지는 의문입니다.

3. 고대 재학시 학정은 3.8이다 4.3이다라는 논란이 있는데 3.8도 상당히 높은 점수입니다. 제가 다니던 대학은 학점 4.0 , 4.1 정도면 성적순으로 주는 장학금 받았으니까요.

4.서울대환경대학원 재학시 장학금 타고 자퇴후 부산대 의전원으로 간건...  이건 부산대의전원 합격으로인해 결과적으로 먹튀가 된거지, 부산 의전원에  합격하지못했다면 딱히 문제점이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부산대 의전원 합격전에 이미 서울대 의전원 지원했다가 한번 불합격했다고 합니다. 

5.부산대 의전원에서 개인 장학금을 타학생에 비해 더 많이 받은 이슈는,  이건 장학금 수여자인 교수가 동시에 장학금을 기부한 기부자이기도 해서 장학금 수여 기준이 없는 개인장학금으로서  이게 법적으로 과연 문제가 되는것인지?  또한 조씨가 유급되었을때는 장학금 수여가 안되었다고 합니다. 솔직히 장학금 수혜자가 아닌 입장에서는 배알이 꼴릴일이지만, 이건 비난하기에도 애매한 문제로 판단됩니다.

다만, 언론에서 제시한 의혹으로서... 개인 장학금을 수여한 교수가 후에 이로인해  이득을 얻었냐는 의혹은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조국의 청문회를 기다립니다.  거기서 지금까지의 의혹이 해소된다면 지지할것이고
제대로된 해명이 이루어지지않고 오히려 의혹들이 사실인걸로 들어나면 반대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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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t 19-08-26 13:39
   
성적순 장학금이라고 생각하면 상위 몇퍼의 학생에게 차등 지급해주는 제도로 운영하는 학교도 많고 해서 3.8이면 못받을 점수는 아닌데
Gert 19-08-26 13:42
   
애시당초 기사로 크게 다룰정도의 일이면 진짜 의혹 논란이 아니라 팩트로 위법이어야 하는게 정상인거 같은데 전부 반론이 나오는 의혹이라는 확실치 않은 정보뿐이고 다른 의원들의 자녀 부정입학 의혹은 일언반구 안하는 언론이 역겨워요
오라 19-08-26 13:43
   
청문회가 여의치 않으면
기자회견이라도 해서
커져가는 의혹을 진압해야죠.

입닫고 있으니
의혹에 살이 더 붙을 수 밖에요.
핫초코님 19-08-26 13:55
   
어차피 메인 키는 특혜성으로 보일 수 있는 단국대 논문이 입시에 1%라도 도움이 됐느냐인데..
객관적 팩트로 1%도 도움이 안됐다면 나머진 그냥 뻘짓으로 끝나요..
대중 여론이라는 게 뭘 일일히 다 검증 체크하는게 아니라 본능적으로 핵심 포인트만 보게 되는데..
핵심포인트가 석연치 않으면 무엇이 정당하건 죄다 사족으로 그냥 억울하게 몰리는 것이고..
핵심포인트가 단순깔끔하면 실제 내용이 좀 석연치 않아도 한방에 덮혀요.

조국 건은 한방에 덮히는 케이스로 보여요.
Atropos 19-08-26 13:58
   
제1 야당의 대가리이신 어느분의 따님의 입시문제는 끝까지 입쳐 닫고 계시는 어느분들 계시죠. 기레기들이 지금처럼 개 나발 불러줬다면 잠잠할 사안일까요?
     
캠핑음악 19-08-26 14:01
   
그 분도 장관 한답니까?
          
Assa 19-08-26 14:05
   
장관해야 문제되요? ㅋㅋ국회의원은 뻘인갑소 ㅋㅋ
나이thㅡ 19-08-26 14:05
   
몇가지 이상한 점을 이야기하죠.
1번은 당시 진학 문제니 넘기고요.

2.이 부분은 단국대에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죠. 자기들이 연구 논문 확인을 소홀하게 했다고,
그리고 당시 그런식으로 편법 입학하는 사람이 많았을 거로 추정되는데 문제는 자소서에 넣은 논문들이 고등학생이 등록되면 안되는 논문이라는 겁니다. ( 단국대, 공주대 둘다)

3. 정확하게 조국 딸의 성적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는 한 의미 없는 논란일 뿐

4. 대놓고 1학기에 몸이 않좋다고 수업 딸랑 1개 들었는데 이건 서울대 입학 할때부터 부산대의전원갈 준비 했다고 밖에 안보이죠. 어느 대학생이 1학기에 수업 1개만 넣습니까. 보통 서너개는 기본으로 넣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학금은 애시당초 성적이 좋지만 가정형편이 좋지않은 학생을 지도교수 추천으로 신청해야 받는 시스템이었는데 지금 그 누구도 당시 추천해줬다는 교수는 나오지 않고 있죠.(역이기 싫어서 아무도 안나옴)
또 2학기 장학금을 받자마자 바로 휴학을 해버리죠. 그리고 다음년도에 부산의전원으로 가면서 복학을 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제적되었죠.

5. 장학금 기준이 없다고 하시는데 조국 딸이 입학해있을 당시 6연속 장학금 받을 때만 유일하게 학교추천을 받지 않고 맘대로 지정해서 준겁니다. 이게 뭐 법적으로 문제가 있냐 없냐는 조국 딸에게 돈을 고의적으로 준것이냐 아니냐가 밝혀져야할 문제 고의적으로 조국딸에게 그런식으로 장학금을 준거면 이거 편법을 이용한 증여세를 내지 않는 경우 거든요.?

그리고 조국 딸이 1학기에 이미 유급 조건을 채워버려서 2학기에 휴학을 하는데 이 시기에 장학금 증여 방식에서원래 외부장학금도 학점 2.5는 넘었어야 했는데  "(단, 외부장학금은 예외로 할 수 있음)" 라는 문구를 예외조항을 넣었죠. 그 후 조국 딸이 복학하자 마자 바로 장학금을 받은 겁니다.

저는 청문회 2일정도로 합의해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조 후보 측에서도 진짜 떳떳하다고하면 2일정도는 할수 있잖아요?

청문회 하루로 밝혀 질리도 없거니와 지금까지 정권이 해왔던 대로라면 아무런 의혹이
해소되지 않더라고 임명강제 할게 너무 눈에 보이거든요.
     
신홍 19-08-26 14:0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예외조항은 검색해보니 가짜뉴스라네요.
          
나이thㅡ 19-08-26 14:11
   
죄송한데 아직 가짜뉴스라고 확정난 것도 아닙니다.
노원장이라는 사람이 2013년부터 있던조항이라 가짜뉴스라고 이야기 했지만
부산대 의전원장을 지낸 우재석 부산대 의대 교수라는 분이
조 씨의 유급 직전인 2015년 7월에 조항이 신설되었다고 합니다.

두 명의 사람이 상반된 이야기를 했는데 벌써 가짜뉴스 취급이라니요.
               
신홍 19-08-26 14:15
   
그리고 장학금 문제는 개인적으로 도덕적인 질타는 가능해도 촛불을 들고 부친의 공직 임명에 영향을 줄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누구라도 타먹을수 있으면 신청하는게 장학금이라서  ....  편입이나 다른 대학으로의 입시 준비를 했더라도 준비한다고 합격이 보장된것도 아닌데, 재학중인 대학에 장학금을 신청할수 있다고 봅니다.
                    
나이thㅡ 19-08-26 14:21
   
그 부친이라는 사람이 과거 자신이 했던 발언에 상반되는 행위를 해왔다는게 문제인겁니다.
장학금 발언, 논문 발언, 외고 발언 등 자기가 했던 정의로운척했던 발언은 모두 개구라였으며 다른 기득고권과 똑같은게 밝혀진거죠.
딸문제 말고도 ,웅동학원 사유재산화, 가족 사모펀드 문제등등

sns에서 정의로운척 편법은 사용하면 안된다며 인기몰이 한 사람이 그걸 다했잖아요?
그러니까 더 배신감을 느끼는거죠.
                         
신홍 19-08-26 14:31
   
그건 아직 의혹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청문회를 기다리느겁니다.
지금은 너무 아니면 말고식 물음표를 단  뉴스보도가 많아서 철저하게 검증된거 아니면 아직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황악사 19-08-26 14:15
   
언론이 키운거 맞습니다.

보수언론, 진보언론 가르지 않고 덥썩 물었고.
자한당, 극우보수계 유튜버들, 개신교계 ...등 총연합해서 공격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