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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4 15:53
조선족에게 사기를 쳤다는 내용에 대한 반대의견
 글쓴이 : sariel
조회 : 1,280  

비꼬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 참 착한 것 같습니다.
대만이 혐한으로 난리를 칠때도 우리가 먼저 대만과 국교를 단절하여 
그렇게 된 것이라고 했죠.
지금은 그 생각이 많이 바뀐 것 같지만 위의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했었습니다.

여튼 조선족과의 문제에 대해서 논할때 항상 그들이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우리가 중국과 1992년에 다시 수교를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2000년전까지 
일부 한국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조선족들에게 사기를 쳤다고 합니다.
일단 이 내용은 안타깝지만 객관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여러가지 자료를 통해서 생각을 해볼 수는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이게 굉장히 이상합니다.

1992년부터 1999년까지의 한국과 중국의 1인당 GDP를 보면 1992년에는 
한국이 중국보다 20배가 훨씬 넘고 이 시기에 가장 근접했던 1997년을 봐도 
10배가 넘습니다. 
물론 이시기는 우리가 IMF로 인해 GDP자체가 곤두박질 친 시기이죠.
갑자기 중국의 GDP가 올라서 따라온게 아니구요.

현재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캄보디아에 가서 사기를 많이 쳤다고 
할 수 있는데 이게 진짜 객관적으로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
참고로 현재 캄보디아의 1인당GPD와 우리나라의 격차가 그정도 될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기를 쳤다고 칩시다. 
그게 현재 시점에서 그들이 사기치는거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요?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건수가 34,000건 정도 됩니다.
그 중 60%정도가 중국인(조선족)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물론 타국에 비해서 훨씬 많은 사람들이 상주하니까 그렇다 치죠.

외국인 범죄건수는 철저하게 내국의 범죄만 집계하죠.
하지만 특수하게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직, 간접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사람들이 있죠.
바로 조선족입니다.
2017년 기준 보이스피싱 피해건수가 5만건이 넘습니다.
전체 외국인 범죄건수보다 훨씬 높죠.
참고로 2018년에는 무려 7만건입니다. 


이유없는 특정 국가, 민족에 대한 차별이나 혐오는 물론 지양해야 하는 부분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 조선족에 대한 대한민국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은
다름아닌 조선족 스스로가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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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19-09-04 15:58
   
읽고 보니 고개 끄덕끄덕, (조선족 혐오가 +1이 되었습니다)
스카이랜드 19-09-04 16:22
   
내 글에 반론을 제기했는데, 2000년 초반에 조선족 통역에게 직접들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뇌피셜도 유분수지. 내 글에서 말했지만 님이 조선족하고 직접 만난 적은 있으신가요?

일단 님이 반론을 제기하셨는데...

2000년 3월 20일자 딴지일보 한번 읽어보시죠.
http://www.ddanzi.com/ddanziNews/613373

당시 한국인이 조선족 사기 치는 거는 일상이었습니다.

나만의 주장이 아니라는 겁니다.

딴지일보 대장은 김어준 총수라는 거 아시죠?

제대로 알고나 글 쓰세요.

나는 직접 현장에서 겪은 거를 이야기한 겁니다.

뭔가 참신한 이야기를 하나 했더니 결국 어그로일뿐!
     
sariel 19-09-04 16:38
   
자 보세요.

1. 근거는 없으나 당시 소수의 사람들이 사기를 쳤다.
  고로 한국인은 사기꾼이다.

2. 근거는 있지만 역시 소수의 사람들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쳤다.
  고로 조선족은 사기꾼이다.

뭐가 다른가요?
논리에 가장 배제되어야 하는게 개인의 경험입니다.
근거없는 주장의 대표적인 예시인데 개인의 경험만 언급하는건 곧 성급한 일반화로 귀결되죠.
지금 님처럼요.

1996년 약 80여명에게 취업알선으로 사기를 친 한국사람이 있고 이 내용은 당시 언론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고 물론 한국사람들에게도 반감을 샀던 사건입니다.
범죄자는 어디에나 있죠.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어디에나 있습니다.

조선족을 얼마나 많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조선족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를 훨씬
많이 알고 있습니다.
10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보이스피싱으로 당한사람만 20만명이 넘습니다.
그럼 조선족은 전부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인가요? 이렇게 주장해도 됩니까?

그리고 반박을 하고 싶으면 객관적인 근거를 토대로 하세요.
상대에게 비아냥 거린다고 반박이 됩니까?
무식한거지
          
스카이랜드 19-09-04 17:49
   
그러니까 내 말은 그 사기 수법을 알려준게 한국인이라는 겁니다.

시대가 한국에 비해 20년 전하고 비슷한 애들에게 사기 기법을 알려준게 바로 한국인이라는 겁니다.

팩트로 이야기하는데 우긴다고 되는 게 아니죠.

비아냥? 요즘 애들 역사교육을 어떻게 배웠는지 대체 개념이 없네. ㅉㅉㅉ
               
sariel 19-09-04 18:03
   
아 배웠구나 한달 수강료 얼마래요?
               
포동이 19-09-04 19:17
   
아하! 그동안 사기방법을 몰라서 안 쳤나보네요 ㅋㅋ

그동안 방법을 몰라서 참 억울했겠네요. 사기는 치고 싶었는데 ㅋㅋㅋ
     
자유공간64 19-09-04 16:40
   
본인이 직접 겪은 것도 아니고 짱개한테 들었다는 이야기로 혐한을 하네
짱개!! 그만해라~~~~친일매국노에 친중매국노까지.....가지가지 하네
     
sariel 19-09-04 16:43
   
특정 집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소수의 사건을 가지고 하지 마세요.
가생이에 간첩이 글을 달면 가생이가 간첩사이트가 됩니까?
보편적인 여론이 그에 대해서 반대를 한다면 그건 그 사이트의 보편적 입장이 아닌겁니다.

다시말하면 사기꾼이 있는데 법적인 처벌은 물론이고 대다수가 그 사기꾼을 비판한다면
그 집단은 문제가 없는거죠.

되려 그런 소수의 문제를 "명분으로" 지들이 하는 짓에 대해서 "정당성"을 부여하는게
더 이상한겁니다.
비판은 그런 집단이 받아야 하는거죠.

제말이 틀립니까?
스카이랜드 19-09-04 17:46
   
와~~~ 댓글들 예상대로 대박이군. 이럴 정도로 극심한 대결구도인가.

소신대로 글 썼다고 완전 나를 짱깨 취급을 해버리네.

애들이 어린가... 의심스럽네. 더 크면 이해할 거다.

대체 학교에서 뭘 배운겨??
     
sariel 19-09-04 18:04
   
나이 말고 논리로는 안되나봐요 ?
보통 나이만 먹고 논리도 없고 우기면 꼰대 또는 주책이라고 하는데
정말 주책이시네요
sariel 19-09-04 18:17
   
말이 되는소리를해야 들어주지
인터넷 활성화도 안된 90년대 연변에서 소수가 사기당했다고
그걸 모든 조선족이 알고 갑자기 각성해서 사기꾼이 된다구요?
지들이 프로토스야 머야 진짜
미로 19-09-04 19:34
   
다들 이성적으로  얘기 합시다.
빈즈 19-09-04 19:45
   
대만이 혐한으로 난리를 칠때도 우리가 먼저 대만과 국교를 단절하여
그렇게 된 것이라고 했죠.



단순히 국교단절을 먼저해서가 아니라
노태우 때 한국이 뒷통수를 쳐서입니다.

어차피 단교 자체가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른 나라들도 중국과 수교하면서 대만과 단교하는 상황이었죠.

노태우 때 대만도 한국과 단교가 될까봐 무척이나 조바심과 걱정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을 몇번이나 찾아가며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하느냐를 물었는데

한국 정부는 아니다..고 부정해왔고
경제, 무역상 최혜국 대우를 약속하면서 한중수교설을 공식 부인해왔습니다.

특히나 노태우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도 옛 친구를 더욱 소중히 여기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단교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몰래 뒤로는 중국과 수교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느닷없이 단교한다면서 대만을 쫓아냈죠..

만약 다른 나라가 한국처럼 했다면... 뭐라고 했을까요?

그리고 대만의 혐한은 과장된 측면이 있습니다.
어느 나라나 그렇지만..
혐오세력들은 엄청난 것처럼 자신의 세를 부풀리죠.

일본도 혐한은 극소수입니다.



한국-대만 단교 25주년… “한국은 배신자”
6·25 파병 혈맹에서 시기·질투의 관계로

http://shindonga.donga.com/3/all/13/1023905/3
     
후후 19-09-04 20:52
   
그이전에 대만이 한국 비난하고 올림픽때 방송에서도 혐한질 했지요
거지국가가 무슨 올림픽이냐고
우리는 너를 비난해도 너는 우리를 무시하면 안돼라는 마인드인가요?
왜 대만이 한짓은 확인도 안하는겁니까?
     
sariel 19-09-05 09:04
   
그럼 단교했던 1992년전에 일어났던 사건들은 대체 뭡니까?

1960년대에 월드컵축구 아시아 예선전에서 원정갔던 한국 대표팀이 항의하니까
대만 관중들이 난입해서 선수들 폭행했죠?

86아시안 게임때 한국의 부정적인 부분만 가지고 특집 방송까지했죠?

88서울 올림픽때 한국에게 대놓고 반대표 던졌죠?

88올림픽 개최가 결정되니까 아시안게임때보다 더 대대적으로 한국의 부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특집방송했죠?
거기서 나온 워딩이 쓰레기봐라, 더럽다, 이런 가난한 나라에서 무슨 올림픽을 하냐,

88올림픽 끝나니까 또 헤드라인으로 비리로 얼룩진 올림픽이다.
소위 검은 올림픽이라고 최초 주장한게 바로 대만의 메이저 방송사죠?

92년 전에도 대만이 한국을 비난하고 비하했던 방송이나 신문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설명해보세요.
대체 왜 단교 이전에 저 짓들을 저렇게 무수히 했는지요.
빈즈 19-09-04 19:48
   
[디지털스토리] 한국내 중국인 범죄율 실제로 높은 걸까

영화 속 묘사대로 중국 국적의 외국인은 범죄 발생률이 높은 걸까. 인구 대비 발생 건수로 분석한다면 양상은 다소 달라진다.

국적별 인구 10만명 당 외국인 범죄 인원이 가장 많은 국가는 러시아로 4천837명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러시아 국적의 체류 외국인은 모두 1만6천913명이다. 같은 해 범죄자 수는 818명으로 2013년(260명)보다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다음은 몽골로 4천678명이다. 3만5천206명이 체류 중인데 총 1천85건의 범죄를 저질렀다.

지난해 내국인 10만명 당 범죄 인원은 3천495명이다. 러시아와 몽골은 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몽골의 경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10만명 당 범죄 인원이 4천명 이상을 기록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말 발간한 '외국인 폭력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몽골의 범죄 인원지수는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중국의 10만명 당 범죄 인원은 2천220명이다. 러시아, 몽골의 절반 수준이다. 경찰청이 범죄통계에서 분류한 16개국 중에 중간 정도의 위치다. 외국인 전체 평균보다는 200여명 많다.

https://www.yna.co.kr/view/AKR20170913168200797



[팩트체크K] 조선족은 강력범죄의 원흉인가?

인구비율로 보면 중국인 범죄자 수는 '중위'

하지만 보다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인구 10만명당 범죄자 검거인원 지수로 따져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는 국가별로 체류 인구수가 다르기 때문에 '거주 외국인 인구추정치'를 뽑아내 국내 범죄는 물론 각국의 범죄율을 비교적 동일한 선상에서 비교한 개념이다.

내국인과 비교해 인구 10만명당 범죄자 검거인원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몽골(2016년 기준)이다. 국내 체류 몽골인 10만명당 검거인원이 4천52명으로 전체 외국인 평균치인 1천735명의 2배가 넘었고 내국인 검거인원 지수인 3천495명보다도 많았다. 몽골인의 검거인원 지수가 유독 높게 나타난 부분에 대해선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그 다음으로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러시아 순으로 많았고, 중국은 1천923명으로 전체 조사대상 16개국(국적불명의 '기타 국적' 제외) 가운데 7번째로 중위 수준이었다.

내·외국인 전체로 보면 내국인의 인구 10만명당 검거인원 지수가 외국인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다시말해 인구대비로 봤을 때도 한국인 범죄자가 훨씬 많았다는 얘기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92556



영화 속 편견일 뿐…실제로는 밀입국·교통사범이 대다수

조선족 범죄, 내국인의 64%
러시아·몽골 순 범죄율 높아…조선족은 중간 정도에 그쳐
강력범죄는 음주문화와 관련

조선족, 술병 폭력이 대부분
폭력 때 무기 휘두르는 비율, 내국인 17% 대 조선족 4.8%
영화처럼 망치·족발뼈는 드물어

외국인 범죄율 증가하지만
교통사범 등이 70% 차지
외국인 30% 증가하는 동안 강력범죄는 18% 느는데 그쳐


러시아와 몽골을 제외한 모든 국적의 외국인은 범죄율이 내국인보다 낮았다.

교통위반·밀입국 등이 대부분

[경찰팀 리포트] 조선족이 도끼 살인?…외국인 범죄의 오해와 진실
경찰청에 따르면 2013년 2만4984건이던 외국인 범죄 건수는 2016년 4만1044건으로 7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율(41.8%)보다 두 배가량 높다. 하지만 늘어난 범죄 유형을 살펴보면 대부분 폭력 등 강력 사건과는 거리가 멀다.

연구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오히려 폭력 피해를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고 속만 끓이는 경우가 많았다. 외국인이 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 경우가 37.9%로 가장 많았고, 경찰에 신고한 사례는 25.3%에 불과했다. 내국인 피해자의 경찰 신고율(42.9%)에 비해 크게 낮다. 신고하지 않은 이유로는 ‘피해가 심각하지 않아서’(29.2%)가 가장 많았지만 ‘여러 가지로 일이 복잡해질까봐’(16.9%)가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해당 연구를 한 장현석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외국인이 더 폭력적일 것이라는 가설은 경찰의 공식 통계자료뿐 아니라 설문조사에서도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외국인에 대한 불필요한 차별을 양산하는 사회적 오해는 외국인 범죄 예방과 억제를 위해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7102706261
빈즈 19-09-04 19:50
   
외국인 많아지면 범죄 늘어난다? 실제 통계보니…

하지만 실제 통계를 추적해보니 외국인 범죄는 10여년간 꾸준히 늘어났지만 지난해에는 줄었다. 다만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 비율은 여전히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높은 편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런 통계가 외국인에 대한 지나친 혐오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했다. 강력범죄 비율이 높다고 해서 '외국인 범죄=강력사건' 공식이 성립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외국인 범죄 중 살인 비율이 높은 것 자체도 통계의 '착시현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은 단순노동을 하는 20~50대 남성들이 많으므로 사기, 횡령 등 화이트칼라 범죄 발생률이 낮고 이로 인해 강력범죄 비율이 높아지는 것뿐"이라고 했다. 이어 "각국의 연령, 성별, 직업별 범죄 비율을 똑같이 비교해보면 대부분 비슷한 수치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091710184232955




"체류 외국인 혐오 증가하지만"…외국인 범죄는 '2년간 감소

■외국인 범죄 2년 연속 감소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국인 범죄자는 3만4832명으로 지난해 대비 3.4% 감소했다. 지난해 17.4% 감소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한 수치다.

범죄 유형별로는 강도(25.7%), 살인(19.8%) 등 강력범죄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14.9%), 폭력(3.9%) 등의 범죄도 줄어들며서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경찰은 설명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체류 외국인이 15.5% 증가했으나, 범죄는 오히려 줄어 든 셈이다. 2014년 외국인 1인당 0.017건이었던 범죄 피의자 발생율도 지난해에는 0.015건으로 5년 간 11.8% 감소했다.

외국인의 국내 체류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범죄예방교육, 특별치안활동 등이 성과를 거두며 범죄 감소추세가 이어졌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체류 외국인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접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죄를 범하게 되더라도 '도망가면 된다'는 인식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국내에 정착하려는 외국인이 늘면서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려는 외국인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혐오' 증가, "확증편향 작용"

이 처럼 외국인 범죄는 감소 추세이나, 이주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

http://www.fnnews.com/news/201903181222497797




내국인 3.9% > 외국인 2.14% 배타적 시선이 착각 만들어 내

내·외국인 범죄율 비교에서도 확인된다. 중앙SUNDAY가 경찰청에서 확보한 범죄율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외국인 범죄율은 2.14%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거주 이주민 204만9441명 중 범죄에 연루된 사람은 4만3764명으로 조사됐다. 이와 비교해 내국인 범죄율은 3.9%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내국인 범죄율이 외국인 범죄율에 비해 1.76%포인트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외국인 범죄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5대 강력범죄(살인·강도·성폭행·절도·폭력) 점유율은 감소하는 추세도 확인됐다. 2014년 외국인 범죄 중 5대 강력범죄 점유율은 37.9%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31.9%로 줄었다.

전문가들은 배타적 시선과 선입관이 외국인 범죄율이 내국인에 비해 높을 것이란 착각을 만들어 낸다고 지적한다. 정기선 IOM이민정책연구원장은 “똑같은 범죄라도 외국인이 가해자로 확인되면 언론에서 관심을 쏟는 경향이 있다. 이런 현상은 외국인을 이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식 때문에 생겨난다”고 지적했다. 함께 생활하고 있음에도 외국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리 안의 차별’은 다양한 조사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한국 성인의 31.8%가 외국인을 이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스웨덴(3.5%)·호주(10.6%)·미국(13.7%)·독일(21.5%)에 비해 훨씬 높다. 정 원장은 “외국인 범죄율 통계는 한국 사회에서 작동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보여 준다. 이슬람 국가 출신을 모두 테러리스트로 의심하는 시선이 편견에서 시작된 것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1430012
sariel 19-09-05 09:06
   
이미 다 했던 이야기를 쓸데없이 기사 전부 복사해서 붙이지 말고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제대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