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동영상을 가끔씩 보는데,
정말 북한에서는 절대로 살 게 못된다는 걸 볼 때마다 느끼게 되네요.
흔히들 아시는 북한체제의 문제점이나 열악함이 아니라.
그곳에서 굳어진 지식이나 관점의 경향성을 절대로 못 바꾸더군요.
중요한 것은 그분의 관점이나 지식이 아니라, 경향성 즉, 생각하는 스타일이 정말 너무 구려요.
가끔씩 북진해서 김돼지 체제를 처부셔야한다고 주장하는 걸 보는데,
내가 하도 답답해서, 김일성도 당신과 똑같은 생각으로 천둥벌거숭이처럼
휘발유의 바다에서 성냥불을 켰다가, 집구석 다 태워먹고 한국인 1/10을 죽였다고 하면서
당신 손자부터 총대메어서 보내라고! 괜히 남의 손자들 피를 탐내지말라고 했더니만, 블럭 멕이더군요 ㅎ
사람이 자라면서 굳어진 경향성/스타일은 정말 못 바꾸는가봐요.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국기에 대한 경례가 너무너무 좋다고 칭찬 하길레, 이보쇼.....
그거 자칫하다가는 파시즘으로 가는 지름길이라서 조심해야한다고 했더니만, 또 블럭.......ㅋ
김일성이 "세종대왕 보다도 위대해지려고 했다"라는 동영상에
박정희도 그 비슷한 놈이였고, 다만,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님이 박정희한테
"대통령 각하는 세종임금님 보다도 위대해질 수 있다"고 박정희를 꼬시고 부추기면서
쿠테타 독재자라는 아킬레스건을 잘 이용해서 올바른 한글정책을 펼쳤다고 하닌까네, 또 블럭.....ㅋ
그리고 대체적으로 한국사에 대해서 상당히 무지해요.
북한에서는 왜곡된 근현대사를 배워서 그런가? 뭘 몰라도 너무 모르는데도,
확신에 차서 이런저런 주장을 하는데, 어디서부터 딴지를 걸어서 말을 해야할 지 모를 정도예요.
특히 구한말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0%라고 해도 될 정도로 무지하더군요.
구한말과 일제시대를 올바로 알아야, 북한 김돼지를 이해할 수 있는대도 말이죠.
북한에서 배운 지식들 중에 "수학" 빼면....
나머지는 정말 아무짝에도 쓸 데 없거나, 왜곡된 지식을 배우는 건 통일한국에겐 큰 문제거리 같습니다.
그분도 스스로 다시 배우려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직간접적으로 배워서
잘못된 지식.상식들을 고처나갈 수도 있을 건데, 아예 그런 노력을 안 하는 게 눈에 보여서 안타깝더군요.
6.25 때 이북의 지식인들이나 좀 배웠다는 사람들은 모조리 월남하고
북한에는 쭉정이들만 남아서 북한이 기존 공산국가에도 없는 왕조시대 보다도 못한
찌그레기 나라가 되었다는 주장에 설득 안 당하려고 무쟈게 노력 중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