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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12 16:36
저희집 마당냥 쥐약먹고 죽음
 글쓴이 : 순둥이
조회 : 5,437  

유난히 사람을 좋아하고 다가와서 애교떠는 집안과 밖을 자유롭게 오가는 개냥이였습니다.

근데 어제 동네 어디서 쥐약을 먹고 들어왔는지 입 주변이 시커메지면서 하루종일 누워 앓더니 제 눈을 맞추며 눈뜬 채 고양이 별로 떠났습니다.

밭에 묻어줬습니다.


쥐도 잘 잡고 정말 너무 정이 많이든 개냥이였는데 허무하게 이별하니 너무 슬프고  빈 자리가 너무 허전하네요.

쥐약은 동네 고양이와 개에게 정말 위험합니다.

쥐약을 막는 환경단체 주장도 일리가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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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is 19-09-12 16:58
   
그거 못 막아서 사람 죽어 나가면 누구를 탓하고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요?
     
순둥이 19-09-12 17:07
   
이해가 안 가는데요. 사람이 왜 죽어나가요?
          
khikhu 19-09-12 17:18
   
고양이 알레르기에 사람 죽을 수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eanmarkey&logNo=11015490046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고양이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사람 생각보다 많아요
               
순둥이 19-09-12 17:29
   
이런 무서운 경우가 있었군요.
그런 분들을 위해 각별히 조심해야겠네요.
          
glasis 19-09-12 20:27
   
패스트나 기타전염병은 누가 옮길까요? 지금이 중세가 아니라서 대행이다 라고 할수는 없는상황
퀄리티 19-09-12 17:03
   
하루종일이면 살릴기회 있지않나요
     
순둥이 19-09-12 17:09
   
쥐약 먹으면 동물병원도 살리기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집주인뺅 19-09-12 17:11
   
쥐로부터 유행되는 전염병 페스트(흑사병),쯔쯔가무시,렙토스피라증,유행성출혈열증..등을 번지지 못하게 해서 사람을 지켜야겠고

쥐약을 잘못 먹고 죽는 고양이등 애완동물도 보호 해야것고....

사람이 먼저인가 고냥이가 먼저인가
     
순둥이 19-09-12 17:20
   
쥐 개체수는 고양이가 조절해 주지 않나요?
쥐 전염병이 요즘시대에도 있나요?
당연히 고양이 보다 사람이 먼저죠.
          
집주인뺅 19-09-12 17:28
   
기르는 고양이, 길고양이등 도시의 고양이는 사람들에게 나오는 쉬운 먹이때문에 쥐를 잘 안잡는 다는 기사가 몇차례 본거 같아요
관련 전염병은 쥐를 잡자는 공익광고 시절에 비하면 적긴 해도 여전히 있지요
네 사람이 먼저입니다.
               
당나귀 19-09-12 17:49
   
먹진 않아도 잡는건 하더라구요.
본능적으로 작고 움직이는건 잡고본다능....
               
뽐뿌맨 19-09-12 19:28
   
그냥 본능으로 잡고 봅니다.  그건 종특이죠.
그냥 팍 죽이는 것이 아니라 발로 차서 이리저리 놀다가 죽으면 떠나 버려요.
          
NightEast 19-09-13 00:50
   
야생이나 먹이사슬로 개체수 조절 기대하죠
사람사는곳에서 야생처럼 될리가 없죠
고양이가 쥐를 걍 보이거나 재밌으면 죽이겠죠 먹고살려고 무조건 사냥해야하는건 아니잖아
사장 19-09-12 17:14
   
어릴때도 쥐약 먹고 집냥이들 많이 죽고 그랬는데...

풀어 놓고 키우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로드킬도 많고... 약먹고 죽는게 싫으면 집안에서 키우는게 맞는거 같아요.

쥐약 쓰지 말자는... 저도 좀 아닌거 같습니다.
starb612 19-09-12 17:49
   
집냥이를 밖으로 내돌렸다구요???

보통 집냥이들은 밖으로 내보내면 안들어 오지않나요??

울냥이도 개냥인데...

아파트 단지 내 녹지에다 조금씩 풀어줬는데..점 점 잡기가 힘들어져서 지금은 아예 안보내줘요(주인을 못 알아보더군요)

그리고 냥이는 밖으로 내보내면 안된다고 냥이 키우는 분들이 말씀하시더군요..

다음엔 냥이 혼자 밖으로 내보내지 마세요
     
강하늘바다 19-09-12 18:18
   
애초에 냥이한텐 주인이란 개념이 없어요
냥이 안키우는 나도 아는건데
고양이과 대부분이 독립적이죠 사자빼고는
          
starb612 19-09-12 19:22
   
좋겠네요 많이 알아서.
     
순둥이 19-09-12 18:28
   
아파트는 미로같아서 혼자 찾아올 수가 없죠.
저희집은 마당이 있는 시골집이라 집주변에서 놀다 춥고 배고프면 들어와서 먹고 자요.
집주변이 영역이라 도망가지 않아요.
          
starb612 19-09-12 19:25
   
녹지에 풀어놓고 집으로 찾아 오게끔 하는게 아니라 녹지에다 풀어주고 주위에 있어요

그러면 화단 안으로 들어가고 조그만 벌레들 잡고 놀아요 그렇게 좀 놀다가 집에 가려고 오라면 도망을 가요...집으로 오는게 아니라 기다리고 있죠.

전 집사니깐요..ㅜㅜ
당진사람 19-09-12 18:10
   
35년전 우리집 괭이도 그렇게 죽었슈
흰무 19-09-12 18:47
   
마당냥이란 뜻이...
길냥이인데 먹이를 챙겨줬다 이런거죠?
그래도 직접 묻어주시고 좋은일 하셨네요
     
순둥이 19-09-12 23:20
   
마당냥이란 집고양이와 같은 개념이에요.
주인이 있는 거예요.
집고양이는 집안에서만 키우는 거고 마당냥은 집안과 마당을 자유롭게 오가는 거예요.

고양이 입장에서는 집안에서만 갇혀있는 거보다 집안과 밖을 오갈 수 있는 자유로운 영혼이 행복하겠죠. 굶을 걱정, 추위 걱정 안 해도 되니까요.
          
ncser 19-09-13 16:34
   
그건 인간의 생각일 뿐이라고 하더군요. 고양이 입장에서는 안전한 집안에서만
있는 게 스트레스 안 받고 더 행복하다네요. 일단 집 밖으로 나가게 되면
어찌 되었건 생존 경쟁에 내던져지게 됩니다. 집 밖의 다른 동네 고양이들과
목숨을 건 전투를 해야합니다. 혹시 무서운 개라도 만나면 물려죽는 거고요.

집 안에서 마당으로 풀어놓는다는 건 유배를 한 거고 조금 버려진 거죠.
일반 길고양이 보다 나은 삶이 주어진 것일 뿐 길고양이가 되버린 겁니다.
               
순둥이 19-09-13 20:27
   
마당냥은 집사가 강제로 나가게 하고 들어오게 하는 게 아니라 마당냥 스스로 하고싶은데로 하는 거예요.
강제성이 없고 마당냥 스스로 원하는 걸 선택하는 자유로움이 있는 겁니다.
                    
ncser 19-09-13 21:44
   
그게 인간의 잘못된 시각이라는 겁니다.

님은 스스로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주변에 폭력배들이 득시글한 곳에
던져놓으면 어떻겠습니까? 집 밖으로 나가고 싶을까요? 아니면 집 안에
꼼짝 않고 있고 싶을까요?

문 밖으로만 나가면 폭력배들과 두 주먹으로 늘상 싸워야하는 위협에
시달릴텐데 그걸 님은 하고 싶어하신다고요?

고양이를 전쟁터에 내보내놓고서 자유라니요? 그러다 죽어요.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밖에 어린 아이나 다름 없는 집고양이를
내놓으면서 집사라고 스스로를 자칭하시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설사 지금은 고양이가 강해서 당장은 괜찮더라도 늙어서 힘이 약해지거나 주변에
강한 길고양이가 생겨나면 쫓겨나서 길을 헤매다가 굶고 상처 입어서 죽습니다.
                    
ncser 19-09-13 21:46
   
이분이 글쓴이셨군요. 님이 자기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고양이를 밖에 내놓다가
죽여놓고서 변명을 이런 식으로 하셨던 거군요. 쥐약 먹고 죽는 것도
길냥이의 흔한 위험 중 하나일 뿐입니다. 싸우다 죽고 로드킬 당해서 죽고
쥐약 뿐만 아니라 이상한 거 잘못 먹거나 물 잘못 마셔서 죽고 하는 게 흔합니다.

님은 집사가 아니라 그냥 밥 주는 동네 사람이었을 뿐이에요.
한골줍쇼 19-09-12 18:49
   
우리 동내에...  쥐잡을려고 쥐약놨는데... 쥐약먹고 죽은 쥐 먹고 죽는 길냥이들이 있었죠...
슬픈일이지만... 가게 천장에서 우두두두 뛰어다니는 소리 들릴 정도로 많던...
쥐들이 사라져서... 좋긴하더군요...
스카이랜드 19-09-12 19:45
   
그래서 동물보호협회에서 쥐약 반대하는 겁니다.

우리 집 개와 고양이들도 맨날 쥐약놓는 날에 뒤짐. 하~~~;;

쥐 겁나 잘잡았는데; 눈물 콧물 짜면서 묻어주곤 했네요.
     
하늘그늘 19-09-12 19:54
   
마냥 지자체가 잘못했다고 하기는 힘들지 않나요 ?
관리 책임도 있는 거 같은데요
제가 알기로 아무 때나 쥐약을 놓는 게 아니라, 쥐약 놓는 날은 공표를 하는 걸로 아는데요
그 날은 다른 날보다 자기 애완동물의 관리에 신경을 써야죠
          
스카이랜드 19-09-12 19:59
   
쥐놓는 날 놔둔 먹이가 그날 지나면 자동으로 없어질 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대부분 그대로입니다.
도시라면 그나마 집안에서 통제하니까 별 문제없겠지만 시골에서라면 묶어놓고 키우질 않으니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고양이들은 더더욱 그렇고요. 쥐약 먹고 죽은 쥐 잡수면 직빵이죠. 신기하게 일단 집으로는 오는데, 주인 앞에서 거품 물고 앞다리를 쫘악 뻗고 바르르르 경련하다가 죽죠.
한 해는 어찌 넘겼다해도 내년에 죽을지 내 후년에 죽을지 모르는 게 쥐약놓는 날의 공포입니다.
ost하나 19-09-12 21:04
   
길 거리 돌아 다니는 고양이들 박멸했으면 좋겠습니다...
     
스카이랜드 19-09-12 23:12
   
그 고양이가 쥐를 잡습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는데 그게 님에게 딱 적용되는 말입니다.
          
ost하나 19-09-13 16:08
   
그니까요
들쥐나 들고양이나 뭔 차이가 있나요
들쥐는 해롭고 들고양이는 이롭다는 것인지 둘은 알면서 셋을 모르는 답답한 댓글이네요
앨리 19-09-12 21:28
   
싫어도 할소리 안할소리가 있지 참 공감능력 없는 인간 같으니라고
진실게임 19-09-12 22:19
   
고양이 집 잘 찾습니다. 시골에서는.

파브르 곤충기에 고양이 얘기가 있죠.

이사했는데, 집사 보다 옛집이 좋다고 엄청난 거리를 혼자 돌아간 냥이 얘기가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복잡하고 위협적인 도로 환경도 있고 다른 수많은 냥이들의 영역이 길을 막죠. 목숨걸고 통과해야 하는...
     
스카이랜드 19-09-12 23:13
   
그죠. 쥐약먹고 입에 거품 물고서도 집에 일단 옵디다.
주인 앞에서 뻣뻣해지고 경련하고 죽어요.
쥐약 먹고 보낸 고양이가 세마립니다.
          
ncser 19-09-13 16:32
   
주인도 아니고 집사도 아니고 그냥 밥 주는 친한 동네 주민이 되었을뿐이죠.
집사라도 되려면 반드시 집 안에서만 키워야합니다.
할많주의 19-09-12 22:56
   
좋은 곳으로 갔을겁니다..
NightEast 19-09-13 00:59
   
안타깝군요 뭔가 묘책이 나왔으면 하네요
근대 쥐약자체를 놓지 말라는건 너무나가는거란건 다들 아실거라 봅니다
고양이가 쥐를 잡아준다고 해도 개체수가 조절될만큼은 택도 없을거라 봐요
특히나 야생도 아니고 사람과 섞여사는 영역에서는 더더욱 야생같은 먹이사슬로 인한 개체수 조절은 힘들다고 봐야죠
구르미그린 19-09-13 01:47
   
인터넷상에서 길고양이를 안 좋게 보는 글이 많은데
현실에서는 애완견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이 고양이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보다 훨씬 많으니
그냥 개도, 고양이도 키우지 말았으면 합니다.

견종, 묘종을 유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근친교배를 시키기에 유전적으로 취약한 개체가 많고,
개 고양이 사료로 쓰이는 식량이 의외로 많습니다.

게다가 정부는 몇년전부터 일자리 창출한다고 애완동물 산업을 육성하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애완견 샵, 병원과 애완견 키우는 사람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돈 없어서 애 못 낳고 노후대비 못하는 사람이 늘어 연간 수십조원을 투입하는 정부가 애완동물 산업을 키우는 것은 심각한 모순입니다.
놀구있지 19-09-13 02:17
   
최근 본 이슈글중에 제일 이해가 안되는데
뭔 님 집주변 고양이가 쥐약먹고죽은걸
여기다 썰을 풀면서 이슈라고 올린거?
지아시아 19-09-13 03:14
   
고양이는 배부르거나 귀찮으면 쥐 안잡아요. 차라리 집에 들어오는 동물들 잡을 목적으로 기른다면 개를 키우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쥐가 옮기는 전염병은 돌아다니는 고양이도 다 옮길수 있습니다. 왜 쥐가 옮기는 병을 고양이는 안옮길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큰틀 19-09-13 08:43
   
들고양이는 보호대상이 아닌것 같네요.
집고양이라면 주인이 알아서 보호해야 될테고요.
누가 집에 침입해서 몰래 약놓는 것 아니면 뭐라할 게제가 아닌듯합니다.
농약때문에 죽어나가는 벌레까지 살뜰히 챙기실 거 아니면 선택적 측은지심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ncser 19-09-13 16:05
   
쥐약이 동네 개와 고양이에게 위험하다면 개와 고양이를 풀어놓으면 안되겠죠.

특히 아무리 시골이라도 개는 풀어놓으면 절대 안됩니다. 길가에 똥오줌 싸고 지나가는 사람
위협하죠.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고양이는 풀어놓는다는 것 자체가 위험합니다.
자기 고양이라 생각되면 고양이는 집 밖에 절대 내놓으면 안됩니다. 개는 밖에 묶어놓고
키울 수 있겠지만 고양이는 그게 어려워서 마당에서 키우기가 힘듭니다.

고양이가 마당에 매일 돌아오는 건 그냥 거기가 편하고 안전하다 생각하는
자기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먹이가 있는 게 가장 크겠죠. 그런데 다른 고양이가
그 영역을 넘보게 되어서 싸우게 되면 영역 밖으로 축출 될 수 있습니다.

마당냥이로 키우겠다면 그건 그냥 길냥이라고 생각하세요. 어느날 갑자기 주변 영역에
강한 개체가 생겨나면 싸우다가 죽을 수도 있고 싸우다가 도망치고 도망쳐서 자기가
모르는 곳으로 갈 수도 있거든요. 처음 보는 곳까지 도망치게 되면 되돌아오기 힘듭니다.
그곳에도 또 다른 고양이가 영역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계속 밀려나고 밀려나면서 상처 입고
굶어서 결국 죽게 되는 고양이가 나오는 다큐도 있죠. 그게 대부분의 길고양이 삶입니다.
늙고 약해지면 다 그리 되겠죠.

담벼락이 아주 높아서 고양이가 담 밖으로 나갈수가 없으면 모를까 마당에 내놓는 순간
이미 그 고양이는 길고양이입니다.
미니사랑 19-09-14 08:10
   
순둥이님. 참 안타까운 경우네요.  그래도 쥐약을 안쓸순없으니 쥐들에게만 효과 있는 쥐약 같은것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페닐 19-09-15 19:33
   
왜 이렇게 유언비어가 많은지.....
쥐가 줄어든건 길고양이가 많아져서가 아니라 쓰레기 분리 수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