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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2 00:09
베트남 군대 이야기.
 글쓴이 : 케피
조회 : 1,315  

6~7년 전 쯤에 베트남에서 경찰하다가 우리나라에 취직해서 온 사람과 대화를 하게 됬습니다.


한국에 온지 오래 됬고 동생이며 친구들도 대부분 한국에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물었습니다. 경찰이면 좋은 직업 인거 같은데 굳이 한국에 올 필요가 있냐고


이리 대답하더군요. 베트남에서 경찰의 이미지가 상당히 안 좋다고 합니다.


부정부패가 심하고 돈으로 매수가 잘되는 경찰을 아무도 믿지 못한다고요.


그리고 군대 이야기도 물어 봤습니다. 군대는 의무이긴한데 일정한 돈을 내면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돈 없고 빽없는 애들이나 가지 누가 군대 가냐고 핏대를 올리더군요.


우리나라 상황하고 비교 할수는 없는 일이지만 이야기를 듣고 뭔가 섬뜻하기도하고


돈없고 빽없는 애들이나 가는 군대를 우린 그래도 나름 애국심으로 치장해서 잘도다녀 오는데..


언젠가는 군대 다녀오지 않은 사람은 사회 지도층이 되지 못하는 법안이 통과 되길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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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물맛 14-03-12 00:11
   
요즘도 돈만 있으면 상근 정도는 갈 수 있습니다. 저 군생활 할 때도 강남 살던 선임이 자기 주위는 다 안오는데 혼자 왔다고 하더군요. 그냥 편하게만 생활해서 한 번 고생하러 왔다고..;; 병무청에 일하던 제 친구도 돈만 있으면 빠질 수 있다고 귀띔을 하더군요.;; 돈있으면 대한민국도 충분히 가능하죠.
꿀물맛 14-03-12 00:14
   
지금도 고위공직자들.. 재벌들.. 얼마나 가겠습니까??;; 진짜 돈없고 빽없는 남자들만 불쌍하지요. 요즘은 덜 하지만 과거엔 돈만 있으면  면제,방위로 빠지는 건 아주 쉬었죠.
     
케피 14-03-12 00:17
   
그러니 군면제 받은 대신 정치나 고위 관직에 오르지 못하는 법안이라도 만들어서 위안을 삼아야 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