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에서 어떤분이 People이라는 브리튼어를
"국민"으로 할 지, "시민""인민"으로 할 지 고민하시던데,
나는 브리튼어 낱말을 굳이 한자어로 번역하려고 애쓰는 게 멍청한 거라고 봅니다.
번역해봐야 한자어가 외래어라는 것도 변함이 없구요.
있는 그대로, "피플"이라고 하면 됩니다.
우리가 쪽바리나 짱골라 글자처럼
서구 외래어를 못받아들이는 멍청한 글자를 쓰는 나라도 아니고!
말글은 서로 주고 받아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쓰는 한자어의 90%는 쪽바리들이 한자로 번역한 것인데요.
18~19c 쪽바리들에게 한글스시템과 같은 훌륭한 시스템이 있었다면,
과연, 그 어렵게 바보 멍청이같은 한자어 번역을 어렵게 어렵게 했을까요?
반드시, 생각해봐야하는 문제 입니다.
그들이 어쩔 수 없이 했던, 멍청한 짓을 따라할 필요는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