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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06 05:36
People을 번역해야 하는 이유
 글쓴이 : Attcamo
조회 : 1,261  

한글의 우수성은 탁월한 표음문자로서 다른 표어문자,표의문자등을 원활하게 자신의 안으로 포섭한다는데에 있죠. 그래서 people을 피플로 쓰자. 그렇게 말하는 것도 일리는 있는 말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영어 또한 한글과 마찬가지로 표의문자라는 겁니다.

한글이 표어문자이자 표의문자로 진화한 한문을 흡수하여 더욱 편리하게 그 의미를 활용할 수 있게 된 표음문자인 것처럼 애당초 영어자체도 과거 페니키아인들이 이집트의 상형문자의 형태를 축약하여 사용한 아브자드에서 로마시대에 그리스 알파벳과 혼합해 표어문자로 바꾼 라틴어가 다시 시간이 지나 변하면서 만들어진 표음문자에요.

그래서 보통 영어를 사용하는 문화권에서도 일반인들은 People-Citizen-Nation의 의미소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들도 실제로 드뭅니다. 보통 그냥 구분없이 people로 통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하지만 서구권에서도 법적인 개념으로 들어가면 이 세 용어를 엄격하게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People은 영문학적으로 자연인으로서 본원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을 의미합니다. 법적-사회적 존재에 앞선 천부인권을 지닌 본원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뜻하죠. 그래서 사람人을 우선하여 인민이라 번역하는 겁니다.

Citizen은 사회적 합의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을 의미하기에 명확히 따지자면 인민이 다음 걸음으로 나아간 공동체속에서의 법적, 개체로서의 인간의 의미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저자市자를 붙여 시민이라고 합니다.

Nation은 집단적 개념으로서의 인간에 가깝습니다. 개별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아닌 여러 단위 공동체로서 조직된 집합으로서의 인간을 의미하죠. 그래서 나라國자를 붙여 국민이라고 합니다.

셋 다 모두 '인간'을 표상하는 단어들이지만 이렇듯 가지고 있는 의미소가 다른 겁니다. 그래서 미국의 판례나 선언문등을 보면 이 세 가지 단어를 엄밀히 용례를 달리해 사용합니다.


문제는 한글과 영어는 서로 다른 뿌리를 둔 표음문자이기에 이런 의미소를 개념적으로 공유하기 힘들다는거에요. 그만큼 언어에 담긴 역사의 지속으로 사고의 형태자체가 다르다는 겁니다. 

언어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사고가 언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언어가 사고를 만든다.'라고 했는데 그 의미를 쉽게 예시하자면, 우리는 나뭇잎을 보고 녹색이라고 말하지만 그 과정을 세세히 분석하면 이미지-인지-인식의 세 과정을 거칩니다.

나뭇잎을 보게 되면 그 '색깔'을 알게 되죠. 그것이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그 주위를 둘러보고 풀등 나뭇잎의 색깔과 같은 색깔들이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인지'이죠.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그 같은 색깔들을 '녹색'이라 언어화시키며 비로소 '녹색'이란 존재를 개념짓게 됩니다. 

그 개념짓는 과정이 바로 '인식'이고 마침내 인식된 '녹색'을 '녹색'이란 단어로 표현함으로서 누구나 '녹색'을 들으면 머리속에서 '그 색'을 바로 떠올릴 수 있게 되어 그 개념을 공유하고 사고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 이르는 길이 '녹색'과 'Green'은 달라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언어에 담긴 역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계 언어학자들이 이것을 극복하고자 만든 것이 바로 에스페란토어입니다만 뭐,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죠.

이러한 차이를 인식하지도 못하는 상태로 그냥 people을 피플로 쓰자? 언어의 역사성이 지닌 사고의 뿌리부터 뜯어버리자는 소리인데-물론 말한 본인이 거기까지 '인식'하고 있으리라고 보이진 않습니다만- 이런 걸 추진했던 사례를 한국과 일본 양자 모두 가지고 있죠. 

한국에 저지른 민족말살론과 지들끼리 저지른 인종개조론이라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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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좀와라 19-10-06 06:00
   
왜 People를 국민이나 인민으로 해야 하지요?

한자를 쓰는 것은 우리말이 없을 경우에 해당하는 것인데 우리는 우리나 사람이라는 말이 있거든요? 그냥 사람으로 번역하면 됩니다.

이어령 박사가 말한 내용 중에 중국어로는 조밍아고 영어로는 Help me 이지만 한국어로는 사람살려라 한다고 하죠. 애시당초 영어를 비롯한 인구어나 한자어에는 사람 즉 People이란 개념이 없습니다.

이게 민족주의나 민주주의를 설명하려다 보니 People이란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원래 인구어는 People이라는 말대신 He / She를 쓰거든요. 우리는 원래부터 사람이라는 말을 사용해서 애초에 한국고대문화는 성평등주의 민주주의와 민족주의로 형성된 문화 입니다.

이런 개념을 늦게서야 알게되서 쓰게된 것이 People이고 일본이나 중국은 아예 없고 말이죠. 그러니 이에 맞는 한자어가 없는 것이죠. 그냥 사람이라고 쓰면 됩니다. 굳이 인민이나 국민 이런 말로 바꿀 필요 없이요.
     
신무 19-10-06 06:11
   
人民
이라고 홍콩 임시정부 선언문에 지들말로 인민이라고 적혀 있으니깐 인민이죠.
왜 People에 고집하시는건지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674057
인민이라고 적혀 있으니깐 인민이라고 읽는거지 그들말로 인민이라고 적어놨는데도
계속 피플이니깐 사람이라고 억지 해석하는게 더 웃깁니다.
한자 못읽으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인민을 국민이라고(북한때문에) 부르니깐
 인민,국민이 맞죠. 피플이고 나발이고 그걸 왜 해석하고 매달려 있어요?
지들 글로 써놓은 본문이 있는데..
한자 못읽으시면 人民이 몇번 나오는지만 찾아 보세요. 그건 하실 수 있죠?
원래 번역이 이상하게 느껴지면 원문으로 보는게 제일 정확하지 않나요?
영어도 결국 지들말을 영어로 번역한 내용입니다 본문은 홍콩에서 쓰는 한자죠.
          
Attcamo 19-10-06 06:31
   
사실 선언문 건에 관해선 이게 골든정답이죠ㅋㅋㅋ
     
Attcamo 19-10-06 06:31
   
한국고대문화에 대해서는 역사학자의 영역이니 제가 뭐라 말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고 다만 왜 사람이 아닌 인민등의 용어로 번역해야 하는지는 말할 수 있겠군요.

한글을 쓰는 이들이 서로 간에 원활히 의사소통의 되는 경우라면 사람이라 말해도 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한글밖의 외래어를 쓰는 외국인의 말을 한글안의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 개념을 더 선명히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문에서 말했다시피 서로 사고의 영역에서 언어에 도달하는 길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한국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말이 있듯이 말하고자 하는 언어의 의미가 명확히 전달되지 않으면 그 개념도 전달되지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 사이에서 그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이고 정확한 언어사용이 필요한 것이죠.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뜻이 통하지 아니하여 이러한 까닭으로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 이를 위하여 새로 스물여덟글자를 만들어 사람마다 쉬이 익혀 날로 씀이 편한케 하고자 한다.'라고 하신 세종대왕님의 말씀이 그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사람이라는 말이라 할지라도 그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people-citizen-nation, 인민-시민-국민처럼 다양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 뜻도 한글 스물여덟글자를 그저 가지고 살아가라는 것이 아닌, 한글을 사용하고 활용해 날로 쓰고 익혀 비단 중국 뿐만이 아닌 다른 언어들의 뜻을 명확히 밝혀 나가라는 것이구요.
          
비좀와라 19-10-06 08:18
   
윗 사람의 말에는 언급 할 가치가 없기에 쓰질 않고...

 people-citizen-nation, 인민-시민-국민이 다른 뜻이라고 하였지만 과연 다른 뜻 이냐는 말입니다.

도시국가에서는 저 말이 다 같은 뜻 이거든요? 그리고 그 말은 도시국가 시대에 만들어진 말 이고요.

우리는 단군이 신시를 만든 시점에서 시작하기에 우리도 도시국가에서 시작 하는 것 입니다. 과거에 저들과 어떤 교류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우리의 국가 생성과 저들의 국가 생성이 같아요.

본래 시티즌이 국민이었는데 알렉산더 시기에 나라가 확장되다 보니 시티즌이 국민으로 확장 된 것 이거든요? 우리도 마찮가지고요.

당시에는 헬렌이라고 부르고 헬렌은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이라는 말은 그리스 사람을 말하고 그 외 사람들은 헬렌이라고 부르질 않는단 말이죠.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짐승이라고 불렀단 말입니다.

몽골이라는 말도 사람이라는 뜻을 가져요. 상당수의 국가들은 자국민을 사람이라고 불렀고 다른 나라 사람들은 짐승이라고 여겼거든요. 우리도 마찮가지고요.

다시 말해서 국민-인민 등등은 사람이라는 말로 즉 자국민을 말하는 것으로 퉁 친다고요.

그리고 소통의 문제라 하는데 사람이라는 말을 지금 더 많이 써요? 아님 인민이라는 말을 더  써요? 굳이 People을 번역할려고 하면 사문어화 한 인민 보다는 사람이 낫다고 보는데요?
               
Attcamo 19-10-06 08:38
   
일단 people-citizen-nation은 영어권에서는 전부 다 다른 의미입니다.
말하신 바대로 동일한 단어라도 그 언어의 의미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하는데 위의 단어들도 전부 시간이 흐르고 다양한 인문학적,법적개념이 발달하면서 그 의미가 세분화, 다양화 된 것이죠. 오히려 그래서 더 퉁치면 안 되는 겁니다.
novax 19-10-06 07:29
   
한글이 표음 문자라고 해도 외국어를 닥치는대로 발음대로 써서 사용하라고 만든게 아닙니다
지금도 옷 미용 분야 용어들 보면 이건 한국어가 아니라 한글로 써있는 영어입니다
피플을 왜 번역해야 하는데 주장하는 사람부류들이 만든 상황이죠
탄돌이2 19-10-06 15:39
   
.
.
한국인들이 왜 너님의 주뎅이에서 오물거리며 내뱉은 그 번역 한자어 쓰레기를 처먹어야 하죠?

한국인들은 본딧말을 그대로 날것으로 그대로  통째로 처먹고 싶은뎁쑈!

"피플"
     
Attcamo 19-10-06 19:47
   
韓國人들이 왜 너賃의 주뎅이에서 오물거리며 내뱉은 飜譯 漢字語 쓰레器를 처먹어야 하죠?
韓國人들은 本딧 말을 그대로 날 것으로 그대로 통째로 처먹고 싶은뎁쇼.

입으로는 자기가 뭔소리를 하는지도 모르는 것 같지만 뇌는 정직한 걸?

와이 슈드 코리안스 리슨 투 차이니즈 트랜스레이션 스포큰 바이 유어 마우스?
코리안스 원트 투 히어 포린 랭귀지 리덜리.

니가 하고 싶다는대로 해주면 그냥 이거야.
그걸 원한다면 앞으로 넌 가생이에서 이렇게 쓰고 다니면 됨.

근데 네가 저걸 봐서 이건 좀 아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면 그게 바로 우리의 언어사고과정이 영어권과 차이가 있다는 걸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거고 그걸 어찌 극복하는가가 바로 언어의 국제적 통일을 위한 가장 큰 과제인거야.
          
탄돌이2 19-10-07 04:26
   
한자와 한자어가 다른 개념이라는 것도 모르는 한자박이였군.
혼자 싫컷, 한자 섞어쓰세요.  결국, 루저로 사라질 어그로일 뿐!

그리고 내가 말한 것은 낱말을 말한 것인데,
격조사나 문장까지 브리튼어를 써야한다고 어거지 주장을 하는 꼬라지 하고는....
그리 베알이 꼬여서 어따쓰까... 쯔쯔


우리가 한자를 버린 지가 언제적인데!

그리고, 말 뽄세를 보아하니. 밥상머리 교육도 제대로 못 받았군요.
               
Attcamo 19-10-07 17:33
   
싫컷이 아니라 실컷. 이 새끼야. 실컷.

한자를 버린 이유는 이미 한글이 한자의 관념을 모조리 흡수했기 때문에 더이상 한자표기를 쓸 이유가 없기 때문이란다. 넌 그렇게 흡수한 과정과 역사를 버리고 다시 영어로 치환하자는 문화이식론같은 반패륜을 주장하고 있고.

너 같은 놈에겐 한글이 과분할 지경이다.
     
Attcamo 19-10-06 19:54
   
지금이야 중궈들이 걍 ㅉㄲ지만 그렇다고 한자어가 아시아권에서 관념어로서 수행해온 역할을 부정할 이유도 필요도 없어. 서구인들이 과거 이집트-페니키아-그리스어에 모태를 둔 라틴어가 근간인 영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자신들의 정신문화가 이집트~그리스~이탈리아에 종속된거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현재 ㅅㅄ인 듕귁에게 사고가 종속된 것이 아니라고. 

네가 한자어의 관념을 당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건 오히려 한글이 그만큼이나 한자어를 효율적으로 '흡수'했다는 반증이야. 세종대왕님의 목적과 의도가 현대에 이르러서도 완벽하게 수행되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 산 증인인거라고. 그 탁월한 확장성이 바로 한글의 장점이고. 그 장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이미 수많은 언어학자들이 들러붙어서 연구하고 있다. 나도 그에 참가하려고 기를 쓰고 있는 사람이고.

언젠가 지구의 통일 공용어가 생길 수도 있고 그 유력한 후보중 하나가 한글인 이유가 바로 한글의 탁월한 확장성인데 진짜로 people이 피플로서 사용하게 되는 그 날이 오게 될 수도 있다고 나도 봐. 그래서 글의 서두에 '그래서 people을 피플로 쓰자. 그렇게 말하는 것도 일리는 있는 말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라고 적어놓은 것이고.

다만 그러려면 그 언어가 사용되는 관념과 의미소를 충분히 이해하고 영어권의 언어사고를 마치 한자어가 한글에 수용된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인식하는 과정을 걸쳐야 한다는 것인데 지금 상황은 결코 그렇지가 않다고. 그렇기에 People-citizen-nations등의 의미와 개념을 최대한 명확히 밝히고 그 사고과정을 이해-체화하는 것이 필요해.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와이 슈드 코리안스 리슨 투 차이니지 트랜스레이션 스포큰 바이 유어 마우스? 코리안스 원트 투 히어 포린 랭귀지 리덜리."라고 말해봐야 그건 역으로 언어사고가 영어권에 흡수된 결과에 불과하다는 말이야.
          
탄돌이2 19-10-07 04:15
   
너 오늘 몇시에 일어났니?

대답하는 순간, 너의 개소리 논리는 무너진다.
물론, 인지하지도 못하겠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건 그렇고 한자가 효율적이였으면, 동양이 그렇게 개발렸겠냐... ㅎ
한자는 동양 전체를 무너트린 원흉이다.

간단한 숙제글 내줄께,  이거 읽어봐라.
白川 白活 白魚 白石 白首 白峴 上白是 是白齊
물론, 절대로 읽지도 못할 거다..... 소릿값이 지좃꼴리는대로닌깐....ㅎ
한자가 효율적?  그건 너의 망상일 뿐이다.

효울적이지 않았으닌깐, 중궈도 저지랄 발광을 하는 거고...
비엣남과 우리는 이미 버렸고,

번역 번역하닌깐 하는 말인데,
순우리말이 한자어로 번역되어서 중궈/니혼에 퍼져서 쓰였거나,
순우리말이 한자어로 번역되어서 우리가 쓰고 있는 거라도 있니??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한자의 주인이 누구냐는 것이다.

니혼이 만든 한자는 30개 쯤 되고,
중궈가 만든 한자는 8만개나 되고........ 우리가 만든 한자는 단 한개도 없다.
한자 번역어는 거의 99.999999999999% 니혼이 만든 말이고,

이제 정신이 드니? 
이래도 정신 못차리면, 관뚜껑 못 박을 때까지 정신 못차린다.

한글의 확상성과 너의 논리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한글은 박스타입 글자라는 거 외에는 한자로부터 영향 받은 바가 없다.
          
탄돌이2 19-10-07 04:38
   
세계 통일 공용어?????
너는 언어와 한글을 분간 조차도 못하는 반푼수 아니니?

한글은 언어가 아니라, 글자다! 한글 알파벳!

한글은 한국어가 아니고, 언어도 아니다.
기본을 모르는 푼수님이 뭘 안다고 떠드니!
          
탄돌이2 19-10-07 04:41
   
아......
숙제 하나 더 줄께!  아래 한자 읽어봐라.

乒  乓
          
탄돌이2 19-10-07 06:02
   
한글은 언어가 아니라, 한글은 알파벳입니다.
기본부터 배우고 오세요.

이런 기본도 모르고, 논리를 전개하면,
논리구조 자체가 무효이고 바보취급 받아요.
               
Attcamo 19-10-07 17:24
   
대체 내가 뭘 기대하고 한글을 모음과 자음의 집합체로나 취급하는 너 같은 한심한 놈과 대화를 시작했는지는 모르겠다만, 일단 관념이 어떤 사고과정을 걸쳐 문자에 흡수되는지를 공부해보고 그것도 싫으면 니가 쓰는 용어들부터 응 영어로 바꾸고 싶으면 바꾸고. 안 말린다. 그냥 니가 믿고 싶은대로 믿고 살아라. 어차피 뭐가 바람직한 지는 읽는 사람들이 판단할테니.
                    
탄돌이2 19-10-07 21:12
   
한글을 음소문자 또는 알파벳이라고 하는 것은 나만의 주장이 아니오라,
걍 학계의 정설이고 일반적인 통념입니다. 그래서 한글 알파벳이라고 하죠.

저.......
너님이 한글의 다른 아이덴티티를 주장하시고 싶으시면 나한테 따지지 마시고
논문이라도 한편 내보시죠. 한글이 언어라는 주장은 님한테서 처음 듣습니다.

정히,,,, 아쉽다면,
이슈게에 한글은 알파벳이 아니라, 언어라고 발표해보시던가요.
찍수니 19-10-07 00:45
   
attcamo님의 관점이 맞습니다.
하지만 "탄돌님"과 "비나와라님"의 주장에도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탄돌님의 표현이 거칠긴하군요!
제가 중국에 체류하며 ,중국어를 지금도 공부합니다.
공부할수록 중국어와 한국어.... 아시다시피 단어는 거의 절반정도는 공유하는 느낌입니다.
과거에 한자를 빌려서 썼다고, 현대에도 그렇게 해야 하나하는 생각입니다.
attcamo님의 말씀대로 "한자어가 아시아권에서 관념어로서 수행해온 역할"을 부정할 필요도 없지요.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순수 우리말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물론 이번 "홍콩 선언문"은 저들 한자어로 만든 본문이 있으니 오히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네요.
     
탄돌이2 19-10-07 04:51
   
님이 공유한다고 착각하시는 한자어는 대부분 니혼어입니다.
니혼에서 번역한 한자 번역어!  그건 한자어가 아니라 니혼어입니다.
니혼 사람들이 만든 니혼어를 단순히 한자어라고 퉁치는 바람에 온갖 오류가 생기는 겁니다. 
로마-알파벳어라는 건 세상에 없어요. 브리트어면 브리튼어고 도이치어면 도이치어일 뿐이죠.

우리만 니혼에서 번역한 한자 번역어를 쓰는 게 아니라,  중궈에서도 써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  니혼에서 한자 번역어를 만들 지 않았다면,
지금쯤 한자는 인류사의 쓰레기통에 버려질 글자였다는 겁니다.

한자는 글자 하나하나가 뜻이 있다고 주장하는 개구라이기 때문에,
개화기 초기에 중궈 지식인들도 브리튼어 개념어들을 한자로 번역할 생각을 못했어요.
그런 전통도 없고, 그래서 한자를 버려야한다고 생각했죠. (보기;  알파벳이라는 낱말/개념이 낱글자 한자에는 없기때문에 새로운 한자를 만들어야하는가?를 고민하는 지경이였죠. 한자가 8만자까지 불어난 한심한 이유)

그때 죽었어야 할 한자를 되살려놓은 놈들이 쪽바리들 입니다.
니혼놈들 때문에 잠깐 목숨은 건졌지만, 결국 인류사의 쓰레기통에 처넣어질 겁니다.
.
.
동끼호테 19-10-07 09:45
   
언어학자님들 많이 오셨네요.
그런거 잘모르는 저는 '인민'하면 솔직히 불편할수는 있다고 보지만
그 자체로 의미가 퇴색되는게 아니니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blue가 파란색이든 퍼런색이든 푸른색이든
people이 사람들이든 인간들이든 인민이든 국민이든
맥락과 의미가 통한다면 문제가 없는거 아닐까요?
     
탄돌이2 19-10-07 11:45
   
.
저 윗분은 한국어와 한글이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것조차도 모르시는 한자박이입니다.
단순한 무지/무식으로 보이기 쉬운데, 기실은 한글을 독립된 시스템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는
비루한 한자박이 마음이 깔려있어요. 한글로 쓴, 글자를 일일이 한자로 변환해서 '
한자의 존재이유를 변명하는 꼬라지를 보면 알죠.

저런 한자박이한테는
한자와 한자어는 한글과 한국어가 다르듯이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설명할 엄두조차도 나질 않네요. 모르닌깐 일일이 한자변환질 하는 겁니다.

예전에 태어났으면, 나같은 꼰대 밑에서 돌쇠노릇이나 했을 놈들이,
주인어른이 읽다가 버린 조선일보를 줒어읽고 빨갱이 타령하는 똠방돌쇠입니다..

정작, 주인은 한자를 공문서에서는 물론, 심지어 법원의 법률용어에서조차 쓰레기통에
처넣었는데, 그 쓰레기통을 뒤지는 돌쇠 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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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생각도 한편 맞는 말씀인데,
논제가 그런 문제가 아니라. 한자 번역어의 개사기성를 논하는 자리입니다.

(참고)
~적(的) ~성(性)...도 브리튼어 ~tic/~cal의 번역 한자어입니다.
예초부터 한자의 존재자체가 개사기라는 또다른 증거일 뿐인데, 이젠 그런 개사기질 더는 못하게 못을 박아야 합니다.  그래서 인민/국민/민중 개사기질 번역 그만하고, 한자어라는 중간다리를 거치지 말고 곧바로 "피플"이라고 해야 거지같은 한자어 때문에 생긴 온갖 오류들이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