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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13 14:52
탈북자 연간 강제북송규모 5000명...
 글쓴이 : OOOO문
조회 : 2,044  

 다큐멘터리 ‘경계에 선 아이들(Children on the edge)’에서 중국으로 넘어간 탈북여성들이 한족 또는 조선족에게 팔려가 낳은 21살 동갑내기인 주인공 조유나와 김예림이 진솔하게 털어놓은 자신들의 이야기 중 한 대목이다. 중국에서 태어나 현재 한국의 대안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두 여성은 끊임없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묻는다. 이들은 용어조차 이상한 ‘중도입국 탈북자 청소년’이다. 중국에서 인신매매로 팔려간 탈북여성과 중국 남성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에 들어와 국적을 취득한 미성년자를 말한다. 사단법인 세이브 NK(Save North Korea·대표 김범수)가 제작한 30분짜리 이 다큐멘터리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의 조지타운대, 조지워싱턴대, 하버드대, 유펜대, 뉴욕대 등 주요 대학들에서 상영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또 세계 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10월 24일 ‘유엔의 날’ 때 뉴욕 유엔본부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2010년 연평도를 포격한 북한군 4군단 상사 출신 이소연(41) 뉴코리아여성연합 대표는
 유엔 여성지위위원회(UNCSW)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많은 탈북여성들이 중국 내 인신매매 조직을 통해 남성들에게 팔리고 있다”며 “20대 여성은 4000달러, 40대 여성은 2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렇게 팔린 탈북여성들은 중국인 집에서 24시간 감시당하면서 ‘성노예’ 생활을 하게 된다. 

중략...

강제송환 탈북자 최대 10만여명
   
   탈북자들은 중국 공안에 체포되면 북송되기 때문에 항상 불안하고 초조한 생활을 하고 있다. 강제북송 규모는 연간 5000여명으로 추정된다. 북한 정권은 송환된 탈북자를 노동교화소 또는 정치범수용소 등에 수용하거나 공개처형한다. 지난해 탈북 일가족 5명이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공안에 체포돼 북한으로 압송되던 중 청산가리를 마시고 음독xx한 것도 이 때문이다. 북한으로 끌려가 처형될 바에야 차라리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강제송환된 탈북자는 최대 10만여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CECC는 김정은이 지난 3월 중국을 방문한 이후 중국 정부가 탈북자 신고 보상금을 올리면서 수많은 탈북자가 억류되고 일부 탈북자는 북한에 강제송환됐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중국 공안은 탈북자를 신고하는 주민들에게 300위안을 주던 포상금을 최근에는 3000위안까지 인상했다. CECC는 또 중국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탈북자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 선교사와 교회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고 지적했다.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3&nNewsNumb=002538100005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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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돌이2 19-10-13 15:02
   
수고가 많소! 동무!
앞으로는 들키지 말고 공작하시라요!
대팔이 19-10-13 16:00
   
옛다 66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