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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13 23:21
백종원, 스트리트 푸트 파이터2 의문점
 글쓴이 : 하늘그늘
조회 : 6,325  

후추

시안편을 방송하면서 백종원은 후추가 인도에서 유럽으로 그리고, 유럽에서 동아시아로 역행했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가 알기로는 아라비아 숫자로도 유명한 중동의 문명이 송나라 때 엄청나게 들어 왔으며, 그 이전에도 부단히 유입 됐다는 걸 알고 있다
오죽하면 송나라는 동아시아의 제일 천예항이라 불리고 있었으며, 천상의 강림이라는 찬사까지 받았었다
그만큼 문화적으로 송나라는 전세계 역사에 걸쳐 독보적이며 유일무이한 영광과 번영의 지위를 누렸다
그런데, 후추 같은 게 송나라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

그리고, 16세기에 인도에 가서 인도가 너무 발전해서, 자신들의 기술력으로는 왕께 헌상 할 진상품에 어울리는 게 하나도 없어, 바칠 게 없었다는 포르투칼의 상인들에 의해 후추가 유럽을 거쳐 동아시아로 전수 됐다는 얘기를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감이 잡하질 않는다
한마디로 16게기에 유럽은 동아시아에 팔아 먹을 게 단 하나도 없었다는 거다
오죽하면, 몇 백년이 지난 뒤에도 아편전쟁을 했을까 ?
중국과 동아시아의 문명이 너무 발달해 중국에 팔아 먹을 게 없어 결국 아편을 팔았다는 얘기는 유명하다
백종원의 발언은 전형적인 사대주의 똘빡들의 얕은 지식

송나라만 해도 10세기로, 최소 600~700년 이전인데...
이걸 대체 뭐라고 설명해야 백주부가 생각을 바꿀지
쪽바리가 심은 사대주의는 이만큼이나 지난 지금도 하찮은 소소한 구석구석에서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닌지 열 뻗친다

기본적으로 사고의 영역은 나, 우리, 주변으로 확대되는 개념인데, 백종원의 사고방식은 밖에서 부터 찾고, 밖에서 일단 찾아지면 그게 우리에게는 없는지 검토조차 안하고 있다
이 얼마나 추잡한 놈인가
외세주의 사대주의의 표본적인 놈이다

하지만, 주관적으로는 백종원이 사대주의자 또는 외세 의존 주의자라고 생각하기 꺼려한다
외국의 맛을 선전하는 방송이다보니 본의 아니게 외국의 입장에서 또는 타인의 입장을 베려한답시고 짧은 대가리로 지껄여서 자신의 하찮은 지식수준이 토로 됐다고 생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점은 왜 밖에서 부터 뿌리를 찾으려 하냐는 거다
왜 ! 우리로 부터 먼저 찾을 생각조차 안하는 걸까 ?
이건 사대주의 사상을 가지지 않았다고 해도, 사대주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판단 할 만 하다 하겠다
그리고, 우린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주관적 판관과는 별개로, 객관적이고 확신적으로 '사대주의자'라고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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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or 19-10-13 23:41
   
????? 방송을 안 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설령 오류가 있다 해도 그게 어찌 사대주의로 판단되는지는 이해불가군요. 중국인들 입장에서야 사대주의일 수 있겠지만요.

중국에서 서양으로 갔든 서양에서 중국으로 갔든 어차피 우리 것도 아닌데 뭔 상관이랍니까... 뭐 그런 썰도 있는 거지... 얼핏 생각해봐도 중국 남부에는 워낙에 향신료 대용품이 많으니 그때까지 후추에 관심이 없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거구...

중국과 동아시아에 팔 게 없어 아편을 팔았다는 얘기도 좀 우습네요. 그건 아편의 수익률이 높았기 때문이지, 당시에 다른 것도 많이 팔아먹었던 걸로 들었습니다만...
 
중국이 당대에 기술력이 그리도 높았다면 유럽 본토와 멀리 떨어져 한줌에 불과했던 서양세력의 침입을 도대체 왜 막지 못한 거구요. 누가 봐도 무기기술이나 전략전술이 떨어져서 그랬던 거 아님?

실례지만 중국인이십니까?
엑스일 19-10-13 23:47
   
하늘그늘 19-10-13 22:57답변  광고글 신고 
그런 거 없으니까 너나 많이 사라
낯짝이나 보게

말인즉은.. .니가 한번 사보라는 거야
주변에서 널 어떻게 보는지
몇 명이나 너 같은 사람이 있는지
한번 피부로 느껴봐

존나 8차선 4거리 대로변에서 딸딸이를 치지 그 짓은 못할 걸 ?
한번 해봐
그리고 경험담 좀 올려줘라
구름을닮아 19-10-13 23:50
   
백종원은  짱개  안빤다고 사대주의가  돼버렸네..ㅋ
유럽  놈들  음식이  미개해서  냄새없앨려고  후추를 
금처럼  귀하게  여겼고  서양문물  들어오면서  후추문화도  따라  들어왔다는  말인것  같은데 
뭐가  문제라  외세를  빠는  사대주의가  됐을까나?
고려짱 19-10-13 23:58
   
후추가 귀하게 제대로 이용한건 서양아닌가요 후추하면 서양누린내고기 잡내제거 이미지가 엄청강한데
하늘그늘 19-10-14 00:00
   
추가) 고려에도 후추가 있었습니다
반메흠 19-10-14 00:02
   
진짜 중국 안빤다고 사대주의로 몰아버리네 ㅋㅋ
당시 유럽은 소금 생산도 많지 않았고 향신료가 자라기에 적합한 기후가 아니었기 때문에
후추에 환장한것일 뿐입니다 반면 동아시아는 굳이 장기보존을 위한 처릴 하지 않더라도
식량생산이 충분했고 후추 말고도 다양한 향신료들이 자라기에도 좋은 지역이었죠.
소금생산량은 말할것도 없구요. 그러니 아시아에선 고작 후추따위에 환장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런 상황에 후추산지인 인도,동남아지역 상인들과, 중개상 역할을 했던 아랍상인들이라면
과연 어디에다 후추를 팔아먹을까요? 대체 물품이 널리고 널린 중국에? 아님 향신료가 귀하다 못해 황금과 같은 대접을 받는 유럽에? 당연 유럽이죠. 바보가 아니라면 다들 유럽에 후추를 팔겠죠.
트랙터 19-10-14 00:06
   
방송을 안봐서 뭐라 못하겠지만 갑자기 사대주의는 왜 나오는지...
후추는 기원전 400년경 송나라 생기기 한참전에 아라비아 상인이 인도를 통해 유럽에 판매하던 향신료입니다.
이후 유럽에서 더 많은 후추확보를 위해 대항해시대에 돌입하게 되는 개기가 되는것이죠.
뜬금없는 송나라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전파되었다 하는것은 대중적인것으로 잣대를 삼아야지
이때도 있었을 것이다로 판단하긴 좀 그렇죠.
실크로드길에 의해 대중화 전파는 유럽이후 나중에 중국으로 전파되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구르미그린 19-10-14 00:22
   
중국 조선족이 말하는 "우리나라"는 중국이고, 한국인 성씨 중 상당수가 족보상 시조가 중국인으로 나와있어 자신을 중국인 후손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인이 꽤 있고,
586세대 정치인들 상당수는 80년대에 모택동을 제3세계 민족해방운동의 수령으로 인식하는 NL 이론을 배워 지금도 자신의 조국이 중국인 양 중국인에게 좋고 한국인 후려치는 정책을 펴고 있을 정도로
한국인들의 문화 DNA에 모화사상이 뿌리깊게 있는지라

동양 VS 서양 비교에서도, 중국이 우리나라인 것처럼 감정이입해 "19세기까지 중국이 서양보다 계속 앞선 문명이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있습니다.

중국이 최강국이던 시대에 한국이 지금보다 위상 높은 나라가 아니었듯, 중국이 다시 패권국 된다고 해서 한국 위상이 올라가는 게 아닌데
20세기 말부터 "21세기는 동북아 시대, 중국이 패권국 되면서 동북아가 세계의 중심이 된다, 유럽이 EU로 통합하듯 한중일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한국사회에 많았고
한국정부 정책도 그쪽으로 움직이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아직도 모화사상에서 못 벗어나 자신의 조국을 중국으로 혼동하는 중국인 대량이주 정책을 펴거나 옹호하는 정치인, 지식인, 언론인들에게 계속 당하고 있으면
몇 세대 뒤 한국은 티베트처럼 소수 원주민 + 다수 이주민의 땅이 됩니다.
     
고려짱 19-10-14 00:34
   
뭐헛소리세여 제가 고려시대 넘어온 중국 절강성 의문정씨 관련 서산정씨인데 우리나라에 중국관련성씨 거진 없어요 어디서 우리나라가 중국에서 넘어온것처럼 말씀하시는지 글고 저희 서산정씨도 중국 강남제일가로 불리는 귀족 즉 한족아닌 지배계층으로 대한민국에 중국관련 성씨가 있더라도 한족아닌 지배층 다 위쪽계층이겟지 중국인은아님
          
맥씨 19-10-14 15:16
   
엇 저도 서산정씨인데!
               
고려짱 19-10-21 01:09
   
헐 오늘봤네요 ..정말 반갑네요 숫자도 적은데 ㅜㅜ
     
Collector 19-10-14 00:47
   
이건 또 뜬금없네요.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지금이 아닌 과거 다양한 민족이 다양한 국가로 분열되어 있던 시절 우리나라에 귀화했던 씨족들이 어찌 중국인임??? 중국 땅에 살았었다고 중국인임??? 우리야 그때부터 단일민족화했었으니 언어와 문화가 동일해 민족정체성이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었지만, 그때의 중국에는 중국인이라는 정체성도 없던 시절인데???

지금이 조선시대면 또 몰라도 지금 그런 생각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다고 이런 억지스러운 말씀을...ㅇㅇ
분석 19-10-14 00:22
   
본인의 아이디 컨셉에 맞춰 분석해드리면

제 점수는요... D- 입니다.

정말 글 쓰는 능력은 별로 없어 보이네요.
새끼사자 19-10-14 00:35
   
아무래도 후추의 값어치를 먼저 알아본 쪽이 그쪽이기도 하고 후추의 원산지 자체도 인도 최남단 해안가라서 중공쪽하고는 거리상 멀기도 멀었지요. 최초 돌아 들어온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조금 조사해보니..
Tarot 19-10-14 00:41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은 거라면...누구를 욕할 수 없는 문제
어이가없어 19-10-14 00:50
   
금보다 비쌌던 후추를 그 가격에 수입할 이유가 있었을까 싶음...
갈나개비 19-10-14 01:14
   
"중국과 동아시아의 문명이 너무 발달해 중국에 팔아 먹을 게 없어 결국 아편을 팔았다는 얘기는 유명하다"라..
그건 님의 생각이신지?

중국에서 차나, 도자기 같은 것을 사서 교환하기에 마땅한 것이 없었던 것이지 문명이 너무 발달해서라는 말이야 말로 중국쪽의 입장인 겁니다.
중국이 원하는 것 중 예를 들어 총,대포 같은 무기 중 신식에 해당하는 것은 전략자산이라 아주 제한적인 거래 밖에 못했고, 다른 상품을 먼곳에서 가져왔을 때 마진이 적당한게 거의 없었다라는 게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요?

일반적인 거래로는 거래량이나 마진이 예상보다 적기 때문에 쉬운 방식을 택한 겁니다.
무력이죠. 아편은 그 와중에 선택된 중국에 대한 도발 수단인 거구요.

방송을 봤지만 그렇게 사대주의적인 표현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후추가 서방에 전파된 건 이미 로마시대부터 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송나라 때 처음 수입되었다는 이야기도 아니었구요.
그냥 일화를 소개하면서 가까운 인도에서 중국으로 바로 전파된 게 아니라 먼 경로로 돌아왔다는 점이 재밌다고 이야기 한 정도일 뿐이에요.

위치 상으로는 인도와 중국이 가깝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중국의 남부와 인도 간 가장 가까운 지역은 예전에는 그냥 발전되지 않은 변두리 땅일 뿐이었습니다. 현장법사가 천축으로 간 경로만 해도 그렇게 위험한 길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알고는 있겠겠죠. 다만 지금처럼 널리쓰이게 된건 유럽쪽보다는 늦었다는 것 정도로 보시면 될 거 같은데요.

백종원 사대주의 썰은 너무 가신듯.
위즈망 19-10-14 02:22
   
1. 송나라 원나라때, 최고의 문명국이 이슬람이었다는 것은 인정하시네요.... 뭐.

2. 팔각을 그때도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자. 마사라의 기본도 되는 동파육의 팔각, 인도와 중국 원산지 싸움 하시려는지요.
팔각을 쓰면, 후추없이 고기 냄새 잡지요.

3. 후추란 향신료는 문화사적으로 중요해서, 수천권의 책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항해시대의 코어. 읽으시지요.

4. 사대주의라는 용어 자체를 잘 못쓰고 있습니다.

5. 난데없는 송나라빠.  취향 마이너하시네요.
리들리 19-10-14 06:11
   
시작부터 끝까지 다 뇌피셜이네요.

송나라가 그만큼 발전한거랑 후추가 있어야 되는거랑 뭔 상관이죠?
그 나라나 지역의 문화와 음식기술 등이 필요하냐 아니냐의 차이인거지 기술발달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글 읽느라 쓸데없이 시간낭비했네.
구름속의해 19-10-14 06:24
   
내가 알고있던 사대주의가 잘못된건줄 알았네요.
정상적인 사고를 하셔야 될거같습니다.
sussemi 19-10-14 09:44
   
쪽바리가 심은 사대주의????
흑야천사 19-10-14 09:48
   
음....
송나라가 기원전 에도 있었나????
역사 짧을텐데....
쉿뜨 19-10-14 10:50
   
대중성이라고 보면 백종원 말이 맞지요.
강인lee 19-10-14 11:36
   
머라는건지
끄으랏차 19-10-14 16:10
   
가만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그래서 지금 후추를 사용하는 방식이 전통에 근거한겁니까?
전통적 방식의 김치에 후추 들어가요?
사료에 고기를 후추를 사용해서 밑간하라고 써있는 곳 있습니까?

지금 우리가 후추를 쓰는 방식자체가 근현대에 와서 정립된 방식이예요.
근대화가 이뤄지면서 넘어온 서양문화에 영향을 받아서 말입니다.

화약과 화포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발되고 서양으로 전래 됐죠.
그래서 현대의 총기나 야포, 포탄들이 중국이 개발해온 방식을 따릅니까?
전혀 아니죠. 오히려 서양에서 역수입되어서 그 방식으로 개발되요.

말만 같은 화약이고 화포지 내용물과 쓰임자체가 달라요.
지금 사용하는 화포가 어디서 들어왔냐고 얘길하려면 서양에서 들어온거라고 얘길해야 맞아요.
중국이 처음 개발하고 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후추도 마찬가지예요.

우리가 과거부터 고기를 구워먹었다고 해서
스테이크가 서양에서 전래된게 아닌게 됩니까?
황악사 19-10-14 17:22
   
논지가 이상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