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로 말꼬리 잡는게 아니라 방송자막과 회의록 비교는 근본적인 목적부터가 다른 것을 빗댄거죠 그리고 KBS가 공영방송이라는 사실이 방송자막에서 화자가 하지않은 말을 굳이 직함을 붙여 달아야 한다는 것의 '논리적' 근거가 되지는 않다고 생각해 근거로서의 가치를 부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꼭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백번양보해 기자들 끼리의 솔직한 술집대화라는 기획의도를 배제하고 예민한 시기인 만큼 기자들이 발언할 때 양국의 상호존중 차원에서 직함을 붙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모를까.
솔직한 인상으론 자막에 대한 필요이상의 격앙된 반응 몇몇은 '이미 마음에 들지 않았던' 특정 언론사에 대한 화풀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