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뿐 아니라 서울시설공단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도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된 서울교통공사는 감사원 감사를 받았지만, 서울시설공단과 SH공사는 감사원 감사 대신에 서울시가 자진 신고로만 조사했던 곳이다.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시설공단과 SH공사는 '관계부처 합동 채용비리 전수조사(2018년 11월 6일~2019년 1월 31일)'에서 최소 34명의 친인척 채용이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10월 이후 신규 채용자와 2014년 이후 정규직 전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전수조사에서 서울시설공단의 경우 자진 신고된 친인척 관계만 19명에 달했다. SH공사의 경우 자진신고를 받았을 당시엔 고작 1명으로 집계됐지만, 공사가 별도 자체 조사를 한 결과 15명으로 늘어났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4452209
정의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