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비율 36.4%로 역대 최대
정부가 비정규직을 없애고 정규직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반대로 정규직은 줄고, 비정규직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 수와 비율이 역대 최고로 치솟으면서다. “고용 사정이 어렵지만 고용의 질은 개선되고 있다”는 청와대와 정부의 진단이 무색해진 결과가 나온 것이다.
비정규직 근로자 규모 및 비중.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9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정규직 근로자 수는 1307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35만3000명 줄었다. 반면 비정규직은 748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86만7000명 증가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948555&date=20191029&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