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여자들은 안 그래요. 맘카페에서 조국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하면 신고하고 활동 정지 먹이는 것처럼 여초카페에서는 남자 옹호하거나 남자 비하하는 거 비판했다가 신고 먹고 6개월 이상 활동 정지 먹기 때문에 다수가 침묵하는 것일 뿐입니다. 페미들은 실제로 수가 많지 않습니다. 남자vs여자 대립구도로 생각할수록 페미들 의도대로 우리가 끌려가는 겁니다. 실제로 맘카페에서도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당시 찬성글밖에 없었지만 실제로 설문조사 했을 때 맘카페 회원 70% 이상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반대했습니다. Active minority(적극적인 소수파)가 여초카페든 맘카페든 여론을 주도하고 선동하는 겁니다. 그들은 절대 다수가 아니에요.
20대 여성 평균 생각 절대 아닙니다. 여초에서 남자들 비하할 때 태클 걸거나 너무하지 않냐고 비판하면 무조건 신고 먹여서 여초에서 활동 못하게 해요. 그래서 군대나 남자 관련한 게시물 올라오면 저런 페미니스트들 댓글로만 가득 차 있는 겁니다. 페미니스트들이 원하는 게 정상인 vs 페미니스트들의 대립이 아닌 남자vs여자의 대립이에요. 그런 식으로 일반화시킬수록 페미니스트들만 웃는다고요. 저런 댓글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여자들은 아예 여초카페에서는 저런 게시물에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한남 조금이라도 옹호했다가 여초에서 쿵쾅이들에게 매장 당하니까요. 예를 들어서 회원 30만명의 여초에서 꼴페미가 1만명만 있다고 쳐도 1만명이 화력 발휘해서 신고 먹이고 쿵쾅대면 결속력이 없는 다수는 어떻게 할 수 없이 당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초 댓글들이 저런 겁니다.
마치 일본 댓글 상황을 두둔하는듯한 인상을 주는 댓글이네요....
"일본의 혐한 댓글은 일부가 주도하는 거구요, 실제로는 대다수의 일본인은 그렇지도 않고 그런 데에 관심도 없어요. 소수의 혐한 댓글로 일본 전체를 매도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고요"....
모든 게 한국 탓이라는 일본의 분위기랑, 모든 게 남자탓이라는 페미의 분위기는 붕어빵 틀로 찍어낸듯이 비슷하고요, 페미가 정부시책이나 예산을 주도할만큼 파워가 센데, 저런 남혐의 댓글이 소수의 여자만 그렇다면 누가 믿겠습니까?
한국인이 중국 엿먹이고 싶으면 중국 사이트 가서
A) "중국기업이 잘 나가도 아직 살기 어려운 중국인이 많으니 더 신경써야 한다"
고 글 쓸까요,
B) "중국이 미국보다 잘 나간다. 미국 망하고 있다. 중국 살기 나쁘다는 사람은 노력 안 한 루저다. 중국 청년들이 결혼하기 어려운 것은 중국녀 눈높이가 너무 높은 탓이다. 중국남은 한국녀 일본녀 서양녀에게 인기폭발"
이라고 글 쓸까요?
지난 10여년간 한국 인터넷을 보면
A) 같은 글을 쓰는 사람을 "한국 살기 어렵다는 사람은 노력 안 한 루저다. 한국 와서 살려는 외국인이 얼마나 많은데 왜 한국 까냐? 너 조선족 일빠 일본인이지?"라고 덮어씌우며 다굴치면서
B)와 같은 글만 넘치면서 한국인끼리 죽어라 갈라치기해서 까는 동안
한국인이 외국인에게 털리게 하는 정책을 펴는 정부/정치권.... 한국인보다 외국인노동자 많이 쓰는 한국기업을 문제 삼는 한국인은 별로 없었습니다.
지난 10여년간 각종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
"여자도 군대가라. 한류와 국제결혼 때문에 한국녀 가치는 폭락하고 한국남 가치가 올라가고 페미가 ㅈ될 것"
이라는 댓글이 많았는데
현실은 정부가 모병제 실시, 외국인에게 국적 줘서 군대 채우는 쪽으로 가지, 여성징병제하지 않습니다.
진짜로 국방 + 국복무한 한국남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실현가능성 0퍼센트이며 페미세력 확대에 이바지한 "여자도 군대가라" 드립을 계속 치는 대신
군복무한 한국남의 이익을 늘리는 정책이 뭐가 있을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서울 아파트값 폭등해 2년만에 재산이 5억 10억 늘어난 중년남이 많은데
그런 사람 중 "요새 청년들이 집값 부담 때문에 결혼 못하니 불쌍하다. 내 딸은 원룸에서 시작하겠다는 남자에게 시집보내야지"라고 글쓰는 사람이 1명도 없을 정도로
남자들은 단순히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다 같이 뭉치고 서로 위해주지 않습니다.
소득/자산/지위와 무관하게 다수 남자를 뭉치게 하는 것은 민주주의/국가/국민 같은 대의명분이나 경제적 이익입니다.
오히려 페미들은 대의명분과 경제적 이익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데,
페미 까는 사람들은 대의명분도 없고 경제적 이익도 없습니다.
선진국 중 유일하게 일본이 20년간 집값 떨어지고 페미 세력이 고사한 이유가 뭔지 제대로 분석하는 사람이 없고
그저 "일본이 인구 줄어서 집값 떨어지고 취업 쉬워졌듯 한국도 곧 그렇게 될 것" "일본 페미가 고사했으니 한국 페미도 곧 ㅈ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전망에 입각해서 까고 있으면
한국녀보다는 한국남이, 유주택자보다는 무주택자가, 국내 외국인보다는 한국인이 훨씬 후달립니다.
조선족이 한국귀화하기 쉬운데도 절대다수 조선족이 한국귀화 꺼리는 이유는 한국에서 중국인으로 사는 편이 한국인으로 사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