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kn.kr/news/article.html?no=467053
독일이 탈원전 선언하고 나서 제일 고심하고 있는 것이 사용후 핵연료들의 보관 후보지 선정입니다...
100만년동안 보관해야 하기때문에 지진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인적이 전혀 없는 암반지대에 설치해야 하는데...마땅한 후보지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사용후 핵연료들의 방사능 반감기를 생각하면 100만년동안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는데 그 긴 세월동안 인류의 언어체계가 변화하여 미래의 후손들과는 언어와 문자가 달라질 가능성도 커서 미래의 후손들이 이 핵연료 보관 시설들을 발견했을때 이들에게 경고를 해주는 것들도 고민이라고 합니다..
과거 우리 인류 역시 고대 유적을 발굴할때 유적 입구에 쓰여진 이거 열면 너 죽는다는 경고도 무시하거나 알아보지 못하고 열었다가 여러명 죽은 일도 있어서 미래의 후손들이 이 방사능 보관 시설을 고대 유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주된 고민거리라고 합니다...
일부 미친 새끼들이 세계가 다시 탈원전에서 원전으로 돌아간다고 하는데 그건 그걸 보관할 정도로 땅덩어리 넓은 나라들과 돈 없어서 친환경 에너지는 못하고 당장에 탄소 배출을 줄여야하는 나라들에서 새로 짓고 있는 것을 탈원전은 실퍠했다고 주장하는 꼴을 보면 그 새끼들 집에 폐연료봉 하나씩 보내주고 싶네요...
지금도 우리나라 원전에서 1년에 800톤이 넘는 폐연료봉이 나오는데 그걸 어디에다 보관하자고 하는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