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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07 21:59
英 BBC, 韓 청년 시정요구에 독도 왜곡지도 기사서 삭제
 글쓴이 : 냐웅이앞발
조회 : 6,270  

'독도/다케시마' 병기 지도를 사용한 영국 BBC 7월 24일 자 기사. 현재 삭제됐다.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영국 BBC가 한국 청년의 시정 요구에 독도를 왜곡한 지도를 기사에서 삭제했다고 6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밝혔다.

반크 청년 리더로 활동하는 김현종(연세대 정치외교학과 3학년) 씨는 BBC가 7월 23일 중국 정찰기와 러시아 폭격기가 독도를 무단 진입했다고 보도한 뉴스를 보면서 '독도/다케시마' 병기 지도에 "한국과 일본 모두 1954년 한국이 점령한 독도/다케시마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설명을 발견했다.

또 사용한 지도의 자료 출처를 '국방부'와 '해양수산부'로 밝힌 사실도 접했다. 마치 한국 정부가 '독도/다케시마' 병기를 인정하는 것처럼 인식하게 한 것이다.

이에 김 씨는 8월 1일 BBC 측에 이메일을 보내 "지도상 한국 영공과 한국 영토 내용 출처를 국방부와 해양수산부라고 표기한 것은 잘못이다. 지도는 한국 정부가 독도와 다케시마 병기를 인정하는 것처럼 보이게 출처를 잘못 표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도를 정확히 표기한 지도를 사용하고, 한국과 관련된 문제를 기사에서 다룰 때는 믿을 만한 출처를 사용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일본이 왜 독도를 자국의 영토에 포함하려 하는지 등을 설명하면서 '다케시마' 표기를 삭제해달라고 촉구했다.

BBC 측은 두 차례 서한을 보낸 그에게 '답변하겠다'는 메일을 4차례에 걸쳐 전달했고, 마침내 4개월 만인 4일 "답변이 늦어 미안하다. 우리는 당신이 정당한 의견(관점)을 제시한 것 같고, 검토를 거쳐 기사에서 그 지도를 삭제했다"고 알렸다.

6일 현재 홈페이지에서 관련 기사를 확인한 결과, 문제가 된 지도는 없어졌지만, 독도를 설명하는 "한국과 일본 모두 1954년 한국이 점령한 '독도/다케시마'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은 기사에 남아 있다. (www.bbc.com/news/world-asia-49091523)

지도를 삭제한 자리에는 원문 기사에는 없던 방공식별구역(ADIZ) 내용을 추가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기사에 사용한 '독도/다케시마' 병기 지도의 자료 출처를 국방부와 해양수산부로 잘못 표기한 지도를 삭제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외신에 독도 왜곡 뉴스를 누구든 발견하면 시정할 수 있도록 영문 서한 보기를 '21세기 이순신 사이트'(korea.prkorea.com/kor/iam/knowhow.jsp)에 올려놨다"고 설명했다.

ghwang@yna.co.kr


https://news.v.daum.net/v/20191206095533228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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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혀로즈 19-12-07 22:30
   
칭찬~!...
담배맛사탕 19-12-07 22:40
   
음 칭찬해.
ultrakiki 19-12-07 23:31
   
짝짝짝
벌레 19-12-07 23:49
   
영국 미쳤나? 정신차려~ 브렉시트 이후 처음 손잡은 대한민국이야. 행운인 줄 알어~
     
안선개양 19-12-08 02:51
   
그게 무슨 말이에요? 손을 잡다니?
          
태평왕 19-12-08 03:27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유로존에서 제외되는 까닭에 많은 기업체들이 영국에서 탈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브렉시트가 결정된 영국과 가장 먼저 FTA를 체결하고 투자를 하고 있는 까닭에 손잡았다고 하시는 것 같네요.

다만 투자의 효용성에 관해서는 원래 내수가 약하고 금융 경제 위주로 발달한 영국의 산업구조 속에서 투자대비 우리가 취할 이득이 많지 않다는 의견도 있으나 지푸라기라도 줍줍해야지 뭔소리냐는 견해도 있어서 의문이네요
안선개양 19-12-08 02:47
   
우리나라의 미래가 밟다
Tarot 19-12-08 04:10
   
우리도 남중국해라는 단어를 아무생각없이 쓰고 있죠.

그 남중국해는 동베트남해와 분쟁중인 바다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