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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3 13:01
日 '마지막 황군' 야스쿠니 추도식 거행
 글쓴이 : 배리
조회 :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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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루방 섬에 주둔한 일본 부대 정보 장교였던 오노다 히로는 연합군이 루방섬을 
점령함에 따라 대다수 일본군이 포로로 잡히거나 전사한 상황에서 몰래 숨어, 1974년
까지 일본의 패전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채 29년을 정글에서 홀로 살았다.

귀환 후 일본에서 '불굴의 투혼'을 상징하는 존재로 추앙받아온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책임을 부정하는 등의 극우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여해왔다.

'마지막 황군'으로 불리운 그는 생전에 "전우들과 살아 만날 수 없다면 야스쿠니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으며 일본 정부의 위로금을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할 정도로 야스쿠니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야스쿠니 신사에서 올해 1월 91세의 나이로 사망한 그의 추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계의 유력인사들과 전 공군 참모장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http://media.daum.net/foreign/japan/newsview?newsid=2014031310560871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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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물맛 14-03-13 13:23
   
그냥 세뇌당한 X신일뿐.. 니 인생 그렇게 살다가니 좋냐??ㅋㅋ
금빛모래 14-03-13 13:24
   
분명 전장에서 아군을 죽였거나 연합군 상대 전쟁범죄를 저질러서 도망친 패잔병일텐데 ㅋㅋ
일본인들이 주장하는대로 저 놈이 '정보장교'였다면 먼저 전쟁이 끝났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바로 투항하러 나왔거나 항복을 안 하려고 저항을 했겠지, 미군과는 제대로 싸우지도 않으면서
필리핀의 나쁜 치안을 역이용, 필리핀 민간인이나 약탈하고 섬구석에 숨어있던 주제에
금빛모래 14-03-13 13:47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지극히 평화로운 필리핀 섬구석에서 전쟁이 끝났다는 사실을 외면하면서
끝까지 숨어살기로 결정? 그 이유는 아주 높은 확률로 저들이 일본의 '배신자'였기 때문이 아닐까 
(상관의 명령불복종과 아군 살해)

단순히 패잔병일 뿐이라면 계속 정글에서 도망쳐다닐 필요 자체가 없고
전쟁의 승패와 관계없이 전쟁이 끝나면 군인은 돌아갈 조국이 있어서 다행이다
전쟁이 끝나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는것이 일반적인데, '조국에 돌아간다'라는 생각 자체를 안 하는 것은
저들이 일본에 갈 수 없었던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한 추론같은데 

능력있는 군인이라면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해서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지
전장에 투입된 후 수년이 지났는데도 어떠한 부대도 자신들을 찾으러 오지 않고
전략적 요충지에 해당해 단기점령 상태에 있었던 수많은 인접지역의 군대도 싹 사라졌고
아군과 적군이 주변에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민간인들이 조업활동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상식적으로 이 상태에서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이상하지

전쟁이 끝나면 큰 스피커 소리로 전장 곳곳에 알려서
패잔병들 항복을 유도하기까지 했는데, 저들 일행이 그것을 몰랐을 리 없고
못들었어도 시간이 지나서 자연스럽게 전쟁이 끝났다는 사실을 알았을텐데?
현지에서 비루하게 살면서 필리핀 마을을 약탈하고 사람 죽이고 다니면서 물자를 얻다가

몇십년이 지나고 같은 나라 사람이 정글에 살인마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설득하러 들어가서
현재 일본의 상황과, 그들이 일본으로 나가도 어떠한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니까
일본으로 가서 영웅대접받을만한 스토리와 명분을 만들어가지고 기어나왔을 뿐인데
저런 인간을 선전용으로 쓰는 일본이라는 나라의 수준...
     
에르빈롬멜 14-03-13 14:16
   
저 일본군이 당시 동남아 유적지 보물들을 약탈하고 그걸 팔기위해 숨어있었다고 다큐멘터리에서 본거같네요. 결국 그당시 귀해지만 현대에서 들어오면 보물들은 똥값이 됬죠 ㅋ
그걸 우익들이  미화한겁니다.
          
금빛모래 14-03-13 14:20
   
오노다는 아니지만 님이 말씀하신 그놈도 패잔병으로 동남아산 옥같은거 꼭꼭 숨겨놓고
수십년 현지에 숨어있다가 일본에 자신의 보물들을 들고가서 감정했더니
시대가 바뀌어서 대량으로 채굴되는 바람에 100만원도 안되었던 걸로 기억함 ㅋㅋㅋㅋㅋ
지해 14-03-13 15:16
   
그냥 원숭이 한마리일 뿐이죠.
     
금빛모래 14-03-13 15:56
   
전쟁에서 뭘 했는지도 불명확하고 이후의 행적도 살인과 약탈로 얼룩진
탈주범 같은 인간을 영웅으로 만든 일본 사회가 병적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