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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7 23:51
이란은 원래 친미국가였죠 간단한 배경지식
 글쓴이 : 인간성황
조회 : 2,503  

친서방정책을 추구한 국가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나라가 왜 반미국가가 되었고 심지어 미국에게 선전포고까지 하는 나라가 되었나?
미국에 이란 공습으로 군 고위인사가 사망해서 이란이 빡쳐있는 상태

이란은 원래 처음 언급한 것처럼 친서방정책을 핀 국가였습니다.
왕정이었을때 이야기죠 
그런데 이 왕정이 무너지고 공화정이 들어섭니다

책을 추구한 국가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나라가 왜 반미국가가 되었고 심지어 미국에게 선전포고까지 하는 나라가 되었나?
미국에 이란 공습으로 군 고위인사가 사망해서 이란이 빡쳐있는 상태

이란은 원래 처음 언급한 것처럼 친서방정책을 핀 국가였습니다.
왕정이었을때 이야기죠 
그런데 이 왕정이 무너지고 공화정이 들어섭니다

이란에 기성세대들은 옛날 왕정이 좋았지 이런 소리가 들린다고 해요
이란은 왕정일때 석유를 국유화하고  이 석유를 판 돈으로 근대화를 이룩하던 찰나에
혁명이 일어나 이 혁명이 왕정을 무너뜨립니다 

그리고 공화정이 세워지고 이 정부는 미국하고 사이가 틀어지는 행동을 보였죠

핵을 만든다든지 하는 등 

참고로 이란 왕족은 미국등 여러나라에 망명을 하였고 이 왕족출신중에 한사람은 
유명한 게임개발자가 있답니다. 

수많은 게임개발자들은 이 사람을 통해 영감을 많이 얻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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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20-01-08 00:14
   
그렇게만 볼 수는 없는것이..

친서방 정책 편 그 왕정에 대한 비판도 합당하기 때문입니다.
영국이 미국 끌여들여서 기름진 이란 갈라먹기에 한창일 때
호메이니란 인사가 우리나라의 자원으로 만들어지는 재산을
정작 우리보다 영국 미국이 왜 더 가져가느냐고 비판하면서
문제의식이 싹트고 결국 그 왕권이 무너지게 되었던 것임.
한창 선진화된 시절은 그야말로 개방된 문화의 도시이기는
했었지만 이란 내부에선 계속 썩어들어가기도 했었어요.

앞서는 국제적, 사회적 측면의 관점에서 본 것이고 달리 보면
애당초 이란은 시아파의 구심점 격인 국가였고, 수니파들이
항상 그 막대한 숫적 우위로 타 종파를 탄압에 가깝게 잔혹히
대했죠. 이에 상대적인 소수 시아파는 타계책의 일환으로써
서방을 끌여들이기 시작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의 꽉 막힌 신정국가로 돌아간 것은 외세를 끌어와
왕정의 영달만 최우선으로 삼던 왕족들 잘못에다, 하필이면
광신도라 불리울 정도로 근본주의적 종교관에 심취한 양반이
혁멍을 주도해서 그 왕권을 끝내고 지도자가 되었던...
이런 모든 악재들이 고루 버무려진 앙상블의 결과 아닐런지.
cjongk 20-01-08 00:28
   
근대에 와서 중동은 서방(유럽)의 간접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나쁘게 말하면 서방이 중동에 빨대 꽂은겁니다.
2차대전 끝나도 다시 중동 정리할적에 괴뢰정권을 몇 박아놨고요.
그 명분 없이 만들어진 괴뢰정권들 상당수가 나라 말아먹고 교채되었죠.

이란의 팔레비왕정은 그 부패한 괴뢰정권 중 하나이고요.
서방에 석유를 쪽쪽 빨리면서 왕실과 일부 계층만 부를 독점하는데
그 석유를 국유화 하면서 개혁하던 총리가 있었습니다.
그 총리를 서방과 왕정이 쿠테타로 갈아 엎고 유패시켜서 죽였죠.

이라크나 사우디도 괴뢰정권에 왕정이었는데....
원래 다른 국가도 아닌것을 서방과 짜고쳐서 귀족가문이 왕정으로 먹은겁니다.
정통성이 없고요. 그래서 이라크도 공화국으로 뒤집힙니다.
사우디는 왕정을 유지하지만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매우 보수적인 신정체제에 힘을 싣고요.
그 사우디 수니파의 와하비즘이 중동 테러단체들의 뿌리가되죠.
테러단체의 극단적인 이슬람....이 뿌리가 사우디 수니파 와하비즘입니다.
이란보다 사우디가 훨씬 보수적이고요.

이란은 시아파고요. 이라크도 시아파 인구가 더 많습니다.
이라크 독재자 후세인은 수니파인데 미국 지원 받고 정권 잡았구요.
사우디등 수니파를 대신해서 이란에 선제공격해서 전쟁을 걸죠.
그게 이란-이라크 전쟁.
결국 승전 못했고요. 전쟁이 끝나자 남은건 막대한 빚이었고
사우디, 쿠웨이트등 전쟁 부추긴 국가들은 빚 독촉을 했죠.
그래서 후세인이 쿠웨이트를 침공합니다.
여기서 미국이 참전해서 이라크를 때린게 걸프전쟁.

부시주니어가 2차 걸프전 일으켜서 후세인을 축출했습니다만
여기서 수니파 정권이 무너지고요.
미국은 테러지원하는 이라크를 친다고 했지만
알카에다를 비롯한 테러단체 뿌리는 사우디쪽이지 이라크 아니고요.
미국이 와해시킨 이라크 수니파정권의 바트당 잔당은 실업자가 되었고
그 실업자들이 IS가 됩니다.(미국이 IS를 만들었다고 하지요.)
IS는 수니파 기반이고....그닥 종교적 집단이 아니라 얼치기 사이비라서
수니파 시아파를 비롯한 모든 중동 아랍에 어그로를 끌어버립니다.
종교지도자인 칼리프를 참칭하거든요.
이라크에 시아파 정권이 들어섰는데....무능할 수 밖에 없구요.
애초에 미국에 의해 세워진 괴뢰정권이니 무슨 준비가 되어있을리가 없죠.
이란도 이 시아파 정권을 많이 밀어줬구요.
IS 격파 할적에도 이란이 많이 지원 해줍니다.

부시주니어가 아프가니스탄 때려서 탈레반 정권과 싸웠는데
그 탈레반이 러시아와 싸울적에 미군이 무기 지원했구요.
북부동맹이라고 프랑스가 밀어줬던 세력도 있었지만
그 지도자 마수드가 영어 못한다고(불어 포함해서 5개 언어를 구사함)
영어 되는 탈레반을 밀어줬습니다.
그 탈레반에 귀빈으로 초청되었던 오사마 빈 라덴도 러시아와 전쟁할적에 영웅이고
사우디 출신 입니다.
걸프전 이후 사우디에 미군이 눌러 앉자. 테러리스트가 되었죠.


이란 혁명관련해서 이란이 미국에 잘못한것도 없지만서도....
최근 술레이만 사건을 보더라도
미국 대사관 습격 배후에 술레이만이 있다고 미국은 주장하죠.
정작 그 사건의 발단은 시아파 성지인 지역에 미군이 폭격을해서
수십명이 죽엇답니다. 그 장례식에 참가한 인원이 미국 대사관으로 항의시위 한거구요.

이유가 어찌되었든 이란의 군부 지도자가(차기 대선 유력주자였다던데)
이라크에 국빈으로 방문중인데 무인기로 암살한겁니다.
사우디와 대리전쟁 중이던걸 이라크가 중제해서 합의보려고 방문한거였고
그 무인기 공격에 이라크 외교관료도 죽었다더구요.
도나201 20-01-08 01:24
   
이란이 왕정국가였죠. . 팔라비왕조.
영국유학파 출신의 왕으로 즉위(영국의 도움으로 )
그후 엄청난 개화로 만들어내서 레바논못지않은 서구사상을 받아들이고 여성의 사회참여가
사실상 중동국가에서 최고의 친서방국가였죠.
이로 인해서 당시 한국은 이란과 협정으로 맺고서 테헤란로, 서울로 등. 수교를 맺기도 하고,

문제는 영국 미국에 군사적지원 및 경제지원을 빌미로 석유생산의 일정부분을 많이 요구했죠.
실질적 수니파는 이당시 이슬람세력은 없던거냐 마찬가지였음.

문제는 서구사상이 팔라비왕족을 위시로 소수민족의 서방지원아래서 기독교를 포교하면서 사회상에서는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고, 
즉, 종교적인 면에 따라서 지역과 테헤란과의 부의 격차가 너무 극심했고,
교육적인면이 지역에 따라서 민족에 따라서 균등한 기회를 가지지 못했음.

거기에 수니파의 거두라 칭하던 종교지도자들의 홀대는 극에달했음.
사실상 표면적인 이유는 종교적반발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왕가와 도시지역 과 지방경제의 소득불균형이 가장 큰이유였음.

특히 다른 중동지역과 다르게  산악지형의 사막지대라서 개발이 어렵고 고립된 지역이 많아서
교육의기회를 놓친세대들의 불평등은 극에 달했죠.

결국 호메이니혁명에 의해서 (이때 러시아가 지원을해줌) 팔라비왕조가 붕괴되고 호메이니정권이 들어서게 되는데  이를 미국에서 호메이니정권을 인정하지 않자. 발생한 사건이 그유명한 미대사관 인질사건임.

결국 특수부대를 통한 미대사관의 인질을구출해서  이란에서 미국이 완전히 철수하게 됨.

그후 이라크는 공산혁명을 통한 후세인이.. 이란을 침공하면서 이라크이란전쟁이 .. ...발발하면서 사실상 이란은 개밥의 도토리로..
이전쟁도 이란이 먼저 시아파 수니파의 이라크내의 차별을 거론하면서 수틀린 이라크가 바로 침공함.
미국의 지원없는 군사력을 가진 이란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서 침공,
뭐 실상역시 이란의 참패에 가까웠으나.. 문제는 바로 지형적인 어려움에 전선이 형성되면서 전쟁이 장기화로 들어가면서 전선을 유지함, 이때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서 이라크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심지어 같은 중대내에서 수니파 시아파의 총기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전투기가 이란으로 망명하는등..

이라크내에서 군부의 종교적인 갈등이 전쟁유지를 어렵게함.

이란은 어부지리로.. 경제적인 고립상황을 겪게 됨으로 인해서 그냥 코란만 읽으면서 조용히 때를 기다리고 있었음.

그후 이라크 아프칸스탄..등.. 미국이.. 두뜨려 패면서
진짜로 뭣도 아닌 상황에서 이란이 급부상하게 되었음.

거기에 문제는 중국과의 협력관계.    파이프라인공사.. 등. 여기저기서 의외의 경제적인 이득과 더불어 정치적이득까지 겹치면서 저 지랄하는 것임.

실제적으로 이란의 파이프공사만 완료되면 엄청난 이윤을창출하는 것은 맞음.
문제는 이게 일대일로 하고 눈이 맞아서 예상외로 일이 커지게 되었음.

그냥 호로뮤즈해협으로 파이프라인공사만 연결하고 정유시설을 만들어놓고서 아랍에미레이트와 협력관계를 가지고서 경제를 발전시켜 나갔으면 저모양은 안되었을텐데..

지역적인 영향이 워낙 거친환경이어서 굉장히 폐쇄적인 면이 있음.
뭐 이란의 수도는 그렇다치더라도..
이란의 지방도시 특히 남부지역의 산악적인 고립상황의 폐쇄성은 국민성과 연통하고 있는 면이 강함.

현재 이란으로서는 개방에 위협에 직면해있고,
실제적을 매일시위가 벌어지고 있음.

이제는 팔라비왕조시절에 대한 향수마저 일으키면서 종교적인지도부가 정치권역을 진압하기에는 이미 너무늦어버린감이 있음.

조금 개방이되고 외부세계의 상황을 봐버린 민중이 쉽게 포기하지 않을듯.
특히 우리나라에 이란유학생들이 많이 와 있는데.
이부분은 짚고 넘어가야할부분이기도 함.
심지어 이란전문가가..우리나라 여성한사람이 있는데..
그쪽이야기를 보면.. 의외로 잠시 미국의 경제봉쇄를 푼상황에서 외부세계를 본 이란국민의 인식이 엄청나게 바꿔버렸음.
이미 이슬람의 종교주의적 정치혁명을 장악한 호메이니 정권의 후손들의 행태가........말못하게 개판이거니와
석유국유화로 인한 밀수출이 극에 달해서 사실상 이란경제지표도 제대로 통계가 안나올정도임.
이건 부패를 넘어서서 종교적이유를 내세운 강압적인 억압의 상황임.
샤루루 20-01-08 07:17
   
이란 정치에 미국이 끼어들어 조작 할때부터 이렇게 될줄알았음
비좀와라 20-01-08 07:56
   
미국이 이란과 이라크 문제에 개입 한 것은 다 석유 때문 입니다.

민비가 미국에 금광 개발권을 준 것을 가지고 말이 많은데 만일 미국에 금광 개발권을 주지 않았다면 그 금광이 과연 개발 되었겠냐는 거죠.

원래 조선은 광산업을 규제 했었단 말입니다. 미국에 금광 개발권을 준 것을 가지고 민비가 나라의 자원을 팔아 먹었다고 하는 것은 그냥 미국과 민비가 싫어서 하는 소리죠.

이게 지금 중동의 상황과 똑 같거든요? 이란과 이라크 그리고 사우디의 원리 주의자가 과연 그 들의 민족과 나라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려고 하는 비전이 있나요? 전혀 없거든요?

호메이니가 집권하고 나서 한 일이 탄압 입니다. 이게 무슨 민주화냔 말이에요. 호메이니는 종교 지도자인데 하는 행동은 좌파고 만든 체제는 사회주의란 말이죠.

그렇다고 사우디가 옳냐 하면은 말이죠. 지금도 사우디는 자국내 영토에서 사우디 학자들 뿐만 아니라 외국의 학자들도 유뮬 유적 조사 금지 합니다. 사우디도 문제 많습니다.

역대 세속적인 지도자들이 자국의 이런 황당한 상황을 벗어나고자 했지만 원리 주의자의 반대로 붕괴되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란 말입니다.

한 마디로 돈을 추구 한다고 자본주의를 반대하고 이슬람식 사회주의로 가자는 것 입니다. 이 이슬람식 사회주의가 또 그럼 민주주의가 아니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철인의 의한 통치가 민주주의 한 방편이라는 주장이 있다는 것이죠. 이슬람은 철인을 종교 지도자로 설정 한 것 뿐 입니다.

물론 종교와 철학은 많이 다릅니다. 종교는 비전이 있어야 하고 철학은 굳이 비전이 있을 필요가 없죠.

결국은 과거의 수니와 시아가 틀어진 상황이 지금 다시 재현되는 것 입니다. 여기서 과거와는 다르게 이스라엘과 미국이 등장 하는 것 뿐 이죠.

그리고 석유 같은 경우 만일 서방 국가들이 안 사주면 팔 곳은 있나요? 베네주엘라가 석유가 없어서 경제적인 폭망으로 들어 섰나요?

일본이 물건을 사주는 한국을 건들일 때 모든 사람들이 미쳤다고 했었던 것과 같은 상황 이거든요?
     
빈빈 20-01-08 08:23
   
공감이 갑니다.
     
이리저리 20-01-08 17:38
   
결국 세상 모든 신정국가는 사회주의가 되거나 신정을 빙자한
상당 부분에서 중세 왕정으로의 회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팔라비 왕조 처럼 외세를 끌여들이고 내부에서 썩어가면 과정
이야 어찌되었든, 결과는 되풀이되는 역사에서 보여지듯 혁명
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을테죠.

그러나.. 석유는 천혜의 자원입니다. 딱히 서방이 아니더라도
세계 어딜 가도 상당히 요긴히 쓰이는 주요 자원인데 왜 굳이
더 손해를 보며 서방에 기대야 할 이유는 없단 말입니다.
그게 바로 엔터계로 치면 노예계약이고 불공정 협약인겁니다.
이란에게 있어서는 마치 과거 우리나라의 을사늑약과도 같은
빛 좋은 개살구와도 같았을 테고요.

뭐 아무튼, 혁명은 한 국가의 상황이 정말 극단까지 몰려야만
일어나는 겁니다. 예정된 수순이었어요. 그 혁명을 하필이면
종교 광신도가 주도를 하여 결국 신정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
크레모아 20-01-08 08:27
   
이란에 성직자가 통치하는 세상이 열리기 전에는
이란 국민들의 모습은 자유분방함 그 자체였죠.
과거의 이란 국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게 있는데,
이것은 그냥 유럽의 한 국가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줄 정도였는데,
왠 성직자가 정권을 잡으면서,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로 완전 딴판이 되었지요.
     
샤루루 20-01-08 20:54
   
미국이 정치개입만 안했으면 이란은 이렇게 심한 종교국가는 안되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