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연관성이 없는 사람을 조문하거나 애도 하는건 희안한짓이다 왜 조문을하냐에서 죽은건같지만 누구는 불쌍하고 누구는 불쌍하지않으니 다른요소 다 제쳐두고 누구만 조문해야한다 로 바뀌네 생각하는게 짐승같구나 행동을 진보랑 보수로 나눌꺼면 왜 진보는 왜 보수는 누구에게도 조의를 표하거나 조문하지않는지 거기가서 직접 물어봐라 칼기폭파때는 왜 안그랬나 다른나라에도 물어봐라
저 근데 우리나라랑 이란은 원래 친한 나라예요.
테헤란로가 괜히 생긴게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이란에는 서울로가 있고요.
원래 중동에서 우리나라 물건 제일 많이 팔아주던 나라고
우리도 석유등 수입하면서 교류 잘하던 나라예요.
이 관계가 틀어진건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시작하며 우리도 참여하라고 압박하면서부터입니다.
이란과 우리가 서로 척을 진 짓을 한게 아니라. 미국 눈치보느라 교류가 줄어든거예요.
참고로 이란은 미국을 미워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큰손인 미국을 버리고 이란을 택할 순 없으니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이지만요
이란과 미국의 문제에서 잘못한 쪽은 미국이지 이란이 아닙니다.
미국편을 드는게 딱히 정의로운 행동은 아니란겁니다.
우리와 원래 친한 나라였고 시비도 미국이 걸었는데 미국눈치 보고 경제제재 참여했으면 됐지
더 이상 뭐 이란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의 경제적 피해까지 감수해가며 수출입 판로 대폭 줄였으면 할만큼 한거지.
우리나라는 우호국 조문도 하면 안됩니까?
위대한 미국님이 싫어하시니까?
진보단체들도 딱히 마음에 드는건 아닙니다만
우리나라는 원래 이란 일에 조문 정도는 할 수 있는 사이입니다.
그걸로 트집잡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이후 얘기는 모르시나보네요.
이란-이라크 전쟁때 북한과의 군수물자 문제로 사이가 잠깐 나빠졌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군수물자를 대고 유럽기업이 철수하면서 우리기업들이 들어가 자리 잡으면서
전쟁후에 대사급으로 다시 격상되요.
이후 자동차같은 경우가 대표적인데 우리나라의 프라이드 모델이
이란에서 국민차급으로 보급되었죠.
이 시절이 끝난게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에 우리나라가 참여하길 바라면서입니다.
이전까지 우리나라는 이란에게 5손가락안에 들어가는 교역국으로 아주 중요한 우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