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문통 얘기만 나오면 중국몽 얘기 끄집어내는 인간들은 연설 전문을 읽어 본 적도 없고, 문통이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이 그 중국몽에 대한 대척점에 있다는 것도 모르겠죠.
이 연설은 일관적으로 중국에게 개방적일 것, 민주법치를 통해 법과 덕으로 나라를 다스리며 인민을 국가의 주인으로 여길 것, 환경보호에 신경쓸 것, 전세계를 혼자 지배하려 들지 말고 주변국과 상생할 길을 찾을 것을 주문하는 말입니다.
정말로 이게 단순히 중국 최고! 중국몽은 인류의 꿈!! 이라고 치켜세우는 걸로 보입니까?
아래는 박근혜가 중국 칭화대에서 연설한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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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몽과 한국몽은 하나! 노란 옷 입고 중국 가서는 북한 문제 해결하는 거 도와달라면서 사대주의가 뭔지 여실히 보여준 건 오히려 박근혜고, 자한당은 일관적으로 중국 물고 빨면서 지내 왔습니다.
좀 양심이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