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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2 23:15
0명대 출산율은 문화적인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글쓴이 : Irene
조회 : 795  


미국내 한인 평균 출산율 0.82명, 미국 인종별 최저

출산율을 부동산 가격 안정이나 실업율 개선같은 한국내 
경제 문제 개선이나 복지로 해결할수 있다는건 착각일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한국과 경제적 사회적으로 다른 상황인 미국내 한인의 출산율도 
0명대로 매우 낮고 미국내 한인 여성의 고학력 남편과의 결혼 
비율이 타인종과 달리 유난히 높은 점을 볼때 한국인 특유의 
여성에 비해 잘난 남편을 기대하거나 자식 교육에 대한 과도한 집착
등 특유의 문화적 문제에 현대의 개인주의와 여성주의가 결합한
이기주의 문화가 합쳐져 출산율 저하란 결과가 만들어진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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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개양 20-02-12 23:30
   
다들 성춘향이고 싶은거죠 ㅋ
문제적남자 20-02-13 06:29
   
[이기적인 유전자] 라는 책을 참고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산율이 낮은건.. 몸 속에 있는 유전자 때문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문화적인 문제도 이런 이기적인 유전자의 일부분 맞습니다.
사람의 유전자는 아이를 낳을만한 환경이 된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아이를 많이 낳고..
환경이 좋지 않다고 느끼면 아이를 낳지 않는 유전자를 인간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언론이 남녀 갈등을 부추기고.. 학교는 경쟁으로 인해 아이들이 불행하고..
대학을 졸업해도 대출에 취업 전쟁까지.. 집 한채 장만하기도 힘들고..
자녀 공부부터 부모 뒷바라지.. 시월드 고부갈등.. 남녀갈등, 사회적책임 등등
이런 부정적인 것들을 매일 매시간 계속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유전자는 아이 낳을 생각을 점점 안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모든 면에서 경쟁적이고 물질적이고  점점 비판적이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 계속 노출되다 보니.. 유전자가 아이 낳을 만한 환경이 아니라고 계속 판단합니다.

몇 십년전 돈이 없고.. 잘 못먹던 시절에도 우리는 아이를 많이 낳았습니다. 
그당시는 남녀갈등, 시월드나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지금처럼 적나라하게 자주 알려지지도 않았고...
오히려 희망찬 미래에 대한 생각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이 아이를 낳는 것이 좋다고 계속 신호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헬조선이라는 말도 안되는 단어들이 나타나고
사회갈등을 부추기던 언론이 조회수 먹기 위해.. 더 많은 다양한 갈등과 분란과 이간질을 조장하고..
인터넷을 통해.. 청년들의 삶이 힘들어지는게 계속 노출되고.. 육아의 힘듬도 점점 더 전파되고...
이러 환경들이 우리 유전자를 이기적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출산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기적인 유전자를 바꿔서 출산율을 높이려면.... 부정적인 것 보다..
긍정적인 것을 더 많이 접할 수 있게 주변 환경이 조성이 되어야 가능 할 것입니다.
특히 기레기.. 언론이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나당 20-02-13 08:50
   
한국인에서 한국족이 되어가네....
100년후 조선족한테 까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