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슨가 이탈리안가 에서 크루즈선 침몰할때 경찰이 선장한테 당장 배로 안돌아가면 내가 가서 널 죽여버린다고 했던거 기억난다.. 우리나라는 선장을 맨처음 구했지 ㅋㅋ 123호정이 진짜 퇴선명령만 했었다면.. 아.. 엄청난 비극을 피할수 있었을 텐데.. 아니다 그전에 선장이 퇴선명령을 했었더라면.. 민간책임자와 공권력 모두 한심한 수준을 드러낸 사건
또또또 사건 자체의 비극을 봐야지 정치적으로 보기 시작한다.. 박근혜 때문에 죽은건 아니지. 박근혜가 세월호 특조위를 방해하는 쓰레기 같은 짓을 했어도. 세월호의 비극의 근본 원인은 무능한 선장과, 구조절차조차 잘 모르는 해경의 합작품이지. 물론 이런말 하면 불타오르겠지만.. ㅋㅋ
본질을 체크를 못하시네요. 그건 사건이 일어난후의 사후 조치를 박근혜가 방해한 거구요. 사고 자체는 박근혜의 행위 자체는 사건의 피해를 줄이는데 큰 영향력이 없었다는 겁니다. 님은 뭔가 주장을 할때, 사건을 구분짓는 능력에 심각한 장애가 있으시네요. 세월호 사고 자체에는 박근혜의 능력 밖이다, 그러나 세월호 특조위를 방해하는 어려가지 정황증거가 있다. 이게 헌법재판소의 판단 아닌가요?
그리고 전 503를 싸고 도는게 아니라. 우리 나라의 심각한 결함사유를 503으로 돌리서 외면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 무능한 여자가 도대체 세월호를 뭔 능력이 있어서 아이들을 구할수 잇어요? 현장책임자보다 청와대에 있는 박근혜가 더 잘판단 합디까? 어떤 구조현장도 현장책임자에게 전권을 주는게 기본입니다. 왜냐면 현장에 있으니까요. 박근혜가 무능한 정치인인건 인정하지만 그걸로 우리사회의 본질적인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구요. 아이들에게 안 미안해요?
어떤 건물에 불이 났는데 그 지역 소방서장이 허구헌날 훈련은 커녕 소방서 직원들 데리고 족구나 하고 술이나 마시러 다니고 소방 점검 한답시고 지역 건물들 들어가서 돈이나 뜯고 다녔는데 소방관들에게 매일 "야야 대충해 훈련은 무슨 내기 족구나 하자" 이러고 지내다가 불길을 제때 못 잡아서 수십명이 불난 건물에서 죽었다면 소방서장은 죄가 있게요? 없게요? 소방서장은 사람이 죽는데 한손 거들었다고 사람들이 말할까요? 아니면 관계 없다고 말할까요?
이해 못 한거 같은데 소방서장이 뭘 잘하고 뭘 잘못 했는지가 중요한거죠. 문구 하나 맞춤법 하나 이런 세세한거에 집중 하지 마시고요. 그런걸 가지고 사람들이 하는 말이 달을 가르켰는데 달은 안보고 손가락을 본다고 말하는 거잖아요. 다른 말로는 삼천포로 빠진다고도 하고요.
소방서장은 재난 대비 시스템을 망가트린거에요. 박근혜도 마찬가집니다. 아직도 제대로 조사가 덜 되어서 그렇지 하나 둘 드러나는 사실들을 보면 당시 살릴수 있었던 아이들이 죽어버린 석연찮은 일들이 있죠.
아뇨 이건 맞춤법이나 세세한 설정을 제가 잡고 물어지는게 아니라, 비유 자체가 잘못됐다는걸 지적하는 거에요. 이 세월호 사건에는 소방서장에 직접적으로 대응되는 해경서장이나, 123호정 선장같은 직접현장에서 지휘하면서도 무능을 드러낸 인물이 실제 있습니다. 박근혜는 그보다 훨씬 높은 사람이구요. 소방서장은 대규모 화재일 경우 화재재난 대책 책임자가 되고 그 지역을 모두 통괄하는 사람입니다. 박근혜는 지휘가 아니라 행정력을 통괄하고 책임자를 지원하는 역할이구요. 이건 근본적인 비유의 오류입니다. 일개 소방서장이 재난 대비 시스템을 망가트릴 수 없어요. 그 사람은 법령을 재정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냥 개인의 일탈이 조직에 영향을 미친거 뿐이죠. 이거 구분 잘하셔야 합니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은 초기대응을 빠르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종의 관련사고 났을때 메뉴얼 같은거에요. 초기대응은 현장관리자가 하는겁니다. 이렇게 한가지 정책을 가지고 그 사건의 근본적 원인으로 지적하시나요? 와.. 진짜 그렇게 믿으면 세상 살기 편하신가요? 메뉴얼도 마찬가지에요. 그게 있었으면 그 급박한 상황에서 더 나은 현장이 만들어 졌을가요? 본질은 이거에요. 대통령 하나 없어져도 이나라는 시스템에 의해서 돌아갑니다.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이나라 공무원들의 능력이 달라집니까? 문제의 본질을 보란 말이에요. 반대로 이번 우한폐렴의 경우는 정말 문재인이 잘하고 있는 부분이죠. 이런건 현장책임자가 하는게 아니라 국가가 나서서 시스템을 정비해서 대비를 하는 거니까요. 급박하게 일어나는 사건과 그렇지 않은 사건을 구분하셔야 되는거 아니에요?
국가적 규모의 재난에는 청와대까지 보고가 올라가고 컨트롤 타워가 작동해야 하는데, 청와대는 사고가 나고 반나절이 지날 때까지 정황도 파악하지 못함.
심지어 시기적절하게 근처 해역을 지나던 미군 구조함과 구조헬기들의 자발적 구조 지원 연락에도 제대로 된 대응도 못하고 하루를 날림.
당신이 바로 위에 글을 썼듯이 닭년은 행정력을 통괄하고 책임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시스템 자체를 파기해서 보고가 제대로 올라오지도 못했고, 행정력이 적절하게 이용되지도 못했고, 사고 규모에 어울리지 않는 해경 규모에서 사건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불상사가 일어남. 구조를 위해 미군의 요청도 검토하고, 진해에 위치한 해군도 동원하는 등의 총력전이 이루어졌어야 하는데, 반나절동안 아무런 지시도 없이 정보도 받지 못하고 사건을 악화시킨 것과 그런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것이 닭년의 죄임.
가장 웃긴 건 대통령이 얼마나 핫바지였으면 사고 발생 후 전원구조라는 거짓보고가 청와대까지 올라갔고 반나절 동안 그 보고만 믿고 있었을까?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이나라 공무원들의 능력이 달라집니까?
-> 달라짐. 박근혜의 메르스 사태 당시의 공무원과 문재인의 우한폐렴 당시의 공무원은 같은 사람들임. 단지 지도자가 바뀐 것만으로 같은 공무원들이 다른 결과를 만들어냄
어차피 말해도 알아먹지 않을 인사인거 저도 익히 아니까 한번만 더 반박해 볼게요 ㅋㅋㅋㅋ
세월호 사건의 피해를 막을 결정적인 순간이 언제일까요? 해경이 도착해서 선원을 구조를 시작한 9시 중반 시간, 10시를 넘어가면 배가 뒤집어 지기 시작함, 10시 반을 넘어가면 거의 뒤집어 집니다. 지금 박근혜 반나절 바짓가랑이 잡고 욕할때입니까? 골든타임 다 지나가는데? 현장을 보지도 못하는 박근혜 명령 기다리라는거에요? 진짜 멍청하시네요 왜 문제의 본질은 못보고 박근혜만 욕하는거에요? 문재인이었으면 달랐을거 같아요? 저런 멍청한 선장과, 구조선장이 있는데?
'-> 달라짐. 박근혜의 메르스 사태 당시의 공무원과 문재인의 우한폐렴 당시의 공무원은 같은 사람들임. 단지 지도자가 바뀐 것만으로 같은 공무원들이 다른 결과를 만들어냄' 이 주장도 미련하신게 제가 사건이 빠르게 전개되는 긴급상황과 이런 국가적 시스템 대응 방안은 다르다고 위에 언급해 드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