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제한을 통한 감염원 차단 등 의협의 6차례에 걸친 권고에도 불구하고 이는 전혀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며 “언제나 한발 늦게 따라가는 사례정의와 1339 및 보건소의 비협조, 불분명한 폐쇄와 보상기준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의사들은 국가로부터 마스크 한 장 공급받지 못하면서도 묵묵히 버텨왔다”고 말했다.이어 “의업을 선택한 이상, 눈앞의 위기를 극복하고 환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당장의 불합리함도 운명처럼 받아들여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각자도생해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희생과 헌신 뒤에 돌아오는 것은 역시나 정부의 불통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또 한 번 확인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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